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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개업한 카페의 중년 종업원

~~ 조회수 : 14,888
작성일 : 2024-10-04 09:34:17

저 50대입니다.

동네 개인 베이커리 커피숍인데 오픈초기라 바쁜거 이해가는데 카운터에서 우왕좌왕하는 직원이 나이가 대략 60대로 보이는데요.

주문 이해못해 두번세번 물어보고 손님 서있는데 열심히 등돌리고 냉장고 정리하고ᆢ

흉보는게 아니라요.

저도 곧 저보고 도와달라는곳 커피숍이 있어요.

좀있다 오픈할건데ㅠㅠ

할수없이 그러겠다했는데ㅡ

실수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듯요.

벌써부터 걱정ㅠㅠ

잠수탈까요?

IP : 223.62.xxx.2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4.10.4 9:36 AM (118.220.xxx.115)

    메뉴를 미리보고 좀 익숙하게 익혀두시면 수월하지않을까요?
    처음하는 일이니 걱정은 되시겠지만 며칠하다보면 적응하실꺼에요 미리걱정하지마시고 도전!해보시길^^

  • 2. ㅇㅇ
    '24.10.4 9:36 AM (121.136.xxx.216)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처음하면 다 그렇죠

  • 3. ...
    '24.10.4 9:36 AM (118.235.xxx.167)

    왜 지지도 못할 약속을 했어요.
    미안한데 일이 생겼다고 못도와준다고해야죠

  • 4.
    '24.10.4 9:36 AM (124.50.xxx.72)

    잠수타면 인연끊기는거고

    차라리 오픈전에 욕한번먹고 못한다해요

  • 5. ㄴㄴ
    '24.10.4 9:37 AM (211.46.xxx.113)

    직원이 아니라 카페 사장님 아닐까요?

  • 6. ....
    '24.10.4 9:39 AM (119.194.xxx.143)

    잠수탈거면 잠수타지말고 미리 정확히 말해야죠 남에게 피해를 미리 작정하는게 어딨어요 ㅠ.ㅠ(극혐)
    또 다른 이야기로 아무리 오픈이라도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카페는 두번은 안가게 됩니다

  • 7. 바람소리2
    '24.10.4 9:39 AM (114.204.xxx.203)

    정신 바짝 차리고 미리 연습도 하고 메뉴 외우세요
    20살도 처음엔 실수하대요

  • 8. ~~
    '24.10.4 9:40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동생이 오픈하는 커피숍입니다ㅡ

  • 9. ??
    '24.10.4 9:41 AM (172.226.xxx.44)

    그냥 젊은사람 구하지 왜그럴까요
    나이가 많든적든 알바든 가족이든 시급은 똑같을텐데…

  • 10. ~~
    '24.10.4 9:42 AM (223.62.xxx.237)

    동생이하는 커피숍 도와줄 예정이고요ㅡ저 그리 무책임 하지않아요.
    근데 오늘 동네 오픈커피숍 직원도 한달넘게 되었는데 아직도 버벅벅 하는거보니 꼭 얼마뒤 내모습같아서요ㅠㅠ

  • 11. 브로드웨이
    '24.10.4 9:43 AM (220.85.xxx.165)

    가는 법은 연습! 메뉴 숙지 기기 숙지하시면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12. ㅇㅇ
    '24.10.4 9:47 AM (218.158.xxx.101)

    오픈 한달인데도 그런다면
    그사람이 일머리가 없는거죠.
    그렇지만 그런 우왕조왕으로
    까페 업무가 마비될정도가 아니라면
    저는 그정도는 기다려주는
    여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상이 갈수록 좀 느린사람들에게
    조금의 아량과 이해조 베풀지 않으려고하는게
    저는 무섭거든요
    원글님도 스스로 좀 빠릿빠릿이
    아니라 생각되시면 미리 까페 업무숙지하고
    시뮬레이션 돌려보세요~~

  • 13. 고양이
    '24.10.4 9:50 AM (211.218.xxx.194)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 할때
    내가 고양이 손보단 훨 낫지..생각하세요.

