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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맛없어서 충격받은 음식도 있으신가요

그럼 조회수 : 6,452
작성일 : 2024-09-24 17:52:26

저는 호박범벅이요.

중학교땐가 방송에서 봤는데 색도 예쁘고 견과류도 넣고 맛있을 것 같아서 부모님한테 먹어보고 싶다고 했거던요. 주말에 압구정쪽에 친척 결혼식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일부러 저를 데리고 가셨어요. 주위에 물어보니까 한양슈퍼 (지금 갤러리아) 지하에 파는 호박범벅이 제일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셨다고요. 결혼식 피로연도 빠지고 바로 죽 사먹으러 갔는데 한 입 먹고, 이게 뭐야? 그냥 피로연에서 먹을걸. 그 때의 실망감 아직도 기억해요. 그리고 그래서 전 음식할 때 (단)호박 왠만해선 잘 안 넣어요. 

IP : 74.75.xxx.126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9.24 5:53 PM (161.142.xxx.23)

    캐비어요. 이게 도대체 .,..란 생각이

  • 2. ...
    '24.9.24 5:53 PM (106.102.xxx.101)

    콩국수요. 어릴때 먹어보고 그야말로 무맛..맛 자체가 없어서 놀랐어요.

  • 3. ㅎㅎ
    '24.9.24 5:55 PM (115.88.xxx.2)

    논란이 일텐데..

    명동교자요

  • 4. 저도
    '24.9.24 5:56 PM (59.15.xxx.171)

    콩국수요ㅎㅎ

  • 5. ㅁㅁ
    '24.9.24 5:58 PM (116.32.xxx.100)

    음식으로 된 건 생각나는 게 없는데
    비트를 먹어보니 말 그대로 무맛이어서
    이건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건가 했어요

  • 6. ㅇㅇ
    '24.9.24 5:58 PM (175.199.xxx.97)

    전라도 에서 먹는다던
    설탕국수.
    한입먹고 장난하나 싶던데..

  • 7. ...
    '24.9.24 5:58 PM (118.235.xxx.223)

    평양냉면욧!

  • 8. ...
    '24.9.24 5:59 PM (58.234.xxx.222)

    여의도 유명한 식당 콩국수.
    콩국수가 그리 느끼 할 수가...
    김치 맛으로 겨우 먹음.

  • 9. 저도
    '24.9.24 5:59 PM (74.75.xxx.126)

    과일은 용과요. 드래곤 프루츠. 어쩜 그렇게 화려하게 생겨서 아무 맛이 없을까요.
    믿어지지 않아서 또 사 먹어봐도 마찬가지던데요. 왜 먹는지요.

  • 10.
    '24.9.24 6:00 PM (118.235.xxx.233)

    고구마순 김치. 다 버렸어요.

  • 11. 아구구
    '24.9.24 6:02 PM (118.33.xxx.14)

    시어머니가 추석마다 해주는 토란국... 아무맛도... 토란도 서걱서걱.... 아버님도 아들딸도 아무도 수십년째 안먹는데 고집스럽게 끓이심... 이해불가

  • 12. ㅇㅇ
    '24.9.24 6:02 PM (58.29.xxx.40)

    국제시장 당면이요

  • 13. ..
    '24.9.24 6:03 PM (59.12.xxx.138) - 삭제된댓글

    한 25년 전에 먹은 쌀국수요.
    경희궁 근처 어디였던 것 같은데 그 당시 쌀국수가 막 유행할 때였는데 그 집은 뭔가 자기만의 레시피로 만들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포호아 혹은 그 비슷한 체인점은 낯설기는 해도 맛이 괜찮았고 거의 비슷비슷한 맛이 났는데
    그 집은 정말 소여물냄새가 났어요.
    보통 음식솜씨가 없어도 식당이라는게 사람들이 대충 먹을만하게 만들기 마련인데
    망한 레시피가 아니었나 싶어요. 식당에서 그런 경험은 전무후무해요.

  • 14. 111
    '24.9.24 6:04 PM (218.48.xxx.168)

    선지국의 선지
    너무 맛이 없어서 으..
    스테비아방울토마토
    엔비사과

  • 15. 저는
    '24.9.24 6:04 PM (112.186.xxx.86)

    아보카도 요

  • 16. ...
    '24.9.24 6:05 PM (61.39.xxx.86)

    초당옥수수요

  • 17. ㆍㆍ
    '24.9.24 6:05 PM (222.117.xxx.73)

    팥칼국수요..

