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 공대생 엄마의 현실

실화냐 조회수 : 23,200
작성일 : 2024-09-26 09:49:30

아이가 신념이 있어 의대지망 안하고 공대생의 길을 택했어요.

합격한 의대계열도 있었지만 저도 아이 스타일을 알기에 강요하지 않았고, 철저히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결정이어서 미련도 전혀 없습니다.

1학년인 지금, 학교생활 재미있게 하고 성적도 잘 받아 오고 있어요. 관련분야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구요.

 

근데요..

주변에서 자꾸 저를 안쓰럽게 봅니다.

왜 재수 안시키냐고, 반수라도 시켜서 의대 보내라고, 너무 아깝다고...

아니 엄마인 저도 만족스럽고, 당사자인 아이도 적성에 딱이라는데 자꾸만 이러는 사람은 뭘까요??? 같은 말도 여러번 들으니 이젠 속이 부글부글하는데,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냥 '애가 공돌이(?) 머리여서요..' 하긴 합니다만..

현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IP : 61.78.xxx.69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9:51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휘둘리지 마시고 장한 아들 써포트 잘 해주시면 됩니다
    주변인들 오지랖 정말 싫네요

  • 2. ..
    '24.9.26 9:52 A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저두요
    저희 아이는 벌써 4학년이고 석박통합으로 대학원 진학하려고 연구소 인턴 다니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시댁 갔더니 시어머니가 저희 아이 의대 보내라고....
    저희 아이는 지겹대요.. 자기는 공부하는게 좋아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왜 의대 안가냐고 한다구요

  • 3. ..
    '24.9.26 9:53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휘둘리지 마시고 장한 아이 써포트 잘 해주시면 됩니다
    주변인들 오지랖 정말 싫네요

  • 4. 반갑
    '24.9.26 9:53 AM (218.155.xxx.188)

    저도 숱하게 들었던 얘기..심지어 애 장래 망치고 있는 부모라는 소리까지 들었(손절했어요 ㅎ)
    저희 애도 의사하면 잘했을 것 같긴 한데
    본인의사도 없었고 저희도 권해본 적 없어요.
    카이스트가서 지금 박사과정 입니다.
    의대만능 시대에 소신있어 공대 가는 애들 자기 길 잘 가고 있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
    그들이 대신 살아줄 거 아니잖아요

  • 5. 아는게
    '24.9.26 9:55 AM (211.176.xxx.107)

    전문직 아는게 의사가 제일 흔해서 그럽니다 ㅎㅎ

  • 6.
    '24.9.26 9:57 AM (223.38.xxx.76)

    남일이 아니네
    저도 아이에게 의대가라는데
    지방의대라도 요번에 의사 카르텔보고
    절대 의사는 무너지지 않겠구나
    애가 공대 간다니
    세상 물정 모르나 싶어요
    다른분들도 악의는 없고 공부 잘 하니 아쉬워 그럴듯 싶어요

  • 7. . ..
    '24.9.26 9:57 A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이런 작금의 의대사태를 보고도 그런얘길하나요
    오히려 저라면 의대안가길 잘했다고 해줬을거같은데...
    이런 의대만능주의를 해소시키기위해서라도 의대증원해서 의대문테 낮추는게 필요는 하겠네요
    잘선택하셨어요
    앞으로 10년후 20년후는 의사지위도 지금하고 많이 다를겁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소신있게 원하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 진짜 멋있습니다

  • 8. 뭔가싶네요.
    '24.9.26 10:0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씁쓸해하지도 마세요.

    내 인생 내가 이렇게 살겠다는데..ㅎㅎㅎ
    주둥이만 놀리는 것들
    너나 잘 살아라 풉~웃어 주시고.
    참...쓸데없네요.

  • 9. 그냥 딴지
    '24.9.26 10:02 AM (175.208.xxx.213)

    남일에 괜히 딴지거는 게 사람들 심뽀더군요.
    우리 앤 의대 다니는데 이제사 그때 서울공대 안간거
    후회되지... 그러고는 의사 욕하고
    친척 범위부턴 진짜 진로에 대해 조언, 걱정해주는
    사람 없는듯요.
    그냥 비틀고 까내리고 사람 본성이 그런가 싶어요.

    자기 애 세무사 준비한다는 사람이 의사가 ai
    젤 먼저 대체될 거라고 큰소리 치는 거보면
    웃고 말아야지 합니다.

  • 10. SKY 공대교수하는
    '24.9.26 10:06 AM (211.234.xxx.123)

    동창보니
    의사 안 부럽겠던데요?

    대기업은 물론 유명병원하고도 프로젝트하던데
    원하는 삶을 사는구나 싶었어요.

