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제가 아직도 예쁘고 인기 많다고 착각하네요

@@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24-09-27 13:18:28

40후반 애없는 아줌마인데 피부는 흰편인데 얼굴만 노르스럼.. 여성미 없고 건강미는 있는 체격

통뼈에 어깨넓고 허리는 가늘고 허벅지는 마른 여자 허리사이즈! 골반크고 팔에도 힘줄나오고 허벅지 앞이랑 옆근육 이두박근 똬~

간혹 운동하는 남자들이 말걸어 오기는 한데 가끔이고..

남자들에게는 어필이 안되고 이제 50을 바라보는데

평일 당일치기 혼여 간다고 하니 바람난다고 주말에 자기랑 같이 가자고하네요 

 

IP : 111.65.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9.27 1:21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남편분 남성미도 없고 매력없는 범생이 스탈 아니세요?

    우리집도 그러하거든요.

  • 2. 이나이에
    '24.9.27 1:22 PM (58.230.xxx.181)

    만일 내 남편을 소개팅 같은걸로 사귄다고 만난다면 얼굴보고 절대 못만나고 사랑 1도 못나누겠지만 젊을 때 예뻤을때 열렬히 사랑했을때 그 추억으로 늙어가도 젊을 때 모습이 생각나서 예쁘고 좋아보이는거죠

  • 3. 본인
    '24.9.27 1:24 PM (211.234.xxx.137)

    체형을 이렇게 자세히 자랑,묘사해놓으시고
    남편이 왜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글을 쓰면
    진정성이 안보이잖아요.ㅎㅎ

  • 4. 원글
    '24.9.27 1:24 PM (111.65.xxx.109)

    남편이 운동 가르쳐줬어요
    예전에는 근육질이었는데 지금은 근육되지 ㅠ
    저도 그생각했어요 젊을때의 모습과 추억에 머물러 있구나..

  • 5. ..
    '24.9.27 1:24 PM (118.235.xxx.94)

    다들 자기눈에 안경이죠.
    얼마나 좋아요 아직도 중년인 날 이쁘다고
    생각해주는 남자가 있다는게~

  • 6. sstt
    '24.9.27 1:25 PM (106.243.xxx.5)

    저도 나이가 50 바라보는데 남편이 맨날 밖에서 누가 대시할까 꼬실까 걱정하는데 넘웃겨요. 그냥 이쁘게 봐주는게 고맙다 생각해야죠

  • 7. 원글
    '24.9.27 1:27 PM (111.65.xxx.109)

    체형을 자세히 언급한 이유가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적당히 날씬하고 여성미 있는 체형이나 골격이 아닌데.. 고로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는데 말이지요

  • 8. 에이
    '24.9.27 1:30 PM (211.49.xxx.103)

    어깨넓고 가는허리에,넓은골반이라면서요.
    이거야말로 나,콜라병몸매,모래시계형 몸매라고
    말하는건데 남자들이 안좋아할거라니요.
    너무 솔직하지 못한거 아니에요?ㅎㅎ

  • 9. ...
    '24.9.27 1:31 PM (58.234.xxx.21)

    지인이 통뼈에 장군같은 체격인데
    옷은 샤랄라하게 공주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남편은 또 엄청 작고 왜소한데
    지인 엄청 이뻐하더라구요
    외모 참견 많이하고
    원글님네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다들 자기짝이 있는거 같아요 ㅎㅎ

  • 10. 내눈에안경
    '24.9.27 1:31 PM (1.225.xxx.234)

    자랑섞인 몸매묘사가 없는 글이라면
    좀더 온화(?)한 댓글을 받았을 거에요

  • 11. ㅇㅂㅇ
    '24.9.27 1:34 PM (182.215.xxx.32)

    운동하는 남자들이 말걸어오는 이유는요...?

  • 12. 원글
    '24.9.27 1:35 PM (111.65.xxx.109)

    가는허리 골반이라도 통뼈면 건장해보여서 다수취향은 아니에요
    다들 자기짝이 있다는거 공감해요 ㅎㅎ

  • 13. 몬스터
    '24.9.27 1:38 PM (125.176.xxx.131)

    부럽다.....!
    울집 남편은 자꾸 저를 혼자 보내려고해요.
    비행기표도 직접 끊어주고..