  • 18. ..
    '24.9.24 6:06 PM (58.79.xxx.33)

    국제시장 당면.. 충격이었죠. 잡채진짜좋아하는데 ㅜㅜ
    오이지국이요. 진심 충격이었어요. 이걸 왜? 먹지? 이런느낌. 경상도 출신이라 결혼해서 첨 보기도했고 원래 오이지 아예 안먹던 집안이라 문화충격이었어요. 여름마다 오이지수백개 담가놓는 거랑. 오이지국먹는거. 배추절임물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오이지무침은 이제 잘 먹는데 아직도 오이지국 적응 안됩니다. 오이비린내나요 ㅡㄴ

  • 19. 저도
    '24.9.24 6:06 PM (118.220.xxx.122)

    선지와 이케아 스넥바들..ㅋㅎㅎ 음식 쑤례기

  • 20. ..
    '24.9.24 6:07 PM (118.130.xxx.66)

    저는 서울에서 유명한 평양냉면집에 웨이팅까지 하면서 긴시간 기다렸다 먹었는데 진짜 충격받았어요
    이거 뭐 잘못 나온거 아닌가 싶었다는...

  • 21. 저도
    '24.9.24 6:07 PM (140.248.xxx.0)

    팥칼국수요.. 넘 텁텁;;

  • 22. ...
    '24.9.24 6:10 PM (118.42.xxx.165)

    저는 안동식혜요~

  • 23. 봉피양?
    '24.9.24 6:10 PM (59.7.xxx.113)

    사람 바글거리고 비싼데비해 양 적고 너무 성의없는 맛이라서 놀랐어요. 을밀대 냉면은 맛있게 먹어요

  • 24. 태국식당
    '24.9.24 6:11 PM (118.223.xxx.169)

    17년전? 친구들이랑 명절에 시내의
    어떤 태국 음식점에서 모임을 했었어요.
    새로 오픈해서 전단지 보고 간건데 ㅠ

    몇가지 음식을 시키고 맛을 보니
    누들도 시래기 삶은맛.
    볶음도 그냥 시래기맛.. 다들 태국음식을 처음 먹어본
    촌뜨기 들이니.. 그냥 이런맛이구나.. 하고 계산하고 나왔죠.

    몇년후 다시 맛본 태국음식은 너무나 맛있었답니다.

    결론은 그때 주방장이 소금간이나, 소스를 아예 하지 않고
    서빙을 했던것 같아요.
    처음 오픈 했으니 정신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 25. ...
    '24.9.24 6:12 PM (183.102.xxx.152)

    위에 댓글님들은 쓴 음식들
    난 다 좋아하는데
    맛없어서 충격받았다고들 하시니
    나는 그게 더 충격입니다.
    호박범벅 용과 평양냉면 콩국수 팥칼국수
    오이지 선지해장국...헐헐~ 난 매일 먹고 싶은건데...ㅠㅠ

  • 26. 멍게
    '24.9.24 6:12 PM (180.65.xxx.166)

    저는 멍게요 ㅎㅎㅎ
    해산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멍게는 도저히 맛을 모르겠어요
    향이 좋다는데… 아.. 정말 모르겠어요 ㅎㅎ
    (고수는 좋아합니다 ㅎㅎ)

  • 27. ㅇㅂㅇ
    '24.9.24 6:13 PM (182.215.xxx.32)

    맛없는게 없는 나는 어쩜 좋지..

  • 28. 최근기억
    '24.9.24 6:14 PM (222.117.xxx.170)

    시중 만두 중 ㄱㅎ만두,얇은피 ㄱㄱ만두

  • 29. 깜놀
    '24.9.24 6:15 PM (175.120.xxx.173)

    닭발이요..냄새 ㅜㅜ

  • 30. ,,,
    '24.9.24 6:18 PM (14.63.xxx.60)

