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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이름 지을 때 부모이름 넣는 거...

....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24-09-23 16:56:15

작명소에서 안짓고 그냥 하는건가요?

요즘은 부모 양쪽에서 한글자씩 따서 짓기도 하고

엄마가 다은이면 리은(리틀 다은)이로 짓기도 하더라구요

심플하게 예쁜 이름 잘 짓던데

저는 작명소에서 사주 음양오행 따져서 짓지 않으면

불안해서요

 

https://www.instagram.com/reel/DAK8WHzSPk9/?igsh=MXY0bjE2N21sZ2My

이은형 강재준 부부도 이름 한글자씩 넣은 은재로

하려다가 현조로 최종 결정했어요

댓글 보니 부모이름 넣으면 안좋다는 말도 있네요

IP : 223.38.xxx.2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4:57 PM (172.226.xxx.40)

    작명소요?? 제가 그냥 지었어요

  • 2. ㅇㅇ
    '24.9.23 4:59 PM (121.141.xxx.63)

    현조.... 무슨 조선시대 왕이름같네요

    저는 애 이름에 남편 성 넣으니까 내 이름에서도 한글자 줬어요

  • 3. ...
    '24.9.23 4:59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작명소에서 안 짓는 사람이 더 많을듯요

  • 4. ㅇㅇ
    '24.9.23 5:00 PM (121.141.xxx.63)

    그리고 사주 음양오행 안따지면 불안하시다니...
    그런거 맹신하는사람치고 잘사는꼴을 본적없어요
    주위에 점집 사주집 쫓아다니는 인간이 잘사는거 보셨나요?
    뭐든 적당히 재미로 하세요

  • 5. ..
    '24.9.23 5:00 PM (121.159.xxx.222)

    서양은 아빠이름 그대로 하고 주니어만붙이기도하는데요 뭐 그렇다고 뭐가 큰일나거나 못살진않더라구요

  • 6. ㅇㅇ
    '24.9.23 5:01 PM (106.102.xxx.25)

    요즘 작명소에서는 대략 인기있을 한글이름으로 먼저 여러개 고른 다음에 사주를 계산?해서 몇개 주던데요. 넣고 싶은 글자 있는지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 한글 음은 같게 한자만 바꿔주기도 하구요.

  • 7. ...
    '24.9.23 5:02 PM (211.218.xxx.199)

    요즘은 네이밍앱 많이 써요.

  • 8.
    '24.9.23 5:02 PM (123.212.xxx.149)

    저는 성은 아빠성이니까 애이름에 제 이름 한글자 들어가게 지었어요.
    사실 여러 이름 후보를 정하고 작명소에 물어봤는데 그 이름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름으로 했어요.

  • 9. 우리도
    '24.9.23 5:04 PM (220.119.xxx.77)

    중간 글자만 항렬따르고
    마지막 글자는 제이름 한자씩 넣어서 신랑이 지었어요
    성은 어차피 신랑 성이라서~

  • 10. 발냥발냥
    '24.9.23 5:06 PM (115.93.xxx.36)

    저도 제 성을 넣어서 지었는데
    제 성이 "서"여서...
    유행 타는 이름처럼 돼버렸네요ㅠ

  • 11. ㅁㅁㅁ
    '24.9.23 5:07 PM (172.225.xxx.239)

    안정환 이혜원딸이 리틀 혜원이라고 리원이 라던데
    잘만 사는듯요

  • 12. 제가 듣기론
    '24.9.23 5:08 PM (119.69.xxx.233)

    우리 조상들은 부모님의 성명을 매우 귀하게 여겨서
    쓰인 한자는 다시 안쓴다고 들었어요.
    조선시대 임금들은 그래서 흔하지 않은 한자로 이름을 지어줬다구요.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같이
    부모의 이름 자를 따서 짓는 건 일본식이라더군요.
    요새 그런 거 누가 따지겠냐만요.^^;;;;;;

  • 13. ..
    '24.9.23 5:0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사주 음양오행 따져서 짓지 않으면 불안하다니..
    우리 돌아가신 외할머니신가 했네요.

    부모 양쪽 성 넣은 이름 좋았어요.
    예를 들어 아버지 성은 박, 엄마 성은 지인 경우
    박지원 이런 식으로 이름을 외자로 이름 지으니 학교에선 '지원'로 불리우고 집에선 '원'이라고 부르더라구요.

  • 14. 으미..
    '24.9.23 5:14 PM (122.148.xxx.27)

    그냥 그 부부는 은재로 하지.. 현조는 왠지 전청조 생각 가는건 나뿐이겠죠?

    저는 외국 사는데도 한국계시는 시부모님이 작명소에서 지어 왔는데, 너무 유행타는 이름으로 지어서 좀 그래요.. 민준이 서준이. 그때는 외국이라 이게 유행하는 이름인지도 몰랐네요.. ㅎㅎ

  • 15. ???
    '24.9.23 5:15 PM (211.58.xxx.161)

    은재가 이쁜디 현조라니 저도 전청조같음요 ㅠ

  • 16. 어우
    '24.9.23 5:17 PM (218.37.xxx.225)

    큰일날 소리
    은재는 사퇴하세욧!!!!!! 그아줌마잖아요

  • 17. ㅇㅇ
    '24.9.23 5:20 PM (58.29.xxx.40) - 삭제된댓글

    서양은 가족들중 좋아하는 사람 이름으로 자식이름 많이 짓죠
    할아버지 이름 할머니 이름
    아버지랑 똑같은 이름도 짓고요

    우리나라는 조상이 후손의 이름 한글자를 정해버려서
    온 친척이 이름이 비슷하죠
    가족 사촌 형제 같은 이름 피하느라 별 이상한 이름을 짓기도 하고요
    항렬자 정해놓은것도 웃기는데
    거기다 작명소까지 가서 짓느라고 정작 부모가 자식이름을
    못지어주는 일이 다반사