  • 11. 저도
    '24.9.26 10:06 AM (118.220.xxx.220)

    아이가 공대를 가려고해요
    의대 가능 점수인데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아이의 생각을 꺾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전문직을 가지길 바래요
    꼭 의사가 아니어도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전문직종이 아니고서는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봐서 알기 때문에요 저는 아직도 이런 마음이니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순수학문과 과학도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2. 적성에맞아야
    '24.9.26 10:07 AM (59.7.xxx.113)

    무엇보다 적성에 맞아야해요. 근데 어렵죠. 지금 의대 안가고 공대간거 후회하는 50대 아빠들 정말정말 많은건 사실이고요.

  • 13. ...
    '24.9.26 10:10 AM (39.125.xxx.154)

    세상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데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똑똑한 아이들 공대 많이 가면 좋죠.
    미국에 빼앗기지만 않는다면ㅠ

  • 14. 이번에
    '24.9.26 10:11 AM (121.229.xxx.39)

    올해 입학한 의대애들 휴학하고, 안티깝던데요.
    내년 신입생과 몰려서 어찌 다 수업하려는지.

    의대도 적성에 맞아야 하는거니 그렇게
    말씀하심 되죠.
    저희도 공대지망하는데 애들이 원해야 가는거죠

  • 15. ca
    '24.9.26 10:11 AM (39.115.xxx.58)

    아이가 정말 머리가 좋은가봐요.
    진로 컨설팅하는 곳 자료 찾아보면 SKY 자연과학계열과 공대에서 날아다니는 아이들이 진짜 머리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의사는 적당히 머리 좋고 아주 성실하고 암기력 좋으면 되잖아요. 통계와 관찰과 직관을 토대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직업이라서요. 그런데 이공계에서 탑하려면 그것 플러스 엄청난 논리력과 수리력, 좌뇌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찐천재들이 공대 가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우리나라 미래가 밝습니다! 아이의 소신 어머니의 소신 응원합니다!

  • 16. ....
    '24.9.26 10:11 AM (106.101.xxx.177)

    조카 스카이 공대나와서 취업했는데 초봉9천인던데요. 의사가 왜 부러워요. 결혼할 여친도 cc라 비슷하고요.

  • 17. 제가
    '24.9.26 10:12 AM (118.235.xxx.139)

    공대나와서 대기업 엔지니어직종 20년 가까이 일한 사람인데요 제 주변 성별이 여자인 직원들은 저를 포함해서 100프로 의대 약대 안간거 후회하고 있어요. 사기업의 직장생활 지속 생명이 그리 길지 않아요. 약사 의사는 정년도 없고 70넘어도 자식 용돈줄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살아보니 그게 나은거 같으니 주변서도 그러는거겠죠. 저는 그래서 아들한테 의사 약사 주입하고 있습니다.

  • 18. 중요한건
    '24.9.26 10:14 AM (1.227.xxx.55)

    아이의 마음이죠.
    아이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남들이 무슨 상관일까요

  • 19. ...
    '24.9.26 10:15 AM (219.255.xxx.142)

    저희애도 졸업반인 지금까지 왜 의대 안보냈냐
    이번 의대열풍에 다시 시험 안보냐등등
    한두명이 한두번 아니고 만나는 사람마다 매번 그소리해서 의사만 들어도 경기일으킬 정도에요.
    그래도 본인은 좋다고
    저희애도 대학원준비중이에요.

  • 20. 머리좋다고
    '24.9.26 10:15 AM (59.7.xxx.113)

    우리나라 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게 아니니까 문제죠. 하이닉스는 요즘 이것저것 다합하면 초봉이 1억 가까이된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갈지 알수없으니까요. 예전에 삼성전자에 수퍼급 인재로 채용된 분이 사내 정치싸움에서 진건지 공장으로 좌천되고 자살한 일이 뉴스에 나온적 있어요. 아이가 특별히 적성을 타지않고 무난하면 의대 추천해요. 아니면 공대 가서 미국 가던가요. 미국 빅테크 엔지니어 평균연봉이 4억 가깝대요

  • 21. ....
    '24.9.26 10:15 AM (110.13.xxx.200)

    의사면 다 되는 줄아는 적성은 개무시하는 돈이 최고가치인 인간들의 발언이죠.
    진짜 무식해보여요.. 종종 그런 말하는 사람들보면..
    한마디해주세요.
    그 이야길 몇번이나 들었는지...
    우리나라사람들은 정들이 많아선지 차암~ 오지랖들이 넓다고..

  • 22. ㅇㅇ
    '24.9.26 10:17 A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20대의 신념은 언제든 바뀔수있죠
    미리 그 길을 가본 입장에선 당연히 아까우니까 얘기할수있어요
    해당대학 학석에 해외대 박사출신 지금 정출연다니는 남편 땅을치고 후회해요

  • 23. 나라의 미래
    '24.9.26 10:17 AM (59.7.xxx.113)

    를 생각하면 공대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야하는게 맞지만..

  • 24. 근데
    '24.9.26 10:18 AM (112.216.xxx.18)

    사실 스 아니고 카이 공대는 글쎄 치한 가기도 힘들지 않나.

  • 25. ...
    '24.9.26 10:18 AM (223.38.xxx.109)

    편협하고 참견 좋아하는 인간들이에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계속 반복해서 그러면 저희 애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하시고요.