    아마 저밖에 없을 것같아요. 스테이크요.ㅋㅋㅋ tv에서 고급 레스토랑가면 스테이크를 시키는거 보고 고기를 그닥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궁금했는데 먹어보고 역시나 실망했어요.
    그리고 피자!
    어릴때 엄마가 서울에서 이모들 만나고 올때마다 피자먹었다고해서 궁금. 그때는 피자헛 들어오기 전인 것 같고 첨으로 레스토랑으로 피자를 먹으러갔는데 피자를 고급음식서빙할때 덮는 뚜껑?까지 덮어서 서빙했던 것 같아요. 기대를 가지고 먹었는데 그 이질적이었던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물론 지금은 좋아해요

  • 31. ㅡㅡㅡ
    '24.9.24 6:19 PM (119.194.xxx.143)

    콩국수 닭발 등등 공감하지만

    더 충격적인건 홍어 삭힌거요 모르고 한입 넣었다가 뇌가 마비되는줄 알았죠 맛이 없다기 보디는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인가 싶은

  • 32. 오래전
    '24.9.24 6:20 PM (211.234.xxx.87)

    회사 임원들이 밥 사줘서 강남 유명 토속 모음식점 가봤는데
    (정치인들 많이 가는 곳이라는데)

    한상에 1/3이 다 젓갈류...
    세상에 젓갈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는 그냘 알았음.
    고기몇점 구워줘서 고기랑 밥만 먹고 나왔어요.

  • 33. ...
    '24.9.24 6:21 PM (223.38.xxx.53)

    안동 헛제사밥??
    안동 친구네 놀러갔는데 친구 아부지가 안동오면 그거 먹고가야지하셔서 데려가셨는데 충격적으로 맛이 없는거죠 ㅜㅜ 겨우 먹었네요.

  • 34.
    '24.9.24 6:21 PM (221.164.xxx.72)

    애들 어릴때 여름마다가던
    부곡하와이 실내 수영장 매장에서 먹었던 우동이요(겁나게 비쌌음)
    그냥 끓는 맹물에 면 담가주는줄
    소스 빠진줄알고 이거 간 안됐어요..했더니 그냥 힐끔 쳐다보고 끝!
    망한게 전혀 이상하지않았던 ㅡㆍㅡ

  • 35. ㅇㅇ
    '24.9.24 6:21 PM (73.71.xxx.94)

    포카리 스웨트요.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파란색 광고로 엄청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
    뭔가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 줄 거 같은 강한 느낌...

    광고만 줄창 보다가 드디어 드디어 처음으로 사서 마셨는데
    닝닝하고 싱겁고 살짝 시큼? 스럽기까지한
    세상에 없던 이건 무슨 맛이며, 이런걸 왜 만들었지? 싶었던...

    지금이야 익숙해져서 가끔 찾아서 마시지만,
    처음 먹고 혼란스럽던 느낌은 강하게 남았어요.

  • 36. ㅇㅇㅇ
    '24.9.24 6:22 PM (211.234.xxx.197)

    초계국수
    와 한입먹고 못 먹었어요

  • 37. ㅇㅇ
    '24.9.24 6:2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홍어 저어렸을적에는
    냄새안났거든요
    살짝 숙성되어 먹었는데
    다크고 먹는홍어는 말그대로 ㄸ냄새가
    제가 엄마한테 물어보니
    잡고 2.3일지나서 먹어야 맛잇는거래요

  • 38. ㅇㅇ
    '24.9.24 6:24 PM (180.224.xxx.34)

    쌀국수요.
    17년전쯤인가 캐나가 갔는데 거기 지인분이 식사 초대하시면서 한국에 없는 엄청 맛있는거라고 뿌듯해하시길래 한입 크게 떠서 입에 넣었는데 이건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고.ㅠㅠ
    섬유유연제를 국물에 탄맛이랄까.
    다행이 남편은 맛있다길래 착한 부인코스프레 하며서 다 퍼주었네요.

