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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만 먹고 살아야 하나

허허 조회수 : 6,841
작성일 : 2024-09-24 20:35:48

입짧고 밥싫어하는  고등아이가 

라면은 어쩌다 먹는거라 그런지 

뚝딱 배부르게 먹네요. 

 

여름전까지는 몸무게 49키로더니만

여름내내 덥다고 잘 안먹더니 빠져서 47키로.

 

밥말고 라면만 줘야 하나요?

이것도 어쩌다 먹으니 잘 먹갰지요? 

입도 짧은 애 밥지옥이네요ㅠ

남아에요

IP : 121.229.xxx.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4.9.24 8:36 PM (70.106.xxx.95)

    라면에 계란 두개 풀어서 주세요

  • 2. ..
    '24.9.24 8:37 PM (223.38.xxx.193)

    저희애랑 비슷
    급식도 입맛안맞아 굶다시피하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 라면 ㅜㅜ
    쌀국수 이런거 많이 줘요

  • 3. ...
    '24.9.24 8:38 PM (106.102.xxx.97)

    라면에 계란 두개 풀어서 주세요 222
    국물 많이 먹게 되는거 싫으면 떡볶이럼 삶은달걀 담가 먹어도 맛있어요

  • 4.
    '24.9.24 8:39 PM (211.106.xxx.200)

    뭐든 먹어 뱃골이 좀 늘어야
    또 먹죠

  • 5. ㄴㅇㅅ
    '24.9.24 8:40 PM (124.80.xxx.38)

    우울증 올만큼 편식하고 입짧은 아이가 녹용들어간 한약먹고나선 이리 쪄도 되나 싶을만큼 많이 먹고 살올랐어요. 친오빠도 흑염소 먹고나서 식욕터지고요.
    정안되면 한의원가보세요

  • 6. 허허
    '24.9.24 8:42 PM (121.229.xxx.39)

    작년에 한약을 지어줬더니 머리아프다고 3팩 먹고 말았네요.
    그이후로 한약은 안먹는다고 ㅠㅠ
    배부른 느낌이 싫다면서
    라면은 배부르게 먹네요.

  • 7.
    '24.9.24 8:44 PM (112.186.xxx.123)

    중고등학교때 라며만 먹고 살았어요
    그때 살찌고 키컸어요
    다른건 안넘어가더라구요

  • 8. ...
    '24.9.24 8:45 PM (106.102.xxx.121)

    라면 국물만 드링킹 안하면 그렇게 나쁜 음식 아니에요. 계란 오징어 새우 차돌박이 넣어서 주세요. 뭐라도 먹으면 되죠.

  • 9. ..
    '24.9.24 8:47 PM (211.234.xxx.131)

    진짜 안먹는 아들인데
    라면은 얄미울정도로 찾아요
    근데 김치찌개에 떡넣고 고기넣고
    라면사리 넣어줘도 좋아해요
    면을 좋아해서 코스트코 곰탕에
    소면 삶아 밥옆에 넣어주면
    이것도 한그릇 뚝딱..
    면을 좋아하는걸 이용해보세요~

  • 10. 그런데
    '24.9.24 8:48 PM (122.34.xxx.60)

    라면 좋아하면 ᆢ스팸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라면 줄 때 스팸 후라이팬에 몇 개 구워서 줘보셔요
    라면에 떡국떡도 넣고 계란도 풀지 말고 그대로 두 세 개 넣으면 국물도 너무 탁해지지 않으면서 계란 반숙 정도로 익혀지는거라 통째로 숟가락으로 떠먹기도 좋아요

    스팸같은 거 거부감 없이 먹으면, 라면에 샤브샤브 소고기도 몇 개 시범적으로 넣어줘보셔요. 고기 안 먹고 라면만 먹던 애가 라면 국물에 샤브샤브 소고기 몇 장이랑 프랑크 소세지 넣어주니까 거부감 없이 먹더래요. 그 아이는 초딩이긴 했습니다

    고딩이라 이것 저것 섞지 말라고 싫다 하면 어쩔 수 없구요 ᆢ
    먹겠다는 라면이라도 많이만 먹으라고 하세요

  • 11. ㅇㅇ
    '24.9.24 8:58 PM (112.153.xxx.101)

    라면에 해물,계란 등 영양가 있는거 넣어서 먹게 해주시구여 대신 짜지 않은 다양한 김치에서 야채 보충하게 해주세여..(오이소박이 물김치 열무김치 종류별로)

  • 12. ㅇㅇ
    '24.9.24 8:59 PM (116.32.xxx.100)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고 가끔 해주면 먹을까요?
    아님 윗분처럼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이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굶는 것보단 낫죠. 어쩌겠어요, 안 먹는 다른 걸 억지로 먹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 13. ..
    '24.9.24 9:02 PM (175.121.xxx.114)