  • 26. 아들
    '24.9.26 10:20 AM (125.191.xxx.197)

    아들이 스카이 공대 나와 박사 마치고 대기업에서 고연봉 받고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정확하고 5시 칼퇴. 연월차 야무지게 찾아 여행 다니고. 워라벨 짱인것 같아요. 의대 안간다해서 공대 밀어줬는데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 사는것 보니 만족스럽네요

  • 27. ㅇㅇ
    '24.9.26 10:29 AM (73.71.xxx.94)

    내공을 기르세요.

    나와 아무상관없는 내인생에 1도 중요도 없는 사람들이 내뱉는 소리에
    휘둘릴 필요 있나요?

    의대 합격한들....
    의대 공부는 그들이 대신 해주나요?

    숙고해서 공대갔고 그럼 내 길 쭉 가면 됩니다.
    주변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들쑤시든 말든, 내 인생에 타격감 1도 없는 인생들.

  • 28. less
    '24.9.26 10:30 AM (182.217.xxx.206)

    의대 가서 적성 안맞으면.. 후회막심..~

    가수 김정훈도 수학쪽으로 대학가고 싶었는데. 부모욕심에 결국 서울치대 보내서..
    김정훈이 대학가서 적성안맞아서.. 맨날 당구장에서 살았다고..

    그러다.. 가수 캐스팅..~~

    이래서.. 본인적성이 젤 중요함.

  • 29. 00
    '24.9.26 10:31 AM (112.169.xxx.231)

    저희애도 스카이 의대 갈수 있는데 스카이 공대도 아니고 스카이 이과대 갔어요. 주변에서 그렇게 잘한다더니 역시 의대는 어렵구나 신이 내려주는구나 이런말들 ..듣기싫어요..저도 잠깐은 의대 보내야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공부에 뜻이 강하게 있었고 의대 보내봐야 내 어깨 올라가는거말고 없잖아요..아이는 업으로 삼아야할 일이라 아이의견 존중했어요. 근데 졸업하고는 한숨나오네요. 아이가 잘 알아서 개척하길 기도하는수밖에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가 돈욕심은 없어요^^

  • 30. ㅇㅇ
    '24.9.26 10:31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딸 꼭 서울공대생하고 결혼시키려고요 인긴적 매력의 극간이 너무 커요

  • 31. ㅇㅇ
    '24.9.26 10:32 AM (133.32.xxx.11)

    저는 우리딸 꼭 서울공대생하고 결혼시키려고요 인간적 매력의 극간이 너무 커요

  • 32. 스트레스?
    '24.9.26 10:32 AM (182.226.xxx.161)

    그냥 의대 적성에 안맞다고 하면 되는거지.. 그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 인가요.....? 인서울 근처에도 못가는 부모는 부럽네요 ㅎㅎ

  • 33. ㅇㅇ
    '24.9.26 10:33 AM (133.32.xxx.11)

    112님 아이 혹시 물리학과 갔나봐요 너무 멋있네요

  • 34.
    '24.9.26 10:34 AM (1.236.xxx.93)

    의대가서 피를보고 힘들어 교대가서 초등선생님하신분 알아요 돈은 아주 적게 벌어도 즐겁게 생활하시다군요^^

  • 35.
    '24.9.26 10:37 AM (1.236.xxx.93)

    또 초등선생님 하시다 의대 가셔서 의사되신분도 아는데 이분도 나름 즐겁게 진료 보시더군요 결혼도 부잣집에 장가가서 병원도 차려주구요

  • 36. 저희는...
    '24.9.26 10:39 AM (211.251.xxx.37) - 삭제된댓글

    스카이는 아니고 그 언저리 공대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그런데 그 성적으로 지방대 약대 충분히 가는데 왜 공대를 보냈냐고 자꾸 묻습니다 딸이 가고싶어서 간건데 저도 성적이 아깝긴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거 존중합니다. 고3담임을 하고 있으니 아이 성적으로 충분하다는걸 알지만 본인의 의지가 그러하여 맡겼습니다 약대는 안갈거니 그쪽으로 생각말라고 단호한 딸의 말에 가슴이 쓰렸지만 뭐 본인이 즐겁게 잘 다니고 있으니 만족합니다

  • 37. ㅇㅇ
    '24.9.26 10:41 AM (133.32.xxx.11)

    차라리 의대가서 대형병원에서 실력 인정받으며 피라도 보면 낫죠 골방같은 점포에서 간호사 하나두고 온종일 남의 몸 맛사지나 하고 레이저나 쏘고 또는 동네 의원에 박혀서 하루종일 똑같은 약처방이나 기계적으로 하고 여자면 모르겠는데 남자가 그것도 혈기왕성한 3040 대에

  • 38. ...
    '24.9.26 10:43 AM (211.218.xxx.194)

    아는게 의사 뿐이라서 그래요.
    흔해빠진 의사.

