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동제라고 해서 대학축제에 가수들 공연하나봐요.
좋아하는 가수들 대학 축제 공연하는거 찾아보니
의상부터 그 대학과 하나되려고 노력한 티가 나고
멘트 하나라도 그 대학 그 지역에 맞게 준비하고
노래는 전부 라이브. 그러니까 같은노래를 주구장창 불러대도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껴져요. 이게 라이브의 묘미네요. 그래야
가사를 틀려도 순간 고음이 안 나와도(실제 이런 경우도 보임) 관객들은 유일무이한 그날의 경험과 감동을 추억으로 기억하는거고
그런 살아있는 단 하나의 공연을 보려고 비싼 돈을 지불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