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의대정원 500명 증원

[궁금]

이건 찬성하세요?

[당장]

수능 수시접수 끝났는데도
한명도 못늘린다는게 의협입장이래요

[여기]

의대 어머님들 의견이 궁금해요.

[ㅇㅇ]

의대 엄마 아닌데 찬성이요. 근데 의대생 엄나가 왜 중요해요?

[그게]

단 한명 증원도 반대하니 비꾜는 글 쓰신거 같은데요 ㅎㅎ

[..]

500명 공공의대가 낫다고봅니다

[ㅇㅇ]

공공의대 반대 500증원 찬성

[..]

500명 늘려도 똑같이 파업할텐데 뭐가다르죠?

[00]

ㅋㅋ 이젠 500명입니까????
한명도 안된다는 집단이나 그렇다고 지맘대로 2000명이니 뭐니 하는 집단이나 뭐가 다릅니까???? 어떤 협의과정도 없었고, 추진으로 인한 폐해에 대한 논의도 없이....

[..]

500명은 진짜 최악이예요
의사들이 파업 안할것도 아냐, 필요한만큼 늘리는것도 아냐

[500]

그 정도는 당연히 늘려야죠. 그것도 못 받겠다고 고집 쓰면 그때부터 저처람 편들던 사람도 다 돌아설거고요.
증원 + 필수과 수가 상승 같이 가야 합니다

[..]

님이 돌아서면 의사들이 죄송하다고 파업 그만한대요?
지금 의사들이 파업하는게 님이 편들어줘서예요?

[ㅇㅇ]

여기 의대생 엄마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설사 있다한들 그 답변 들어서 뭐 하시게요?
복지부 직원이라 박민수에게 보고라도 하시나요?
참 생뚱맞은 질문이네요

[..]

답을 못하죠. 파업하는게 그냥 본인들 밥그릇 때문인거지 여론 때문이 아니예요.
500명 늘리는건 진짜 최악입니다.

갈등은 지금이랑 똑같고, 필요한 만큼 늘리지도 않고.

[ㅇㅇ]

왜 화가 나셨는지 모르지만 500정도면 인원 늘려도 학교에 분산되면 교육에 문제 없을 상황이니까요.
수가 올려서 필수과 유인 늘리고 과도한 형사처벌 책임 줄여주면 의사측에서 무조건 반대할 이유 별로 없어 보여요.
82 사람들도 급격한 증원에 반대하는거지 의대정원 늘리는 자체는 찬성하는 포지션 아닌가요?

[ㅇㅇ]

500명이면 연간 500명씩 늘어나는건데 그게 충분치 않으면요 연간 한 만명 늘려야 하나요?

[..]

아뇨 500명 늘려도 무조건 반대해요
게다가 필수의료패키지 미용개방 pa간호사같이 국민들에게는 좋지만 의사들 밥그릇 엄청나게 날라가는 정책들만 있어서요.

500명만 늘리면 82쿡 아줌마들이 가만안둔다고 엄포놔도 가만히 안있을 집단이 아니예요

[ㅇㅇ]

또 또 헛소리한다
2천명 늘리면 적당해요.
최소 1500명은 늘려야합니다.

[의미 300명 제안]

의학한림원, 의대 증원 300명 제안 "조정 매년하자"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843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저때 대통령실과 정부는 타협 없다고 했어요

[ㅇㅇ]

의사세요? 본인은 아닌것 같은데 어찌 알죠?

[300명이던 500명]

이던 의료교육 현장하고 협의를 해서 결정해야지

의료경험 1도 없는 관리 출신들이
준비안된 2000명 증원 확대 외치는건 말이 안 되죠

[..]

의협이 300명 늘리자고 한적 있나요? 없죠.
지금 감원 외치고있는데 300명은 늘리겠대요?
무조건 백지화만 외치고있잖아요?