  • 39.
    '24.9.24 6:28 PM (58.29.xxx.196)

    강원도 음식이요. 뭔맛인지.. 메밀전병도 엥? 동치미국수도 엥? 감자옹심이도 엥? 했네요.
    음식 자체가 밍밍하니 제 입에 안맞아요. 오징어순대는 괜찮았어요

  • 40. ...
    '24.9.24 6:29 PM (118.37.xxx.80)

    홍어.
    그 충격이 커서 몇십년이 지났지만
    그 맛을 기억해요.
    아들이 좋아해서 가끔 주문해주는데
    홍어먹는날엔 환기를 며칠해야 해요 ㅎ

  • 41. 보담
    '24.9.24 6:32 PM (223.62.xxx.32)

    비빔당면과 납작만두

  • 42. ㅇㅇ
    '24.9.24 6:35 PM (180.224.xxx.34)

    저도 홍어 ㅋㅋㅋㅋㅋㅋㅋ

    관악산에 친구랑 등산갔다가 내려오면서 묵무침 시키고 회좋아해서 홍어회라고 해서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몇년짜리 줄까 하셔서 햇수 높은게 맛있는건가 해서 3년(삭힌거죠ㅎ) 주세요
    나와서 한입먹고 뱉고서 사장님 회가 상했어요 크게 외친 기억나네요.

  • 43. 짜파게티
    '24.9.24 6:40 PM (58.123.xxx.168)

    냄새에 홀려서 먹으면 내가 이걸 왜먹고 있나!

  • 44. ....
    '24.9.24 6:44 PM (125.177.xxx.20)

    저도 삭힌 홍어요. 회사 부사장님께서 사주셨는데 홍어삼합중 삼겹살과 묵은지만 골라먹었다가 잔소리 들었어요. 그때 삼합 한입 물고 코막고 억지로 먹었어요. 그런데 가끔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닭발, 닭똥집, 오소리감투 이런 종류랑 다 친하지 않아요

  • 45.
    '24.9.24 6:44 PM (119.149.xxx.79)

    내가한거요

  • 46. 백만불
    '24.9.24 6:48 PM (106.101.xxx.241)

    육회요
    생고기를 어찌 먹는지 이해가 안가요

  • 47. 저도
    '24.9.24 6:50 PM (27.179.xxx.181)

    유명한 필ㄷ냉면...
    이 걸레빤듯한 음식을 줄서서 먹는다고?ㅜㅜ
    진심 놀랬고요
    챔기름 아저씨가 운영했던
    서울토속 한정식집에서 먹었던
    돼지고기편육묵 같이 이상했던 음식.
    그리고 일식집에세 참치 해체쇼하면서
    여자라고 주던 참치눈알요.
    액체만 조금 맛보고도 우엑 구역질해서
    모인 임원분들이 혀를 찼어요ㅜㅜㅜ

  • 48. 2ㅇㅇ
    '24.9.24 6:53 PM (222.235.xxx.193)

    제삿밥은 진차 ㅋㅋ
    그냥 간장맛으로 먹은

  • 49. ㄱㄴ
    '24.9.24 6:53 PM (121.142.xxx.174)

    감자옹심이, 비빔당면요. 너무 실망

  • 50. 저는
    '24.9.24 6:53 PM (118.235.xxx.206)

    수운회관 옆 김치찌개요.
    관광 안내책에도 나온 유명 김치찌개집인데
    가끔 찌개 냄새가 창문으로 들어오면 식욕 당기는데
    먹어보니 김치에 물 부은 맛..
    이게 왜 손님이 많은지 이해불가.
    이렇게해도 돈 버는데 나는 뭐지? 했던 기억

  • 51. =32
    '24.9.24 7:06 PM (49.169.xxx.2)

    멍게
    여기서 보고 가본 ㅁㄹㅈㅅ 갈비???
    고무씹는줄,

  • 52. 엄행수
    '24.9.24 7:10 PM (124.54.xxx.57)

    을밀대 냉면 평양냉면인가? 진짜 무슨 맛인지...저 위에 분 포카리 스웨트 저랑 같은 경험 하셨네요 ㅋㅋㅋ
    la갈비 맛있는거 못봤어요
    육회도 무슨 맛인지? 참기름 맛인가

  • 53. ㄹㅎ
    '24.9.24 7:17 PM (121.161.xxx.111)

    한시간이상 기다려서 먹은 우래옥 냉면.
    이걸먹겠다고 줄을선다고? 이걸먹겠다고 비싼값을 지불한다고?
    충격적인맛있었어요. 못먹는 음식없고 고기킬러인데 육향 어쩌고 하면서 맛있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느끼하고 역한맛.
    을밀대는 맛있게 먹었구요.

