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도령 기억나세요?

[사주]

머리에 갓 같은거 쓰고 티비에도 몇 번 나왔던것 같은데

몇년 전에 약발 떨어져서 사주인지 점인지 잘 못본다고 여기서 글 봤던것 같아요

사주 보려고 예약하려면 3년 대기라고 했던것 같은데 요즘도 그럴까요?

유튜브 찾아보니 무슨 스승님 어쩌고 하면서 강의도 하는것 같아요

 

[에휴]

3년대기라니…저는 안맞았어요 제가볼때는 하루전에 가서 대기해서 순번받고 다음날가서 봤어요.
부부는 같이봐야한다고 2명분으로 내야했고 대기하면서 기다리는사람들과 나눈대화가 재미있었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그들중 스파이가 있었던것같은 느낌이들었어요.

[아직도 하나요]

Imf때 신촌으로 보러갔어요
아침9시에 가서 오후3시쯤에 봤어요
사활이 걸린 문제라 비싸도 이름있는곳으로 갔는데...
결론은 한개도 안맞았어요. 저더러 뜬금없이 이름 안 좋다고.. 그 당시 꽤 큰금액이었는데 바꾸라고 했어요.
몇년전에 문득생각나 검색해보니 유튭하더라구요

[에휴]

윗님 이름바꾸라는거 저희 시누이는 이름 바꿨어요…. 저한텐 굿하라고 ㅠ. 그말듣고 이사람 못믿겠다는
기분이들더군요 …. 같이 이야기 나눈 기다리던 사람중에 자기는 여기 단골이라고 가끔온다고 하면서 친해져서 같이 볼링도 치러간적도있다 하더군요.

[07년도9월에]

보니 12월에 남자 만나는데 궁합좋으니 결혼하래요.
12월18일에 지금 남편 만나 결혼후 큰 굴곡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요. 14년도쯤?? 둘째가 자꾸 유산되서 둘째가 있긴있나 보러가니 기도하래요. 500만원. 안하고. 이후 가지도 않았고 그사람 자랑이 지금까지 대통령 다 맞춘거라고 했는데(박근혜까지) 근데 저번 강의에서 우연히보니 이재명이 된다고 했거든요.
박근혜에게는 지인용을 갖추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문재인은 욕하는. 정치색을떠나 옛날에 잘본건 맞지만 이런것도 돈밝히는 순간 그 총기가 사라져요.

[비추]

몇번갔어요,
첨엔좀 맞는듯해서
첨에갔을땐 큰아이 이름이좋아서 많이 불러주라고하더니 마지막으로갔을땐 이름이 안좋다고 개명하라고
4인가족 40만원 주고 봤는데
인생최고의 멍충비용이였습니다

[아주오래전]

아주오래전에 신촌에 잇는곳에거기 대기하고 봣는데
너무 기대를해서인지 그냥그랫고요
같이갓던친구도 내게도 개명하라고 햇어요
그때 느꼇어요
점보러다니지말아야겟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