[ㅇㅇ]

제 주변 의사들은 증원 자체가 반대가 아니라 교육도 못받을 만큼 늘리는것 반대, 그리고 구조개혁 없이 인원만 늘리면 미용의사만 늘어나서 반대하지 증원 자체는 찬성한다고 하던데요

[이게]

수시모집이 다 끝났는데
그럼 정시는 뽑지말라는 사람들이잖아요
저희도 메디컬 썼지만
의협과 전공의 대표도 서로 막말하고
원점 재논의가 아니면
내년에는 줄이자고하고요
올해와 내년에는 정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빵빵 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의료행정 전문가는 의사가 아니라 보건복지부 공무원이예요

건물 안지어봤으면 아파트 얼마지을지 정책하는것도 말 안되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의대 가기 지금도 학 학교당 1명 안 나올정도로 어려워요.

여기 의대생 엄마들이 몇명이나 있을것 같아요? ㅎㅎ

[ㅇㅇ]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다 님 같으면 갈등 봉합이 안될 이유 충분하네요. 민원인 한테도 이렇게 싸우자 하시나요?

[??]

댓글로 누가 보복부 공무원이 댓글 쓰냐 한적 있는데 진짜 있었네?

[증원을]

이런식으로 해요? ㅎㅎ
의대엄마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건지...
건보 재정은 어떻고 인구 증감률이 어떻고 어떤 필수과가 얼만큼 필요해서 그쪽으로 지원을 늘리고 어쩌고 했더니 얼만큼이 필요하더라도 아니고..
그리고 이렇게 인구 줄어드는데 진짜 의사 부족한거 맞나싶네요. 거기다 전공의들이 일시에 사라져도 버티고있는 k의료..진짜 부족한거 맞음? 아닌거같음.

[흠]

회계사
변호사
약사 증원도
엄마의견 상관없이
정부 관리들이 했습니다만 ㅎㅎ
억울하면 행시 보시던가요

[그럼]

천명합시다

[요점은]

과학적 추계를 해서 정해야죠
500이든 1000이든 2000인든
과.학.적.으.로.요.
무슨 물건값 흥정하나요?

[그리고]

수시접수 끝났다는둥 돌이킬 수 없다는둥
그것도 가스라이팅이죠.
정원 다 뽑으란 법없어요.
안뽑으면 됩니다.

[재밌어요?]

양쪽 다 입장 바꾸지 않는데 왜
심심하면 꺼내서 확인해요?

확실한 건 우리 의료,
의사 교육 체계는 박살났다는 거예요.

[우리가]

찬성하건 말건 뭐가 달라지는데요?

석열이가 변해야지 ..

[ㅇㅇ]

애초에 2000명이 그냥 나온 게 아니예요
보건복지부에서 자기들이 가진 여러 통계 수치 바탕으로
필요인원 추정한 게 2000명 증원한 거였고

만약 의협이 2000명 증원 용납 불가능하면
의협도 자체적으로 조사한 통계 있으면
그거 바탕으로 충분히 의협이 원하는 숫자 들어주겠다고 했었는데
의협은 협상 자체에 나서질 않은 거죠.
500명 증원에서 합의 볼 거였으면 저 때 합의했겠죠
의협이 원하는 숫자는 0이니 협의 안한거고...

[ㅇㅇ]

그리고 저출산이어서 의사 남아돌거라는데
그것도 웃긴 소리인게

의료수요의 증가 유무는
신생아 인구의 증가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노인인구의 증가가 결정합니다.

실제로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게 노인 진료비예요
지금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0프로 차지하고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앞으로 노인인구가 40프로 가까이 차지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나요?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40프로 차지하는 시점이
2050년 예상되고
기대수명이 옛날에 80세 넘은 거 감안하면
최소 2070-80년까지,
지금부터 향후 50년 정도까지는 의료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봐야 되는 거죠

근데 무슨 의사가 남아돌겠습니까?
지금 있는 의사도 고령 의사들은 은퇴하거나 사망해서 진료 못 볼텐데...

[ㅇㅇ]

일본이 지금 의사 남아도는 건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원해 왔으니 가능한 거죠.
(7000명에서 9000명으로 증원)

우리는 지난 20년간 단 한번도 증원을 한 적이 없는데
(의약 분업 대란 때는 반대로 감원까지 함)
어떻게 남아돈다는 건가요?

