주변에 너무나 비상식적으로 속보이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 누군가 붙들고 험담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주변에 제 속을 드러낼만큼의 사람이 없어 입이 근질근질해요.
그사람이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뭐 걍 무시할텐데
저랑 아주 밀접히 엮여서 교묘히 나만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 느낌이라 짜증나요.
속을 더 들여다보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던 말던 상관 안하면 될텐데,또 제맘이 그거는 용납이 안되는것 같아서 누군가의 동조를 얻고 싶은 마음이 들다보니
이것도 일종의 내맘대로 안되서 생기는 질투심인가 싶어요.
82쿡 보면 인간사 통달하신 분들 많던데
누군가 험담 하고싶은데
어느순간 그 험담 조차도 짜증나는 순간은
어찌 넘기시는지 지혜를 얻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