  • 39. 와우
    '24.9.26 11:02 AM (58.224.xxx.94)

    그러거나 말거나. 원하는 길로 고고씽~

  • 40.
    '24.9.26 11:11 AM (118.235.xxx.107)

    지방대의대가도 똑같은 눈으로 봐요 반수시키지 재수시키지..인서울의대애들도 마찬가지..한번더해서 메이저가지..설의아니면 다 그럴듯..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 41. 000
    '24.9.26 11:16 AM (59.4.xxx.231)

    저희아이도 공대생
    의대갈 성적 충분했는데도요
    속쓰리지만 아무리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더라구요
    우연히 컨설턴트랑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제 아이 얘기듣더니
    "어머니 얘는 의사되면 오는 환자 귀찮다고 쫒아낼 겁니다.,
    그냥 두세요" 해서 포기했어요

  • 42. 친구
    '24.9.26 11:16 AM (123.111.xxx.101) - 삭제된댓글

    의사 지인과 공대 나온 회사원 지인이 있어요
    의사 지인 부러워했는데
    회사원 지인이 나와 창업하고 승승장구
    그야말로 의사 년간 의사수입이 창업한 친구 월수입보다 적어진
    이렇게 공대 나와 제대로 일 터지면 역전되네요. 사업이 하향세 탈 일은 없어요
    공대 나와 직장 생활하면서 꾸준히 실력 키우고 인간관계 잘 해놓으니 저렇게 달라지네요
    이공계생 있어서 나라가 커진건데
    이공계생 팍팍 밀어주는 정책있어야죠.
    오늘 이공대석사이상 500만장학금 지원한대요. 연구예산 줄이고 의료계로 이탈자 많아지니 당근책 내어놓는데 한심하고,

    그러나 능력키운 이공대생의 미래는 나쁘지 않아요

  • 43. 아들이
    '24.9.26 11:19 AM (122.36.xxx.22)

    스카이공대 갈 성적인데 솔직히 빅5의대 갈 정도 되면 의대 보낼거 같은데요 끝자락 지방의대 갈 정도는 되는데 본인이 학교간판 따져서 싫다네요ㅋ
    본인 의사가 젤 중요하죠 뭐

  • 44. 지인들
    '24.9.26 11:19 AM (123.111.xxx.101)

    의사 지인과 공대 나온 회사원 지인이 있어요
    의사 지인 부러워했는데
    회사원 지인이 나와 창업하고 승승장구
    그야말로 의사 년간 의사수입이 창업한 친구 월수입보다 적어진
    이렇게 공대 나와 제대로 일 터지면 역전되네요. 사업이 하향세 탈 일은 없어요
    공대 나와 직장 생활하면서 꾸준히 실력 키우고 인간관계 잘 해놓으니 저렇게 달라지네요
    이공계생 있어서 나라가 커진건데
    이공계생 팍팍 밀어주는 정책있어야죠.
    오늘 이공대석사이상 500만장학금 지원한대요. 연구예산 줄이고 의료계로 이탈자 많아지니 당근책 내어놓네요.

    의사의사 하지만
    능력치 이공대생은 그 이상이니까
    아이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아요.
    주변에 하나마나한 소리들은 흘려 버리세요

  • 45. 뭘 신경쓰세요
    '24.9.26 11:26 AM (211.211.xxx.168)

    원글님에 위너인데,
    만일 아이가 의대 갔었으면 지금 의료사태 어쩌냐며 걱정하는 척 한소리씩 해서 열받게 했을 인간들입니다.

    글고 저는 의대 보냈다 이런 표현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부모가 보낸게 아니라 아이가 간 겁니다.

  • 46. 에고
    '24.9.26 11:27 AM (175.207.xxx.121)

    우리나라... 주변인 오지랖은 끝이 없군요.

  • 47. ...
    '24.9.26 11:28 AM (112.148.xxx.119)

    만일 아이가 의대 갔었으면 지금 의료사태 어쩌냐며 걱정하는 척 한소리씩 해서 열받게 했을 인간들입니다.222222222

  • 48. ...
    '24.9.26 11:32 AM (211.234.xxx.227)

    서울대 공대 합격한 전교1등 아이엄마한테
    어떤 지인이 축하한다는 말대신
    의대보내지?
    라고 했다는데요
    그 아이야말로 어렸을적부터 공부잘하기로 유명하고
    각종 수학경시대회 휩쓸고
    거기다 영어도 청담 탑반에 진짜 찐천재였는데
    이런애들이 이공계가는거죠
    암기많이 하는 의대보다 수학 물리 푸는 공대공부가 적성에 맞다고 너무 행복해한대요
    그 엄마도 자녀도 둘다 만족해하는데
    왜 지인이 오지랖인지

  • 49. ㅎㅎㅎ한마디
    '24.9.26 11:35 AM (142.181.xxx.6)

    동네상가에서 평생 진료보며 돈벌기싫대
    실리콘벨리가서 구글가서 일하고싶대.