  • 54. ...
    '24.9.24 7:18 PM (221.151.xxx.109)

    모든 평양냉면
    모든 콩국수
    배추전
    무전
    부산 비빔당면
    옛날 홍대 근처에 있던 지오버섯매운탕 칼국수
    (전 등촌칼국수는 좋아해요
    지오버섯매운탕 칼국수는 맹탕에 간도 안맞고)

    저는 밍밍하고 맹맹한 맛을 안좋아해서 나열한 음식은 다 맛없음

  • 55. 저는
    '24.9.24 7:19 PM (74.75.xxx.126)

    남편이 영국인인데 결혼 20년 넘도록 매일 먹는 흰쌀밥 맛을 절대 모르더라고요.
    꼭 일제 후리가께나 고추기름 오까즈 라유 얹어 먹어요. 가끔 모처럼 실력발휘 한식으로 9첩 반상 차리는데 밥에 후리가께 부터 뿌리면 진심 짜증나요. 그러다 어디 여행갔다 오면서 이천에 들려서 솥밥을 먹었는데 아 이게 쌀밥의 맛이야, 처음으로 느꼈나봐요. 이젠 저희집 이천 쌀만 사먹어요. 맛이 더 강한가봐요.

  • 56. ...
    '24.9.24 7:20 PM (1.241.xxx.7)

    저도 논란이 될 것 같긴하나.. 성심당 빵들이요 ㅜ

  • 57. 대부분
    '24.9.24 7:25 PM (183.97.xxx.120)

    이유를 알것 같아요
    어릴 때 밥속에 박혀있는 콩종류 정말 싫어해서
    억지로 먹느라 콩 껍질을 까서 먹었던 적도 있어요
    고수나 미나리향도 싫어했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일부러 넣어서 먹게되었네요
    첫 기억이 안좋은 음식들이 있지요

  • 58. 아 맞다
    '24.9.24 7:25 PM (74.75.xxx.126)

    제 남편도 한국에서 제일 충격적인 거. 빵이 다 달아. 마늘빵에까지 설탕을 뿌렸어. 심지어 바게트도 달아. 모든 빵이 다 달다고 빠바 갔다 올 때마다 고개를 절래절래. 빵이 달면 뭐 어때서? 물었더니, 너는 매일 먹는 밥에 설탕 뿌리면 먹고 싶니? 묻더라고요. 아 그런거구나.

  • 59. ..
    '24.9.24 7:27 PM (182.209.xxx.200)

    전 게장요.
    자라면서 먹어본 적 없는데다 게를 싫어하거든요.
    서울 와서 친구가 신사동 아구찜 게장 유명한 골목이라며 데려가서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시켰는데, 아우.. 그 게 비린내가 너무 싫고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친구는 너무 맛있지 않냐며..

  • 60. ..
    '24.9.24 7:30 PM (223.38.xxx.106)

    자몽이요
    현지에선 달다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쓰기만 해요
    그래도 설탕 등 첨가한 자몽쥬스는괜찮고요

  • 61. 지금도
    '24.9.24 7:35 PM (125.142.xxx.220)

    얘기하는 대전 김밥집이요
    출장따라갔다 아~이때는 차 때문에 따라가야할일이
    생겨서갔는데 큰트럭차 가지고 식당들어갈엄두도안나서
    김밥 샀는데 세상에~~ 그냥맨밥에다 그냥생 야채 밥이 없어도 그렇게맛없는 김밥 지금도 얘기해요

  • 62. ..
    '24.9.24 7:42 PM (110.9.xxx.127)

    제주도 멸칫국

  • 63. 1111
    '24.9.24 7:49 PM (1.224.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라면 맛없어요

  • 64.
    '24.9.24 7:56 PM (49.161.xxx.52)

    충격적이게 맛있는것은 적을게 있었으나
    맛없는것은 적을게 없네요
    내 입맛 참 좋구먼유

  • 65.
    '24.9.24 8:26 PM (222.234.xxx.102)

    돼지곱창요 ㅠ
    똥냄새나요 .