  • 14. 원글
    '24.9.27 1:42 PM (111.65.xxx.109)

    저 혼여 좋아하는데 비행기표 직접 끊어주는 남편분 부러운데요@@

  • 15. ...
    '24.9.27 1:50 PM (58.78.xxx.77)

    저 원글에 묘사된 체형과 비슷하고
    웨이트 오래 한 녀자인데
    제가 나이 더 많지만
    스스로 멋지고 섹시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헬스에선 시선 받거든요 저같은 체형 별로 없음

  • 16. dk
    '24.9.27 1:55 PM (211.114.xxx.132) - 삭제된댓글

    할일없으시죠 묘하게자리자랑 '가끔 운동하는 남자들이 말 걸어오는' '남편이 어쩌고' 다 눈치채요 이 아줌마야~

  • 17. ㅎㅎㅎ
    '24.9.27 2:05 PM (222.107.xxx.29)

    ㅋㅋㅋ
    남편이 착각하는게 아니라
    님이 착각하는거ㅋㅋ

  • 18. ㅎㅎ
    '24.9.27 2:06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몸매가 이뻐도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
    원글님 남편 취향이니까요. 지 눈에 안경이라잖아요

    가끔 말걸어오는사람은 길 물어보는게 아닐런지. 원글님이 착각한게 아닐까요

  • 19. ...
    '24.9.27 2:12 PM (121.157.xxx.171)

    이런 화법이 정말 짜증나게하는거예요. 아닌척 자랑하는것. 인기많고 예뻤다(과거)는 말, 스스로 하는 것 안 오글거리세요? 젊은 사람들한테는 절대 그러지 마세요

  • 20.
    '24.9.27 3:00 PM (223.39.xxx.182)

    그게요
    이상하게 젊었을때 시각으로 이미지화 되어있는거 같아요

    제가 남편 26살때 처음 보고, 지금 남편이 49살이거든요?
    근데 가끔 20대후반의 남편이라고 생각되고 느껴질때가 있어요 웃기지만 진짜 그렇게 느끼다가 화들짝 놀라요...
    아마 남편 몸매가 그때와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남편분도 원글님의 리즈시절을 알기에
    자꾸 그 리즈시절처럼 느껴져서 그럴거예요.....

  • 21. ...
    '24.9.27 3:43 PM (1.241.xxx.220)

    뭐 글로는 뭔들...

  • 22.
    '24.9.27 5:39 PM (220.117.xxx.35)

    제 눈에 안경
    다른것과 뽕짝으로 예뻐 보이는거겠죠
    저도 남편에게는 예쁜 여자 ㅋㅋㅋ 그걸로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13 트리 불 밤새 켜놓으면 안 되죠? 1 ... 21:14:44 81
1651012 변호사 성공보수 몇 프로인가요? 3 보통 21:11:40 192
1651011 강아지옷 샀는데요 3 111 21:06:40 130
1651010 매번 아프다는 친구,감기를 가지고 심하게 아프단말을 길게도 하.. 1 21:04:31 274
1651009 타로점 시험운 맞을까요? 2 타로 21:02:46 189
1651008 7년전 글.. 집중적 독서 후의 가치관 변화 1 간만에 21:02:35 521
1651007 이럴땐 정형외과 한의원 어디가 나을까요 4 .. 21:00:13 161
1651006 집에서 할 수 있는 팔근력 운동 알려 주세요. 2 ........ 20:54:35 264
1651005 조용필 콘서트 보고 귀가 중 9 ㅇㅇ 20:51:45 989
1651004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4 ㅇㅇ 20:44:25 910
1651003 아까 마트에서 4 ... 20:43:44 639
1651002 서민의 진정한 정의 서민.. 20:42:19 207
1651001 인서울 대학 가는게 요즘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14 ㅇㅇ 20:41:40 1,723
1651000 수제버거 프차 1 20:34:34 241
1650999 붕어빵이 2개 천원이네요 21 세상에 20:31:45 1,224
1650998 [펌]한동훈 도망가는 영상에 무한도전 스타일 자막을 넣으면 1 ........ 20:26:10 953
1650997 와~오늘 집회 사진보세요 17 .... 20:25:19 1,996
1650996 스포!!! 히든페이스 보고왔는데 1 후기 20:24:12 1,208
1650995 대학생때 학교 상대로 싸웠다 돈 갚은적 있어요 6 ㅇㅇ 20:18:30 1,286
1650994 소파 자코모 어떤가요? 가죽으로요 선택 20:15:50 201
1650993 만족하시는 옷걸이 바지걸이 저 좀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20 94
1650992 고2아들놈.. 피씨방가서 앉아있은지 2시간.. 15 인생 20:06:21 1,447
1650991 심은하 남편분도..명태균 3 명태균 20:03:31 3,569
1650990 스벅 배탈 안나는 커피 뭘까요? 16 김연아 20:01:55 1,051
1650989 삼전 희망적인 뉴스 뜸 7 ㅇㅇ 20:00:05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