    끝…

  • 50. ㅎㅎㅎ
    '24.9.26 11:47 AM (175.208.xxx.213)

    그러다 못가면

  • 51. ㅇㅇㅇ
    '24.9.26 11:53 AM (175.210.xxx.227)

    뭔 심술이래요?
    저는 반대로 작년에 현역으로 의대 입학했는데
    지인중 하나가 왜 컴공 안보냈냐고 말같지도 않은소리를 하던데ㅋ
    걍 흘려들으세요
    현 의대생이었음 또 무슨말로 염장을 질렀을지;;

  • 52. 결론은
    '24.9.26 12:21 PM (218.155.xxx.188)

    그 만큼 되는 애들이나 부모나 의대 생각 안 해보고 공대가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옆에서 자기들 생각을 내세워 간섭하는지..

    진짜 쓸 데 없는 오지랖들이에요.

  • 53.
    '24.9.26 12:21 PM (1.227.xxx.56)

    저희 아이도 장학금 받고 인서울의대 가능했는데 돈내고 설대 갔어요ㅎㅎ(회사학자금 지원으로 등록금 부담은 없긴합니다)
    지금은 공부 더해서 다른쪽 전문직 됐는데 녹녹치 않아요
    부모의 시각으로 보면 왜 다들 의대의대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안정성.수입.워라벨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살고 싶은대로 살아야죠

  • 54. 제가
    '24.9.26 12:22 PM (211.234.xxx.13)

    서울 탑 대학 나와 개업하고 있는데
    환자분들 중 공대 출신 기술 창업하면 버는게 의사는 따라가지도 못해요 공학적 머리되고 진취적인 사람은 의대와서 썩을 필요없습니다

    언급한 분은 몇백억에 회사 팔고 또 회사 차리셨어요. 아들도 공대 진학했구요

  • 55. ㅎㅎ
    '24.9.26 12:36 PM (58.225.xxx.208)

    저희애가 지거국 의대와 설공 두개 붙었는데
    설공 갔어요.
    저는 의대 강력히 밀었는데
    뭔 본인이 싫다는데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남들한테 말하면 믿지않은 눈치.
    의대 안가고 설공 택했다면 붙지도 않았으면서 허세떤다는 눈치예요.
    공대가보니 의대생각없는 애들 많대요.
    특히 과학고 영재고 애들.
    의대돌고 공대라고들 하지만 소신있고 실력있는 애들 많아요.
    우리애도 다니면서 더 만족스러워해요

  • 56. 실화냐
    '24.9.26 12:44 PM (61.78.xxx.69)

    여러 말씀과 경험담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대생 응원해 주신 분들도, 경험해 보니 나이 들어 후회된다는 분들도 모두 이해가 갑니다.
    나중에 후회를 한들 그건 아이의 몫이겠죠.. 인생 긴데, 그래도 후회가 남는다면 다시 도전해 보든 하겠죠.. 역시 본인의 선택과 책임이구요.

    참고로 이미 자녀의 입시를 겪어보신 분들은 오히려 감놔라 배놔라 많이 하지는 않아요. 입시란게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이겠죠.
    저를 제일 안타까워하고 그런 말을 제일 자주 하는 지인은 자기 아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메이저 의대에 갈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초저 엄마네요..;;; 으휴.
    앞으로 세상 어떻게 바뀔지 모르잖아요.. 남의 인생 쉽게 재단하려 하지 말고, 생각의 획일화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 57. ...
    '24.9.26 1:04 PM (152.99.xxx.167)

    공대나와서 대기업 엔지니어직종 20년 가까이 일한 사람인데요 제 주변 성별이 여자인 직원들은 저를 포함해서 100프로 의대 약대 안간거 후회하고 있어요 2222

    우리집은 남편도 공돌이 전문직으로 사실 연봉은 몇억 받는데도 돌아가면 의대갔을거라 해요
    공대는 계속계속 창의적이어야 하고 부대껴야 해요

    공대는 평균이 되면 안되고 잘되어야 미래가 보장되고
    의사는 평균이나 그 이하도 공대간거만큼 사니까요 큰 스트레나 걱정도 덜하고
    저도 박사과정때는 내가 하고싶다는데 뭘~ 이랬는데 취직이후로 계속 후회했어요
    다시 타임슬립하면 의대갔을듯요

    심술이 아니라 세태가 그런거니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갈길 가시면 됩니다.
    주변인들도 진짜 애정어린 마음으로 조언했을수도 있어요

  • 58. ...
    '24.9.26 1:07 PM (115.138.xxx.60)

    세상이 바뀌니까요. 연대 공대 나와서 저는 그냥 평범하게 억대 연봉 유지만 하고 사는데요. 꼭 답이 없어요. 인생은 성적 순도 아니고 직업 순도 아니에요. 저는 아이 하나 키우지만 공부 하라고 안 합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길이 있는데 저는 지금 보니 공부만 해봐서 내가 이것 밖에 못 사는 구나 생각해요. 속된 말로 장사해서 수백 억 벌어서 잘 사는 사람이 공부 잘 한 저보다 더 즐겁게 삽니다. 인생은 길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행복하게 하는 게 제일 좋은 거에요.