[한심]

애초에 2000명이 그냥 나온 게 아니예요
보건복지부에서 자기들이 가진 여러 통계 수치 바탕으로
필요인원 추정한 게 2000명 증원한 거였고

이거 어디서 확인 가능한거죠??
청문회때 아무리 요구해도 안나오던데
이글 쓰신분 자료 갖고 있어요??

도대체 우길걸 우겨야지..

[ㅇㅇ]

KDI 보고서에 인구 통계 데이터 바탕해서
적정 수요량 추산해서 예상치 뽑은 거고

중요한 건 의협이 이 수치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
의협도 연구 데이터 들고와서 협상하면
의협측이 원하는 증원 수 최대한 반영해주겠다고 했었어요.

근데 의협은 고의인건지 무능한 건지
연구 용역조차 맡기려는 성의조차 보이지 않았고
당연히 협상에도 임하지 않았었죠
원하는 건 증원이 아닌 현상유지이니 아예 협상 테이블에 앉지조차 않은 거죠

5년간 1만명 증원도 적다…"2035년 의사 2.7만명 부족"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1816831

정부는 2035년 부족한 의사 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팀 등의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 등을 참고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란 점을 강조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35년 의료서비스 수요에 비해 부족한 의사 수가 2만7232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교수 연구팀도 같은 시점 부족한 의사가 2만 명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의사 수급을 분석하는 연구는 대부분 연령별·성별 1인당 의료 이용량에 통계청 인구 추계 데이터를 곱해 수요량을 예상한다. 공급량은 의대 정원에 따른 연간 신규 유입 의사 수,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의사 생산성 향상, 연령대별 노동량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다. 연구진이 설정한 변수값과 미래 가정에 따라 추정치가 달라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2만 명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ㅇㅇ]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은
일본과 비교해서 생각해보세요.

일본 인구와 우리나라 인구
일본 의대 정원과 우리나라 의대 정원
일본이 고령화 겪은 과정과 의대 정원 늘리게 된 계기
의대 정원 늘린 기간

이 모든 거 종합적으로 다 비교해보면
2000명 수치는 그냥 나온 건 아니예요.

단순히 생각해보세요
노인인구 20프로에서 40프로로 2배로 증가한다는 건
병원 고정 고객층이 2배는 증가한다는 소리예요.
(노인은 당뇨 혈압 등의 지병으로 복합관리 받는 환자들이 대다수)

[...]

국민생각하는척 코스프레하지만.
본질은 의사못된 본인 열폭이죠. 비단 의사뿐일까?
노력할 의지도 자신도없는 인간들
프레임질에 넘어가지마세요.

[...]

여러분들 댓글 가려보세요.
댓글 다는 인간들만 답니다.
남 비난하고 세상이 바뀌길바라기전에
본인이 바껴야죠. 안그래요?

[..]

400명에서 500명으로 타협하길
공공의대는 반대에여
성적순으로 대학가야죠 추천입학 싫어요

[...]

어디찌라시 끌어오르게 의사힘빼고 발밑에 두고픈게 본심이지 어디 국민건강 운운이겠어요?
솔까 일반인이 그렇게 알수가있겠어요? 누가 그렇게 기사찾아봐요ㅋ

[한심]

길게도 써놨네.
정작 홍윤철 교수님
현정부 2000명 증원 본인 논문 일부만 가져다 썼다고 말씀 하신건 안보셨나 봐요??
보고싶은 것만 보는 누구랑 같은 종족 ㅋㅋㅋ

[한심]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저들에 그냥 댓글을 말아야지요…
댓글 쓰고 있는 내가 한심하네요.ㅉ

[내가 더 한심]

누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건지 대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구요.
일본 인구 1억 2500만에
의대 정원 7000명이던거
고령화로 9000명으로 증원했고,
이제 그렇게 증원한지 20년 지나니
의사 수 많은 거 아니냐 이야기 나오는 상황입니다.

우리는요?
증원은 커녕 3500명이던 거
의약분업 때는 감원해서 3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지난 20년간 동결이었죠?

일본과 우리나라
인구 대비 단순 수치를 놓고 비교해봐도
고령화 진행속도를 놓고 비교해봐도
(고령화 진행속도는 우리가 훨씬 빠름)
최소 4500명 정도 되어야 감당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