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소외되는 KOSPI』
코스피 2,649.78 (-0.82%), 코스닥 774.49 (-0.60%)
단발성에 그친 대외 호재들
KOSPI, KOSDAQ 각각 0.8%, 0.6%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호조에 S&P500은 역사적 신고가를 더 높였습니다. 중국도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대 강세(Shanghai +2.9%, HSCEI +2.5%)보였지만, 대만(-0.2%)과 한국은 상승에서 소외됐습니다. Micron 호실적 등 반도체 호재와 중국 부양책 이슈 모두 하루짜리 상승 재료에 그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외국인 KOSPI 8월 말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틀 연속 순매수했지만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삼성전자(-0.8%) 순매도(16일 연속)했고 전기전자(2,169억원)·금융업(839억원) 등에 대해서 순매수 유입됐습니다.
양 시장 헬스케어 차익실현 매도세
그간 가파르게 올랐던 헬스케어는 오늘 양시장에서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KOSPI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6.3%)·셀트리온(-3.6%) 두 종목이 KOSPI를 8.1p 끌어내렸고, KOSDAQ에서는 지수기여도 하위 5종목 중 4개가 제약바이오 종목이었습니다.
#특징업종: 1)AR: Meta(-0.1%), AR 스마트안경(Orion) 시제품 공개(맥스트·자이언트스텝 상한가) 2)화장품: 중국 경기부양에 소비재 판매 호조 기대(코스맥스 +10.9%, LG생활건강 +5.4%) 3)경영권 분쟁: 에프앤가이드(-29.9%), 거래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화천기계 -5.1% 등)
동아시아 빅 이벤트들
인접한 중국·일본에서 큰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전날 중앙정치국 회의 후 시장 단기 급등(주간 Shanghai +12.6%, HSCEI +13.4%) 나타나며 중국 내 거래 플랫폼이 마비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중국의 증시 관심도가 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결정됐습니다. 이시바 간사장은 BOJ 정책의 정상화를 주장해온 인물인 만큼 당선 이후 엔화의 가파른 강세가 나타나 달러-엔 환율은 146.5엔에서 142.7까지 떨어졌습니다.
#주요일정: 1)美 8월 PCE 가격지수(21:30) 2)美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23: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