  • 59. ...
    '24.9.26 1:12 PM (119.71.xxx.184)

    전문의까지 하고 카이스트 연구소 간 지인 아들도 있습니다.
    크게 될 인물입니다.

  • 60. 근데
    '24.9.26 1:16 PM (210.95.xxx.34)

    합격한 의대계열은 뭔가요??
    의대인가요?

  • 61. 아이
    '24.9.26 1:24 PM (222.109.xxx.173)

    적성 무시하고 의대만 가라는 사람 진짜 무식해보여요.

  • 62. ㅂㅂㅂㅂㅂ
    '24.9.26 3:30 PM (115.189.xxx.203)

    그냥 위로차 건내는 말일수도 있어요 듣고 흘리면 되죠
    서울대 공대 아니면 정말 의대 갈수 있는걸 공대 갔어? 할까요

    너희 아이 공부 잘 했던거 알아준다는 의미 아닌가 싶어요

  • 63. 이상한 사람들
    '24.9.26 3:46 PM (175.208.xxx.213)

    이율배반도 이런..
    의대가면 또 돈보고 갔다느니 쑥덕대고
    이번에 의사들 욕하는거보니 아주 증오의 대상이더만
    대체 뭐 어쩌라는겨

  • 64. 의대가서도
    '24.9.26 5:14 PM (59.7.xxx.113)

    사업해서 큰 부자 될수있어요. 클래시스같은 회사 차려서 상장시킬수있고요. 어디 가나 자기 하기 나름인거고 내가 그 전공을 사랑하고 열정이 있느냐죠. 남의 자식 일에 자꾸 조언도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이 웃긴거죠. 의대 보냈으면 또 헛소리했을 거예요. 대학병원에 남아도 공대식 사고력 창의력 탐구정신이 있어야 계속 연구하고 명의가 될수있는거잖아요.

  • 65. ...
    '24.9.26 5:20 PM (114.224.xxx.135)

    서울대 공대1학년 아들둔 엄마입니다...저희도 애시당초 공대머리라 그냥 보냈는데요..고대의대 버리고온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정말 그 아이도 그부모도 대단하다싶었습니다

  • 66. ㅇㅇ
    '24.9.26 5:38 PM (59.29.xxx.78)

    4년만 기다려보라고 하세요.
    아이들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들 참 웃겨요.

  • 67. ㅅㅅ
    '24.9.26 5:44 PM (218.234.xxx.212)

    요즘은 '고대의대 버리고 서울공대' 이런 말을 하지요. 서울공대 탑과를 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서울의대 가던 시절도 있었어요.

  • 68. ..
    '24.9.26 5:52 PM (119.197.xxx.88)

    엄마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가 잘되길 바라는건 아니죠?
    옛날사람 마인드 좀 버리세요.
    세상이 우리가 살던 세상이 아니예요.
    진짜 대박은 전부 공대에서 나와요.

  • 69. ..
    '24.9.26 5:55 PM (119.197.xxx.88)

    아이가 가장 원하고 잘하는거 하는게 최고예요.
    부모가 바라는 성공도 거기서 나오구요.
    의사야말로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경우 아니면 정말 괴롭고 힘든 직업이구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기본소득 이상은 보장이 됐으니 다들 의대 하지만
    앞으로는 또 몰라요.
    의사도 변호사도 이미 소득격차 심하구요.
    사실만큼 산 분이 세상 보는 눈이 넘 좁아요.

  • 70. ................
    '24.9.26 5:57 PM (125.143.xxx.60)

    대박이 뭔가요?
    아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그게 대박이죠.
    저는 의사 부인인데, 저희 애는 의사 안 했으면 좋겠네요.

  • 71. ...
    '24.9.26 6:04 PM (115.138.xxx.99)

    제 주변에 서울의대 나온 사람이 많은데
    그들의 인생 그닥 뭐 없는데.....
    공대 나와도 마찬가지로 뭐 없는건 아는데
    의사라고 대단히 황금빛 인생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자기 하고 싶은거 해야지 일 자체가 완전 다른데 왜 비교선상에 두는지....

  • 72. 근데
    '24.9.26 6:08 PM (211.58.xxx.161)

    의대계열이라고 하신거보면 의대는 아닌거같은데

  • 73. ...
    '24.9.26 6:24 PM (61.32.xxx.245)

    ㅅㅅ
    '24.9.26 5:44 PM (218.234.xxx.212)
    요즘은 '고대의대 버리고 서울공대' 이런 말을 하지요. 서울공대 탑과를 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서울의대 가던 시절도 있었어요.
    ---------ㅅㅅ
    '24.9.26 5:44 PM (218.234.xxx.212)
    요즘은 '고대의대 버리고 서울공대' 이런 말을 하지요. 서울공대 탑과를 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서울의대 가던 시절도 있었어요.

