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22 8:19 PM
(211.192.xxx.135)
그럼 좀 어때요?
2. 자기혐오
'24.9.22 8:21 PM
(211.243.xxx.85)
맞는 말이에요
자기혐오가 심하면 남의 단점만 보이고 그래요.
3. 아이구
'24.9.22 8:22 PM
(222.100.xxx.51)
그래도 자기 객관화가 되시는 분이시니 그것만으로도 훌륭하십니다.
자신의 그런 모습을 잘 알고 계시니
이제 그런 자기 혐오를 버리고 모지란 자신을 껴안고, 나라도 너한테 잘해주자..란 마음으로 해보시길...
4. 꿀구반가
'24.9.22 8:23 PM
(1.227.xxx.151)
저도 윗댓글 동감
더 풍요롭게 사세요.본인이 좋아하는게 뭔지 들여다보시구요
5. 저도
'24.9.22 8:26 PM
(175.193.xxx.206)
저도 그래서 모든 사람은 나보다 낫다..고 자주 생각하면서 만나요. 뭐든 나보다 나은구석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하면서요.
6. ...
'24.9.22 8:27 PM
(106.102.xxx.39)
혹시 82에서도 원글의 잘못 짚고 비판하는 댓글 많이 쓰신다면 여기서도 너는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지 모드 연습해보세요
7. 맞아요
'24.9.22 8:34 PM
(121.229.xxx.39)
그렇게 들여다보고 깨우치면 고칠수 있어요.
평생 못 깨닫는 사람도 태반이애요
8. 사람이
'24.9.22 8:35 PM
(58.29.xxx.96)
단점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내가 수용가능한 사람들이랑 어울려 살아가는거죠.
저는 사람을 안만나니 마음이 편해요.
누구를 판단하지도 않고
누구에게 배려하는것도 안해서 좋아요.
나만 생각하며 사니
가급적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피곤해서 어떻게 삽니까
9. 하이타
'24.9.22 8:36 PM
(1.235.xxx.173)
타인을 대하는 자세와 지기를 대하는 자세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타인에게 긍정하는 맘이 자기긍정과 같다구요. 스스로 본인의 약점만 나쁜점만 캐도록 뇌가 습관적으로 움직여서 그럴거에요, 옳고그름을 따지는 거보다는그저 자아에게도 타인에게도 친절지려고 노력합니다
10. 오
'24.9.22 8:40 PM
(211.235.xxx.77)
제가 그래요.
상대의 단점만 보이고 찾아서 인연도 못만났어요
11. ....
'24.9.22 8:50 PM
(118.235.xxx.188)
스스로에게도 관대하지 못하시네요.
12. ..
'24.9.22 8:56 PM
(118.235.xxx.34)
결론이 희망적이라서 앞날을 기대하셔도 좋을거같습니다.
저도 원글님과라서 원글과 댓글을 통해서 깨다는게 크네요.
13. ....
'24.9.22 8:58 PM
(222.235.xxx.56)
원글님 저랑 친구하셔야할듯...
저도 그래요ㅠㅠ
고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14. ㅡㅡ
'24.9.22 9:16 PM
(221.140.xxx.116)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가 다 끊어져서 장점을 나열해요 나 포함 가족, 친구 모두요 억지로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립될 것 같아서... 워낙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봐서 그런가봐요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15. …
'24.9.22 9:31 PM
(223.38.xxx.29)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나요
저는 세상 더없이 친절한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1주면 저는 꼭 2줘야하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혼자 그러다가 짜게 식는거에요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상대방은 왜 나만큼 안해주지 싶어서 꽁… 좋은말해주기 양보하기 대장… 그런데 진심에서 우러나오기보다 이렇게
해서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큰거죠. 나이
오십줄에 정말 유치해서 원… 위에 댓글 보고 제가 그간 쓴 댓글 보는데 익명으로도 저렇게 인정받고싶었을까 병이다 병.. 할 정도로 님 멋져요 존경해요 힘내요 같은 거 밖에 없네요. 험한 말 쓴 건 모쏠한테밖에 없더라고요 ㅎ 저는 그냥 껍데기 인간인 거 같아요.
16. ....
'24.9.22 9:31 PM
(112.167.xxx.79)
저랑 같으시네요. 전 지금까지 직관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사람 두 번 만나면 그 사람 단점이 확 느껴지고 그 뒤론 실증 나고 시시해져요. 사람에 대한 신뢰도 당연히 없어지고... 그래서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하고 자주 보지 않습니다. 어쩌다 가끔 연락 되면 밥 먹고 그동안 밀린 얘기 하고 헤어지고... 이런식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요. 생각이 좀 둔했으면 좋겠어요.
17. ...
'24.9.22 9:51 PM
(106.102.xxx.79)
아...그럼 오버해서 친절과 호의 베풀지 않기와 진심대로 반응하기를 연습해보세요. 내가 애쓴 반작용으로 알아서 나만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미워지는거 같아요.
18. 스스로
'24.9.22 9:59 PM
(211.243.xxx.85)
남한테 칭찬해주고 잘해줘봤자 꽝인거 아셨을테니
그 노력과 시간 에너지 돈을 스스로에게 쓰세요.
좀 부끄럽고 어색해도
지금 당장 거울보면서 예쁘다 고생했다 이제부터라도 내가 아끼고 예뻐해줄게 이렇게 매일 해보세요.
저는 20대때 친구가 한 행동중에 충격받은 게 있는데
친구가 세수를 하더니 거울보며 너무 예쁘지 않아? 라고 하는 겁니다
제가 옆에 있는데 거울보면서 자기 얼굴이 너무 예쁘다 예쁘지? 하며 저에게 말해서 놀랐어요.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은 얼굴이었는데 친구가 옆에 있는데도 저렇게 말하는 게 충격이었어요.
제 친구들 중에 대학표지모델하던 친구도 있었는데 그 누구도 거울보며 저러지 않았거든요.
시간이 오래 지나고 보니
그 친구가 현명했어요.
자 오늘부터 거울보며 스스로를 예뻐해주세요.
이미 화사하게 피어오르던 젊은 날은 지났지만 뭐 어때요
내가 이제라도 나를 예뻐하고 아끼겠다는데요.
그리고
멋져요 존경해요 예뻐요 힘내요 뭐 이런 구체적이지 않고 뜬구름 잡는 칭찬은 그 그룹에서 나를 시녀로 만들 뿐입니다.
진심이 아닌 칭찬은 시녀포지션이에요.
19. 궁금
'24.9.22 10:01 PM
(220.83.xxx.7)
원글님 진짜 궁금해요.
우리회사 동료 여직원이 그래요. 정말 친절하고 늘 배려하고 심지어 일부러 회사 관계 되는
기사님 냉커피까지 타서 줘요. 근데 뒤에서 엄청 욕해요. 모든 사람을 다 욕해요.
아마 제 욕도 누군가에게 욕할 거 같은데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하고 놔두는데...
그러면 안 피곤한가요? 전 사실 누구 욕하고 험담하다보며 머리 아파서 포기하거든요.
근데 너무 기빨려요. 다른 사람 좋게 둥글게 보는게 좀 편하지 않나요?
타인에게 험담하고 욕하는 동안 전 다른 걸로 즐기고 싶은데 그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