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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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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끝났어요~ 소소한 자랑?

중간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24-10-01 08:17:27

중2예요 1학기 중간을 영수만 빼고 국 과 사 70점대로 망하고 1학기 기말때 국 과는 90점대로 올렸고

사를 시험 2주전부터 준비시켜서 끼고 가르쳐 2학기 중간 전부 90점대로 올렸어요.

학교에선 교과 우수상은 있어도 교과 향상상은 없는데~ 솔직히 20점씩 올려놓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상하나 줬으면 하는...ㅎㅎ

수학은 평이한 수준에선 한두개 실수하는데 고난도는 80점대네요...

이건 학원을 심화시키는 곳으로 옮겼어요. 그간 양치기 시켰는데 늘 실수하는게 양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요~

이제 시작인 중2이니 이렇게 성적오른게 큰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지역은 학군지는 아니지만 고등이 비평준화라 상위권이 촘촘해요. 극상위는 콘크리트...중상위권에서 상위권이 되는경우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 조금 자랑해 봤어요 ^^

IP : 211.234.xxx.7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법
    '24.10.1 8:23 AM (121.175.xxx.142)

    이주 전부터어떻게 끼고 가르치셨어요?
    제가 공부를 못해서
    어떻게 가이드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심 저도 해보고 싶네요
    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교과향상상은 엄마가 주세요~^^

  • 2. 1267
    '24.10.1 8:25 AM (183.105.xxx.144) - 삭제된댓글

    남매 다 키워서 이십대 중후반 직장인에 대학원생 엄마로서
    원글님 귀엽고 부러워요. 자식 성과에 일희일비하던 그시절이
    제겐 리즈였어요. 이하 중딩성적 자랑하지마라 등등 댓글
    달리겠지만 지금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일지
    나중에 알게되실거에요. 즐기셔요~~

  • 3.
    '24.10.1 8:30 AM (211.234.xxx.76)

    암기과목에 취약한게 있고 역사(세계사)는 특히 못하더라구요
    2주전부터 하루 한번 교과정독 빈칸채우기 서술형으로 시켰고 자습서 평가문제집 대표유형 챙겨서 풀리고 자습서 정독, 교과서 정독, 노트 정리, 시험 전 암기시켰어요.

  • 4. 찐감자
    '24.10.1 8:45 AM (222.107.xxx.148)

    혹시 아드님이신가요?
    엄마 말 잘 듣네요~~
    성적향상으로 자신감과 공부법 터득해서 앞으로 열공하겠네요.
    저희 아들은 학원이도 안 다니고 혼공 자신감으로 애매한 점수만 받다가 어제 처음으로 100점 짜리 받아와서는 신났네요
    ㅎㅎ 전 왜이렇게 귀여운지.. 앞으론 다른과목도 열심히하겠다고 다짐을 하더라는.. 중2들 화이팅입니다^^

  • 5. ㅎㅎ
    '24.10.1 8:46 AM (110.70.xxx.207)

    저도 귀엽...

  • 6.
    '24.10.1 8:48 A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지금 대1된 저희애는 중딩 때(공부 못했음) 성적 많이 올랐을때 노력상 받았었어요. ㅎㅎ 없는 학교도 있군요.

  • 7. ....
    '24.10.1 8:50 AM (118.129.xxx.30)

    중간고사때 엄아랑 해봤으니 기말은 그렇게 해보라 하세요~~ 혼자 할 수 있어야 고딩때도 하죠~^^

  • 8.
    '24.10.1 9:03 AM (211.234.xxx.76)

    자기주도 학습을 워낙 못하는 사교육 의존 아이라서 역사는 제가 공부법을 좀 알려주고 싶었어요
    고등에선 이보다 두세배는 어렵고 10배는 노력해야한다고 지금 습관잡아야한다 타이르며 가르쳤네요
    남아인데 아직 순둥순둥하니 성실한 아이라 가르치며 성적오르는거 보니 이보다더 기쁠수가 없네요 ^^ 다들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9. ....
    '24.10.1 9:04 AM (182.221.xxx.213)

    저희딸이 비평준화 동네에서 전교 100등에서 전교 1등으로 졸업한지라 할 수 있다고 기 드리고 갑니다!!