    일단 좀 주세요 김치찌개에도 러면사리넣고 뱃구레 늘려야합니다

  • 14. 허허
    '24.9.24 9:03 PM (121.229.xxx.39)

    네. 라면은 한달에 한번 정도 먹는데
    매번 잘먹네요.
    오늘은 떡, 만두,계란도 퐁당 해서 줬는데,
    님들 댓글 덕분에 부대찌개, 김치찌개 등등도 활용해 보겠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면을 좋아하나봐요.
    밥은 매일 먹어서 질리는지ㅠ

    저는 그래도 갓지은 밥이 제일 좋던데

  • 15. ㅇㅇ
    '24.9.24 9:12 PM (207.244.xxx.162)

    양식은 안 좋아하나요?
    입 엄청 짧은 아이를 아는데
    밥을 기본으로 하는 한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고기나 파스타나 피자나 이런 건 또 그럭저럭 먹긴 하는데
    워낙에 입이 짧은데다가 먹는 양도 안 많아서 많이 마르긴 했어요

  • 16. 허허
    '24.9.24 9:14 PM (121.229.xxx.39) - 삭제된댓글

    네 양식도 좋아해요.
    밥말고 외식 좋아해요.
    내 밥도 남들안 맛나다는데 질리나봐요.
    어제도 피자먹고,
    오늘은 라면
    부실하네요.

  • 17. 허허
    '24.9.24 9:17 PM (121.229.xxx.39)

    네, 양식도 좋아해요.
    밥말고 외식 좋아해요.
    내 밥도 남들은 다들 맛나다는데 애는 질리나봐요.
    어제도 피자먹고, 오늘은 라면
    기껏 밥차리면 또 이거야.

    좀 새롭고 플레이팅 신경써야 하는지 피곤해요.
    입도 짧은 애가 ㅠ

  • 18. 고딩때는
    '24.9.24 9:21 PM (121.162.xxx.59)

    한식 지겹죠
    다양하게 양식 일식 중식 막 해줬어요

  • 19. ㅇㅇ
    '24.9.24 9:22 PM (207.244.xxx.162)

    느낌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입짧은 아이들의 특징 같더라고요
    집밥 안 좋아하고 외식 좋아하고 라면 좋아하고.
    그 애도 외식을 그렇게 좋아한다나요

  • 20. ....
    '24.9.24 9:23 PM (59.7.xxx.91)

    그냥 라면 주세요.
    달걀 풀어서요.
    영양분도 중요하지만 칼로리도 필요해요.
    뭐든 먹이세요.
    곱창 이런거 아님 괜찮아요.

  • 21. ...
    '24.9.24 9:30 PM (58.234.xxx.222)

    라면에 계란, 콩나물 등 야채 듬뿍.
    비빔면+삼겹살.
    짜파게티+소고기

  • 22. 저도
    '24.9.24 9:55 PM (211.211.xxx.168)

    라면에 콩나물이나 숙주 추천이요.
    콩나물은 조금 질기고 숙주는 조금 쓴맛이 날 수도 있긴 하지만요

  • 23. 저희애도
    '24.9.24 10:23 PM (99.228.xxx.178)

    라면 좋아해서 엄청 자주먹었는데 어느순간 그것도 질리는지 예전만큼은 안먹네요. 입짧은 애들은 어떻게든 좋아하는거 바꿔가며 해줘야 그나마 먹더라구요. 부대찌개도 좋아하고 파스타도 자주 해줘요. 면은 그나마 좋아해서.

  • 24. 저희애도
    '24.9.24 10:25 PM (99.228.xxx.178)

    한식 싫어하면 파스타나 볶음우동 팟타이 김볶 한그릇 음식 위주로 해보세요. 입짧은 애들이 대체로 밥 국 반찬 전형적인 한식 싫어해요.

  • 25. ...
    '24.9.24 11:39 PM (58.143.xxx.196)

    라면 반에 고기 듬뿍 미리 넣어서 끓여요
    고기라도 먹으니 든든해요

  • 26.
    '24.9.25 12:20 AM (61.74.xxx.41)

    보실지 모르겠지만

    라면과 아래 것들 같이 주세요 양 적게 만드셔서요
    저희집은 '라면정식'이라고 불러요ㅎㅎ

    라면 + 군만두 2~3개
    라면 + 김밥, 삼각김밥(틀에 만들면 쉬워요) 1개?

    이런식으로요.

    돼지고기 수육 5~6점
    돈가스 한장
    감동란 2개
    참치마요덮밥

  • 27. 라면에
    '24.9.25 2:28 AM (211.114.xxx.107)

    이것저것 넣어서 먹이세요. 안 먹는것 보다는 나아요. 대신 국물은 많이 먹지 못하게 미리 좀 버리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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