  • 66.
    '24.9.24 8:31 PM (220.78.xxx.153)

    감자 옹심이요. 도통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 67. 댓글에 음식 공감
    '24.9.24 8:43 PM (218.145.xxx.216)

    연어
    일단 질감이 흐물해서 바로 뱉고싶었음 ㅠ

  • 68. 엽기
    '24.9.24 8:47 PM (39.117.xxx.170)

    떡볶이가 유명하데서함 먹어봤는데 맵게만한거같아 두번ㅇ 안먹게되네요

  • 69. 00
    '24.9.24 8:50 PM (211.108.xxx.164)

    평양ㅁㅇ이요 여긴 만두부터 쉬었는데 그냥 주더라고요
    을밀대 본점은 맛있는데 여름보다는 겨울 손님적을때가 낫고
    의평옥은 돼지고기에 누린내가 날때가 있음

  • 70. ㅇㅇ
    '24.9.24 9:25 PM (49.166.xxx.72)

    청국장
    냄새때문에 아예 먹어보지도 않다가 그래도 다들 좋아하는데 나만 이상한가 싶어 세번쯤 먹어보고 이젠 시도안해요 ㅎㅎ

  • 71. 탄산수요
    '24.9.24 9:29 PM (124.5.xxx.146)

    당시 울나란 탄산수개념도 없었는데
    이태리가서 생수라고 잡았는데 단맛없는 톡쏘는 탄산수라 깜놀
    한입먹고 충격받아 버리고
    다시샀는데 또 또 탄산수 ㅋㅋㅋ
    지금은 잘마시지만 그땐 충격이었고 이런걸 왜먹지? 싶고 그랬어요

  • 72. 아하
    '24.9.24 9:29 PM (74.75.xxx.126)

    왜 청국장 이야기가 안 나오나 했네요.
    청국장 홍어회 진짜 호불호가 갈리죠. 전 둘 다 있음 먹고 없음 안 먹는 정도요.
    저는 아버지 항암 하실 때 모처럼 보신 음식이라고 연포탕을 사드린 적이 있는데요. 살아있는 문어를 펄펄 끓는 냄비에 넣고 주방 아주머니가 유리로 된 냄비 뚜껑으로 꽉 눌러서 죽을때까지 도망 못 가게 발버둥치는 걸 조리해주셨는데 그거 보고 아무도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은 평생 연포탕이나 문어 낙지 요리 못 먹을 것 같아요.

  • 73. 음식
    '24.9.24 10:33 PM (39.122.xxx.3)

    콩국수랑 충무김밥이요

  • 74. ...
    '24.9.24 10:38 PM (221.146.xxx.22)

    요거트..썩은건줄

  • 75.
    '24.9.24 10:40 PM (218.157.xxx.171)

    홍어는 그닥이지만 여기 나온 음식들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네요. 특히 청국장과 콩국수는 제 영혼의 음식인데.. 저는 마라탕이요. 하도 유행하길래 먹어봤는데 향신료맛이 낯설어서인지 별로더라구요. 음??? 이게 왜 그리 인기가 있지? 했어요. 고수도 좋아하고 똠양꿍도 좋아하는데.

  • 76.
    '24.9.24 10:46 PM (118.32.xxx.104)

    용과

  • 77. . .
    '24.9.24 10:47 PM (112.153.xxx.96)

    토란국

    미끄덩미끄덩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
    꼬들꼬들한 거 좋아하는데 토란국은 정말 입에 안 맞음
    지금은 어딜 가도 토란국 나오는 데는 없더라구요

  • 78. ...
    '24.9.24 10:50 PM (182.222.xxx.179)

    전 초당순두부ㅠ
    너무 밍밍해요
    그리고 홍어ㅠ 진심 옛날 화장실냄새나요 나프탈렌냄새ㅠ

  • 79. ㅠㅠ
    '24.9.24 11:10 PM (89.226.xxx.235)

    저는 식혜 (설탕물에 밥알 동동 느낌), 삼겹살 (미끄덩한 남의 비계를?), 물에 빠진 고기(모든 국물류), 먹어 본 적 없지만 홍어같은 암모니아 냄새 나는 발효 음식들, 가래떡(무 맛에 고무줄 씹는 느낌)

  • 80. ...
    '24.9.25 12:03 AM (180.224.xxx.94)

    보리굴비. 생선썩은건줄

  • 81. 연어
    '24.9.25 12:15 AM (211.117.xxx.159)

    저도 연어추가요.
    저도 그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어요.
    해삼, 멍게도 싫어요.

  • 82. ...
    '24.9.25 12:15 AM (59.6.xxx.58)

    당면

    군만두

    닭튀김

    온갖 전들... 진심 감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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