    80 90초 까지 서울대는 일부 공과대와 물리학과가 커트라인이 높았던 시설이 있었지요.

    서울대 공대에 들어가 보니 어..의대에도 합격 했겠네가 일부 있었겠지요.
    그떄 조차도 평균점수는 의대가 넘사벽 입니다.

    평균 점수로 의대를 앞지른 시설은 없었어요. 앞으로도 그건 바뀌지 힘들 겁니다.
    그래서 서울대 의대는 다른 겁니다...

  • 74.
    '24.9.26 6:52 PM (61.74.xxx.175)

    대한민국이 미친 거죠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데 왜 다 똑같은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어이가 없어서 대답조차 하기 싫을 때가 많아요
    의대보다 공대가 훨씬 잘맞는 학생들이 있는데...
    사실 창의적이고 과제집착력 높고 모험심 , 도전정신 큰 친구들은 공대 가면
    포텐 터질 수 있잖아요
    국가 차원에서도 그런 인물이 절실하게 필요하구요

    도대체 자기가 얼마나 세상 돌아가는 걸 안다고 남의 소중한 선택에 입을 대는 건지
    모르겠어요
    책임이 없으니 아무 말이 내뱉는 거면서

  • 75. 에휴
    '24.9.26 7:25 PM (115.164.xxx.253)

    의사카르텔..

  • 76. ooooo
    '24.9.26 7:48 PM (223.38.xxx.112)

    제가

    '24.9.26 10:12 AM (118.235.xxx.139)

    공대나와서 대기업 엔지니어직종 20년 가까이 일한 사람인데요 제 주변 성별이 여자인 직원들은 저를 포함해서 100프로 의대 약대 안간거 후회하고 있어요. 사기업의 직장생활 지속 생명이 그리 길지 않아요. 약사 의사는 정년도 없고 70넘어도 자식 용돈줄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살아보니 그게 나은거 같으니 주변서도 그러는거겠죠

    ..

    내가 쓴줄 알았쟈나 ㅜㅜ

  • 77. 우주
    '24.9.26 8:03 PM (222.116.xxx.66)

    의대는 사람 생명을 다루는 일인데 아이 적성 희망 상관없이 의대 보내라니 ㅠ

  • 78. 한심한
    '24.9.26 10:45 PM (124.63.xxx.204)

    사람들 참 많네요.
    의대는 그냥 준비하면 간답니까?
    공대를 가든 의대를 가든
    본인의 선택이고 잘 다니고 있고 성적도 좋고 만족하고 앞날 창창한데.
    왜 그리 원치도 않는 관심과 필요없는 말들을 하는걸까요? ㅉㅉ
    사는게 별 볼일 없는 인생이다. 취급하시고 말 같잖은 말은 스킵 하세요.
    공대도 의대도 모두 각자의 선택을 한 이들에게는 훌륭한 길입니다.
    의대다녀도 왜? 반수해서 설대 의대 안가냐는 말 들을 때 있어요.
    기가차서 비웃어 주고 맙니다.
    공부는 지들이 하나? 등록금을 내주나? 왜 지들이 의대 급을 나누는지
    원.
    저도 아줌마지만 대한민국은 일부 아줌마들이 진짜 문젭니다.

  • 79. ㅇㅇ
    '24.9.27 12:27 AM (49.175.xxx.152)

    그럼 스카이 이공계생이 다 재수 반수 하면 의대가 미어터지겠네요 그많은 스카이 이공대생들이 재수 반수 안하면서 다 다니고 있으니 유지가 되는거죠

  • 80. ㅇㅇ
    '24.9.27 1:20 AM (211.203.xxx.74)

    아이 멋있어요!!

  • 81. 한국에서
    '24.9.27 4:38 AM (24.147.xxx.187)

    스카이공대나와 삼성 엘지 들어간 재원들이 미국에서 mit나와 빅테크 기업 다니는 재원들만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사회경제적 인식과 인프라가 형성되는 그날, 대한민국은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는 거죠.
    수학 과학 잘하고 똑똑한 이공계 머리들이 국내선 제대로 설자리가 마련이 안되니 죄다 울며 겨자먹기로 달달 암기나 해서 들어간 의대 ‘돈벌이 카르텔’ 조폭집단인 의사직으로만 빠져야 안심인 지금의 대한민국의 기형적인 직업구조는 걍 후.진.국. 그 자체.