    부모가 한글자씩 자기 이름 넣어 지어주는게 왜 안좋을까요
    미신은 가만 보면 뭐하면 안좋대는 있어도 '왜'가 없더라구요

  • 18. 부모 이름자
    '24.9.23 5:34 PM (119.69.xxx.233)

    조선시대에 세자빈 간택하느라고
    간택령 내려서 혼기의 여자들을 수배했었잖아요.
    그래서 몇몇 골라서 궁궐로 불러서 부모님 이름 쓰인 자기 자리 찾아가라고.
    근데 한 여인이 그 방석에 안앉고 옆에 앉아서 왜 그러느냐고 했는데
    어찌 부모님 존함 쓰인 자리에 앉겠느냐고 ~~~등등
    그래서 세자빈으로 간택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그거 말고도 다른 장점이 있었겠지만)
    하여간 조선시대에는 그랬다고 합니다.

  • 19. . . .
    '24.9.23 5:34 PM (211.234.xxx.3)

    최악의 이름 리틀다은
    아이를 엄마의 부속물로 보는거

  • 20. ...
    '24.9.23 5:38 PM (221.151.xxx.109)

    강현조인데 뭘 전청조 같나요~?

  • 21. ....
    '24.9.23 5:47 PM (122.148.xxx.27)

    전 쫌 그래 보여요. ㅎㅎㅎ 뭘이 왜 필요할까요? 제 느낌인데..ㅎㅎㅎ

  • 22. ㅇㅇ
    '24.9.23 6:14 PM (106.102.xxx.136)

    부모 이름 넣으면 안좋다가 아니라
    전통적으로 부모 이름 글자는 자식 이름에 넣는게 금기시됐었죠
    심지어 백부 숙부 이름 글자도 넣지 않았죠

  • 23. ditto
    '24.9.23 6:14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없이 이름 몇 개 지어서 작명소에서 이 중에 맞는 거 골라 달라했더니 그 중 하나가 제 이름과 같은 글자가 들어가서 안 좋다 해서 탈락시켰어요 그런 게 있긴 있나 보더라구오

  • 24. ㅜㅜ
    '24.9.23 6:20 PM (211.58.xxx.161)

    저도 리틀혜원 리틀뭐 좀 웃겨요
    애이름이 장난인가
    이름뜻얘기할때 저는 리틀뭐입니다 ㅜㅜ 흑흑

  • 25. ...
    '24.9.23 6:26 PM (61.43.xxx.47)

    부모이름자님
    그 얘기는 세자빈이 아니고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간택 때 얘기입니다

  • 26. 정순왕후
    '24.9.23 6:31 PM (125.132.xxx.178)

    조선시대에 세자빈 간택하느라고
    간택령 내려서 혼기의 여자들을 수배했었잖아요.
    그래서 몇몇 골라서 궁궐로 불러서 부모님 이름 쓰인 자기 자리 찾아가라고.
    근데 한 여인이 그 방석에 안앉고 옆에 앉아서 왜 그러느냐고 했는데
    어찌 부모님 존함 쓰인 자리에 앉겠느냐고 ~~~등등
    그래서 세자빈으로 간택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그거 말고도 다른 장점이 있었겠지만)
    하여간 조선시대에는 그랬다고 합니다.
    ㅡㅡㅡㅡㅡ
    그게 족보상 손자인 정조와 기싸움 쩔게 한 정순왕후 얘기잖아요. 세자빈이 아니라 영조의 계비간택때 일화죠.
    자기 아버지 이름자 깔고는 못앉는다는 사람이 왜 군사부일체라던 왕한테는 충성을 못하고 자기가 권력을 휘두르겠다고 개겼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아버지 이름자 피하는 걸 보고 법도를 잘 알고 양순한 규수라 생각해서 간택한 영조가 사기결혼 당했다 저세상에서 한탄했을 듯

  • 27. ㅇㅇ
    '24.9.23 7:09 PM (223.38.xxx.211)

    은재가 더 이쁘긴 한데
    현조가 작명소에서 지은거 아닌가요?

  • 28. ……
    '24.9.23 7:55 PM (118.235.xxx.193)

    이상한 이름만 아니면된다생각해요 ..어차피 다 부모마음인데
    부모가 뭐가되든 좋은 뜻으로 지으면 좋다고 생각함
    부모이름 따는것도 외국에선 흔하잖아요
    그 사람의 좋은면을 닮았으면 좋겠다는건데 나쁠것 없다생각해요
    뭐든 틀에 갇힌것을 좀 지양합시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가 나라 발전을 크게 저해했다고 생각함 ..허례허식 작렬

  • 29. 저는
    '24.9.23 8:09 PM (74.75.xxx.126)

    그렇게 했어요. 제 엄마 성, 아빠 성. 어차피 아이 성은 남편 성 쓸거니까 제 이름의 뭔가를 넣고 싶었거던요. 이름이 예쁘다고 다른 친구들도 따라 지었어요. 친구 모임에 애들 데려오면 다 너무 비슷해요 ㅋㅋ

  • 30. ㅇ ㅇ
    '24.9.23 9:22 PM (222.233.xxx.216)

    리틀 ㅇㅇ 아이가 왜 엄마의 미니미인지
    리틀 ㅇㅇ 이어야 하지 뜻이 참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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