    물론 손님들 보기에는 스타벅스 크루들 처럼 빠릿하게 보이진 않겠지만.
    손님들 눈이 중요한가요?
    원글님껜 지인과 나의 관계가 좀더 중요하죠.

    그리고 우리가 보기엔, 젊은 사람들도 어리바리 한 사람들 많아요. 다들 알바라서.

  • 14. 아니에요
    '24.10.4 9:52 AM (123.212.xxx.149)

    사람마다 달라요.
    걱정되시면 처음에 일잘하는 경력직 직원한테 일을 잘배우시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그 베이커리카페 직원은 아마 차근차근 알려주는 직원이 없었던거 아닐지 한달이면 적응 충분히 하실 기간인데요.

  • 15. 솔직히
    '24.10.4 9:53 AM (203.244.xxx.33)

    젊어서부터 해왔던 사람이야 늙어도 잘합니다
    그게 아닌 처음하는 나이든 사람은 젊은 사람 못따라가요
    경험해봐서 알아요
    왕년에 내가 공부를 잘했느니 좋은 기업에 다녔다느니
    이런것도 상관없어요

  • 16. happ
    '24.10.4 9:54 AM (39.7.xxx.84)

    나이가 아니라 일머리탓
    어려도 어버버 하는 직원 있고요
    나이 많아도 빠릿한 직원 있죠.
    사람 질이 여러가지
    한달 여유 있으니 메뉴 미리 외우고
    일해 봐가며 판단해서 새로 사람 구하도록
    도움 주든지 하면 될듯
    근데 서비스직 안해본 사람들은 솔직히
    가게 매출에 마이너스 요인이라
    그 기질적 문제도 체크를 먼저...

  • 17. 요새는
    '24.10.4 9:55 AM (183.98.xxx.31)

    안가는데 몇년전 집근처 아름다운 가게 자주 갔는데 거기 원래 일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정식(?)스텝부터 봉사나온 어린애들까지...
    그런데 거기 스텝중 가장 열심히 활기차게 일하는 분은 60대중반은 족히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였어요. 목소리도 좋고 젊은 봉사자들 멀쭘히 있으면 편안하게 말걸어주고요. 그렇다고 질척대는 스타일 아니고 ..보기 좋았습니다.

  • 18. ...
    '24.10.4 9:56 AM (1.241.xxx.220)

    오픈한지 얼마 안되면 다 그래요.

  • 19. ..
    '24.10.4 10:05 AM (114.205.xxx.179)

    그래서 오픈멤버라고 따로 한달만 뽑는곳도 있잖아요. 그것만하면서 몰려다니는업체도있고
    그런거 줄이려고 가오픈이다하고 일주일씩 미리 테스트도하고
    일은 나이상관없이 처음접하면 다 어리버리로 시작하지만 그걸 티나게하는사람이 있고 티안나게 당황안하는 사람이 있는정도인거 같던데요. 길게보면 업주입장에서는 티안나는사람이 무섭죠. 바로잡을수가 없으니...

  • 20. 기다려주는여유22
    '24.10.4 10:45 AM (110.70.xxx.201)

    처음하는 나이든 사람은 젊은 사람 못따라가요
    왕년에 내가 공부를 잘했느니 좋은 기업에 다녔다느니
    이런것도 상관없어요22

  • 21. 사람나름
    '24.10.4 10:50 AM (58.230.xxx.181)

    님은 싹싹할수 있죠
    제주변 50 중후반들도 얼마나 싹싹한데요

  • 22. ㅇㅇ
    '24.10.4 10:57 AM (73.109.xxx.43)

    바리스타로 취직하는 건가요?
    걱정만 하지 말고 연습을 많이 하세요
    메뉴 잘 외우고 커피 만드는 것도 연습하고
    또 나이든 종업원들이 어떤 모습일 때 프로페셔널할 지 공부해서 스타일도 연구하시고요

  • 23. 하세요
    '24.10.4 10:59 AM (221.165.xxx.65)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노화도 치매도 늦춰진대요.

