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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대비로 통기타 배우기 시작했어요

..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4-09-30 12:00:16

부모님들이 70대 후반이 되시고 생활하는 걸 지켜보다 보니까

체력이 필요하지 않은 취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나이드시니 체력이 달려서 여행도 못가시고 

노안때문에 책이나 활자 보는 것도 힘들고

집에서 티비보고 주무시는 것 외에는 하실게 없더라구요

뭘 새로 배우는 것도 쉽지 않고 흥미도 없어하시구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평생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주 충동적으로 인터넷에 글 써서 방문 기타쌤을 구하고

배우기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에요

유튜브 보면서 혼자 해보려고 하던 건 바보짓이었구나 깨달으면서

실력도 쑥쑥 늘고 있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함춘호나 정성하만큼은 못되더라도 실력 좋아져서 자랑글 쓰겠습니다

 

 

IP : 121.131.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9.30 12:05 PM (61.98.xxx.233)

    좋은 생각이세요.

  • 2. ..
    '24.9.30 12:07 PM (122.46.xxx.45)

    응원합니다 좋네요

  • 3. 그럼
    '24.9.30 12:08 PM (61.254.xxx.226)

    집으로 와서 수업하나요?
    정보좀...

  • 4. 와~~
    '24.9.30 12:11 PM (211.46.xxx.113)

    좋은 생각이십니다....응원할께요~~~

  • 5. ..
    '24.9.30 12:13 PM (1.233.xxx.223)

    저도 찾아 봐야 겠네요

  • 6. 원더풀
    '24.9.30 12:22 PM (112.153.xxx.46)

    기타가 치매예방에도 얼마나 좋다고요.
    손가락으로 직접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뇌에 많은 자극을 주거든요.
    이상 기타연주 애호가였습니다.

  • 7. ..
    '24.9.30 12:32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네 집으로 와서 수업해요
    숨고로 방문쌤 여러명한테 견적받고 골라서 했어요

  • 8. ..
    '24.9.30 12:37 PM (121.131.xxx.153)

    네 집으로 와서 수업해요
    숨고로 방문쌤 여러명한테 견적받고 골라서 했어요
    애들 배우는 거에는 돈 많이 썼는데
    제가 뭐 배우는거에 돈 써보는게 얼마만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신나요~

  • 9. 아주
    '24.9.30 12:41 PM (182.221.xxx.178)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혼자 하는 거는 정말로 의지가 많이 필요해요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게 실력향상도 빠르고
    좋아요
    멋진 취미 오래 오래 즐겨 보아요~^^

  • 10. 희망사항
    '24.9.30 12:50 PM (211.234.xxx.121)

    저 4년후 정년인데 버킷리스트에 있어요.
    응원할게요!!!!!

  • 11. 유튭
    '24.9.30 2:07 PM (121.162.xxx.227)

    진짜 안되나요?
    저도 노후댑 25현 가야금 배우기가 목표인데.. 클래스 101로 배우려고 하는뎅

  • 12. ..
    '24.9.30 2:15 PM (61.78.xxx.69)

    노후 취미생활이 꼭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응원합니다~~!!

  • 13. ..
    '24.9.30 2:17 PM (211.235.xxx.128)

    유튭님 기본기 어느정도는 배우시고 유튭으로 하세요.
    기본기없으면 특별히 재능이 있지않는한 어느정도에서 나아가지질 않더라구요

  • 14. 저도
    '24.9.30 3:40 PM (211.224.xxx.160)

    아직은 생각 뿐이지만 바둑 체스 공부할려구요
    나이들수록 살림하느라 필요한 시간도 줄고
    ( 아침 점심은 정말 간단히 먹어요 외식 배달도 잘되니)
    운동 하고 종교활동 해도..정말 시간이 많이 남네요

    왜 일생에 시간이 이렇게 불균형하게 있을까요
    할 거 많고 아이키울 땐 넘 넘 시간이 부족했는데 ㅜㅜ

    나이들수록 인간은 이제 그렇게 재밌지가 않네요
    모임도 그저 그렇고 ..
    ( 교양없는 사람들도 없고 자랑질 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래도 사람 만나는 게 전처럼 즐겁지가 않아요)

    긴 긴 시간 ..즐거이 보낼 수 있을려면
    취미가 꼭 있긴 있어야겠더라구요

    바둑이랑 체스..ebs 채널에서 짧게 가르쳐주긴 하던데
    본격적으로 함 배워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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