  • 10. ㅡㅡㅡ
    '24.10.1 9:04 AM (219.248.xxx.133)

    부러워요 !!
    같은 중2맘 으로부터.

  • 11. 축하
    '24.10.1 9:05 AM (58.78.xxx.168)

    노력상같은거 있음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것같아요. 저희애학교는 중간기말수행 합해서 백점만 상장하나에 과목 쭉 써서주더라구요.

  • 12. ㅇㅇ
    '24.10.1 9:12 AM (182.161.xxx.233)

    우와우와우와
    행복한 공휴일이네요

  • 13.
    '24.10.1 9:28 AM (119.194.xxx.238)

    우리 아들도 중2에요
    1학기 중간 기말 수학만 점수가 70점초반대 나와서 멘붕이었어요
    수포자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어제 100점 맞았네요
    다행히 수학에 자신감을 찾은거 같아서 그게 젤 조아요
    백호 중2들 화이팅입니다

  • 14. 도형
    '24.10.1 9:33 AM (211.234.xxx.188)

    도형을 잘하나보네요~ 수학감이 있으면 잘하는게 도형인데 울아들은 그저 평범한 수학머리라 도형 조건, 증명이런거 너무 헷갈려해요. 윗님 축하드려요

  • 15.
    '24.10.1 9:35 AM (61.74.xxx.230)

    고딩때도 자랑할수 있으려나..

  • 16. 우리딸도
    '24.10.1 9:36 AM (211.205.xxx.145)

    역사 즤ㅣ약이라 고민이에요.
    좀더 자세한 팁 풀어주세요ㅜㅜ

  • 17. 61.74.xxx
    '24.10.1 9:41 AM (211.234.xxx.188)

    고딩때도 자랑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8. ..
    '24.10.1 9:45 A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61.74 심뽀 하고는.. 퓨..ㅎㅎ

  • 19. 자세할것도
    '24.10.1 9:55 AM (211.234.xxx.188)

    자세할것도 없는게 국어, 과학은 1학기 중간끝나고 안되겠다싶어서 학원보냈어요 (내신때문 아니고 고등때문에 보냈어요) 성실하고 이해도가 좋아서 잘따라한거죠. 그런데 모든과목을 다 사교육을 시킬수도 없기도 하고...역사를 끼고해주며 공부법 가르쳐주고 싶은게 컸어요. 암기과목은 이해하고 외우는게 큰데 상기하며 암기하는 그런걸 좀 알려주고 싶었는데
    제가 기억력이 좋은편이라 공부시간에 선생님 말씀 자연스럽게 암기하는 법을 좀 알려줬어요. 이걸 2주전부터 해줬더니 기억이 나더라하더라구요.
    공부시간에 집중하며 잘듣는 아이인데 뭔가 기억이 흐트러짐이 있는거 같아서요~ 아직 끝난것도 아니고 훈련은 계속 시켜야하지만 대입이 목적이 아닌 사회생활도 잘해나가는 아이 만들어야겠단 생각도 들었고 거창하고 웃기지만 나름 고민 많이 했었네요 ㅎㅎ

  • 20. ...
    '24.10.1 10:03 AM (110.13.xxx.200)

    알려주신 내용들 푸시면 더 환영받으실듯..

  • 21.
    '24.10.1 10:24 AM (211.234.xxx.188)

    위에 내용이 다 있긴한데 연관기억이요. 그냥 흐르는대로 앞뒤 기억하며 거슬러올라가 암기하는 방법인데 역사는 인과가 분명한 과목이니 그렇게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다 애가 한거지 저는 스케줄 아이랑 의논해서 감독하고 시간체크한게 전부예요 ㅎㅎ

  • 22.
    '24.10.1 11:53 AM (114.203.xxx.205)

    댓중 고딩땐 어떡하냐고 했잖아요. 걱정 노.
    중딩때 공부 방법을 몰라 성적 안나오는 애들. 되는 애들은 이런 코칭받아 스스로 개척하는 방법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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