  • 82. 24.147
    '24.9.27 5:28 AM (175.208.xxx.213)

    의사를 그저 돈벌이 카르텔로 아는 이런 사람 특징
    의대 공대 고민할 성적대의 자녀가 없더라

  • 83. 남이안할때
    '24.9.27 6:44 AM (173.73.xxx.57)

    남이 안할때 하고싶어서 그걸 하는 사람이 나중에 및 봅니다. 공부도 하고 프로잭트도 하고 계속 내실 기하시고 남들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무시하세요. 자기가 하는일 좋아하는사람은 그거 해야합니다. 저 졸업 30년된 남에 안하는 일 하는 전문의. 전 본디 보수인데 대한민국엔 보수가 없습니다 본받고 싶은 사람도 없고 의사를 증오하고 툭하면 소송에 돈벌레라고 하니이제 수술같은거 받을 곳이 멸종하겠네요 한방 보험 분리해야합니다

  • 84. 의사
    '24.9.27 7:26 AM (210.223.xxx.28)

    의사인데 다시는 의사하고싶지않아요. 특히 요즘처럼 소송이난무하는 시대이고 인구감소하는 나라에서요. 의사는 마국에서햐야죠. 전 증권회사에 취직해서 주식트레이딩하고싶어요. 아픈사람들의 투사도 듣기싫고 작금의 의사악마화시키는거보니 더 정떨어지고 요사이 이삼십대들은 의사알기를 뭔 저 서비스직 끝자락에잇는거마냥 뭐든 빨리들어줘야지 그러지않으면 댓글테러하고…사람상대안하는 직업갖고샆어요. 아니면 공대나와서 미국 아이티기업에 취직하고싶어요. 대한민국은 침몰하는 배입니다

  • 85. 그게
    '24.9.27 7:43 AM (58.29.xxx.46)

    고등때 아이가 공대 적성이 맞아도 성적이 전교1등이면 주변의 압박이 들어와요.
    너 의대 갈수 있는데 왜 안가냐? 너 의대 갈거지? 이런말을 수십번 들으면서 서울대 공대를 진학하면 뭔가 패배당한 것 같은?? 사회적 시선을 접해요.
    그러니 올해 서울대 1학년 자연게 1/4이 휴학한거죠. 일부는 군대 가겠지만 대부분 수능 다시 치를듯.
    서울대 가서 주변 애들 다시 수능 치르는것 보면서 나도?? 하는 생각이 들수 있겠다 싶어요.

  • 86. ..
    '24.9.27 7:46 AM (14.36.xxx.129)

    내신 1.03으로 공대 간다니
    학교에서도 말리더군요 ㅠ
    그러나 아이는 하고픈 공부가 있다며 공대에 진학, 석박사 마치고 관련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류에게 기여하는 연구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친정오빠가 의사인데 맨날 돈자랑하지만 격무의 삶이 저도 그다지 부럽지않아요.

  • 87. 음...
    '24.9.27 9:24 AM (211.187.xxx.171)

    이런 말이 있죠... 내 자식은 힘드니까 의대 안보내고 대신 사위나 며느리를 의사로..

  • 88. 앞으로..
    '24.9.27 9:55 AM (61.32.xxx.42)

    공대가 더 흥할껍니다....선택잘 하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595 능력없는 상사와 일하는 고충 3 ㅇㅇ 2024/09/26 1,080
1629594 9월이 가기 전, 그리고 10월에 영화 2개 추천합니다 2 지나가다 2024/09/26 1,341
1629593 험담 한 사람 &말을 전한 사람 25 주변 2024/09/26 2,488
1629592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 즉각파면 결의안발의 기자회견 16 ㄷㄷ 2024/09/26 1,939
1629591 나이들어 얼굴 커진 분 있나요. 12 . . 2024/09/26 2,280
1629590 독서 습관 7 .m 2024/09/26 1,237
1629589 제주도 최애 맛집 있으신가요? 18 제주도 2024/09/26 2,600
1629588 반포레미안퍼스티지 찬양시래요 11 …………… 2024/09/26 2,632
1629587 운동화 언제 버려요? 9 .. 2024/09/26 1,998
1629586 초등 고학년 지갑 추천해주세요 2 ... 2024/09/26 395
1629585 일일드라마 수준 8 막장 2024/09/26 1,635
1629584 매복 사랑니 쉽게 빼신 분들요 13 발치 2024/09/26 1,372
1629583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 2024/09/26 437
1629582 결핍이 결핍되었대요 5 ..... 2024/09/26 1,802
1629581 아로니아를 어떻게 소진할까요? 20 2024/09/26 1,403
1629580 전기 탄소 매트 1 ..... 2024/09/26 502
1629579 샤넬의 소름돋는 고음 gravity 라이브 숏츠영상 6 ㅇㅇㅇ 2024/09/26 1,051
1629578 지긋지긋한 친정엄마 4 .. 2024/09/26 2,974
1629577 오메가3 5 작은거 2024/09/26 1,060
1629576 노인 조식 배달 서비스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4/09/26 2,562
1629575 스카이 공대생 엄마의 현실 79 실화냐 2024/09/26 23,200
1629574 82님들 덕분에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9 한계돌파 2024/09/26 1,681
1629573 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qu.. 5 ........ 2024/09/26 1,155
1629572 하나되는 정치, 협력하는 여야 .... 축협 청문회 1 축구팬 2024/09/26 334
1629571 말투와 말할때 표정이 진짜중요하군요 3 나솔 2024/09/26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