    저라면 하겠어요. 누군 태어날 때부터 잘 하나요.
    다 그렇게 우왕좌왕 하면서 배우죠.

  • 24. ㅇㅇㅇ
    '24.10.4 11:02 AM (120.142.xxx.14)

    돈벌겠다 생각하는 카페는 절대적으로 젊은 사람..특히 스벅에서 일해본 숙련된 사람. 스벅이 트레이닝 제대로 시켜요.
    아지트 개념의 내가 놀자고 만든 카페면 누가 와서 하든 상관없죠.

  • 25. ㄴㅇㅅ
    '24.10.4 9:37 PM (124.80.xxx.38)

    나이도 나이지만... 한달쨰 그런다면 그 사람이 일머리가 없는거 아닐까요
    님이 생각할때 본인이 일머리없어 버버댄다 싶음 미안한데 힘들거같다라고 미리 말씀하셔야 알바도 구하죠. 근데 막상 닥쳐서 일 하다보면 손에 익어요. 머리쓰는 기술직 아닌이상

  • 26. ㅇㅇ
    '24.10.4 9:38 PM (125.130.xxx.146)

    취업 원하는 시니어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은 다 갖고 있는데
    막상 카페에 가서 일하면
    뜨거운 라떼 다 식어서 나오고
    좀 복잡한 메뉴는 못하고..ㅠ

  • 27. ㄱㄴㄷ
    '24.10.4 10:23 PM (1.237.xxx.190)

    한 달이 됐는데도 그러면 일을 못하는 거네요.
    꽤 오래전에 롯데리아에서 중년여성이 주문받고 계산하던데
    넘넘 느려서 줄이 엄청 길고 옆의 젊은이들이 도와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이들어도 빠릿빠릿 일 잘하고
    전자기기 잘 만지는 사람들까지도
    괜히 한꺼번에 평가절하되는 문제가 있어요.
    본인한테 맞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 28. 매장에
    '24.10.4 11:59 PM (63.249.xxx.91)

    저보다 나이많은 종업원있으면 안가게 되요

    그래서 재래시장 안가는 이유도 있어요 거의 나이든 주인만 있는 곳은 피함

  • 29. 고양이나름
    '24.10.5 12:42 AM (45.50.xxx.72)

    저 위에 고양이님 의견 전 반대입니다.
    영업장에서 손님과 직원관계가 우선이고 손님 눈이 중요하지
    지인이 주인이라고 지인과의 관계가 우선이라뇨???
    그건 아마추어입니다.

    손님으로 갔는데
    어쩔줄 몰라하는 직원 보면
    인간적으로는 안타깝지만
    매장운영 측면에선 주인이 더 안쓰러워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직원은
    안튀는 사람이예요.
    거슬림없이 물 흐르듯 주문받고
    내가 서비스 받고 나왔는데
    커피나 페이스츄리만 생각나고
    직원은 기억도 안나는게 낫죠.

    너어무 오버해서 친절할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이 도와주게 되시더라도
    잘 하실 수 있는 포지션을 정하세요.
    접객이 힘드시면 주방이나 청소 도우시고요.

    저 아는 카페 갔는데
    동업 주인 2명이 손님이 없다고 홀에 나와서
    주방 앞치마 입고 팔짱끼고 어슬렁어슬렁 ㅜ.ㅜ
    진짜 보기 안좋아요.

  • 30. ..
    '24.10.5 3:35 AM (125.185.xxx.27)

    나이든 알바 직원 안쓰는 이유죠.
    저도 나이많지만 이해가 되요

  • 31.
    '24.10.5 7:21 AM (58.225.xxx.25)

    어린 아이들이 빠르고 똑똑하긴 해요
    하지만 일본엔 노인들이 카페에서 일 많이 하던데
    모든 걸 떠나서 그냥
    저도 나이드는 입장에서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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