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뭐든 남들보다 10년 늦게 하는데요

...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24-09-22 20:09:20

대략 보니 그렇더라구요.

주위 친구 지인 동료들 다 떠올려보니 그들이 10년 전에 했었던 걸 저는 지금 하더라구요.

30살엔 그들이 20살에 했던거

40살엔 그들이 30살에 했던거

지금 50인데 이제 그들이 40살에 했던거 ㅎㅎ

무슨말일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냥 쉽게 말하면 주로 다른 사람들과 경제적 능력의 격차가 그 정도 나는거 같아요.

50살 82님들은 보통 어떤걸 하고 사시나요?

아마 제가 환갑 때 하고 있을거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9.22 8:16 PM (118.235.xxx.224)

    대학도 30대에 가서 그당시 만학도 별로 없던시절이라
    왕언니 소리듣고 다녔고 결혼도 23-24살에 하던 시절
    대학 졸업때 하고 재취업도 49살에 자격증 따고 재취업 했어요

  • 2. ..
    '24.9.22 8:17 PM (113.61.xxx.52)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에요. 저도 딱 10년 뒤쳐져서 사는 사람입니다, 하하!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들 때는 간혹 있어요.

  • 3. ㅇㅇ
    '24.9.22 8:24 PM (1.224.xxx.72)

    저도요!!
    근데 저는 20년 격차 나는 것도 있어요.
    뭔가 인생의 통찰이 늦되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 4. ..
    '24.9.22 8:31 PM (211.176.xxx.21) - 삭제된댓글

    게을러서 집을 못 샀어요. 50대 중반입니다. 집주인들이 젠틀하고 나가라고 안해 집을 살 수 있는데도 안샀어요. 이제 사 볼까 머리 굴리고 있어요. 늦어서 손해가 커요. 친구들보다 20년 늦었나봐요.

  • 5. 저는 반대
    '24.9.22 8:32 PM (211.215.xxx.185)

    저는 반대네요.
    제가 해본 거 10년 후에 비로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 여러 번 있어요.
    근데 너무 빨라도 재미 못봐요. 주류가 아니라서 낯설고 튀기도 하고요.
    한 1,2년 먼저 앞서가는게 딱 좋은거 같던데요.

  • 6. 어머
    '24.9.22 8:46 PM (219.255.xxx.142)

    저도 딱 10년씩 지각하며 사는 사람이데요
    결혼도 친구들보다 10년 늦게
    출산은 그보다 더 늦은 10~15년 늦게 했어요.
    단 일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아직도 일하는데
    낼모레 환갑인데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인생 2막 준비도 많이 늦었네요

  • 7. 영통
    '24.9.22 9:09 PM (106.101.xxx.57)

    50살에 갑자기 너무 너무 꾸미고 싶어
    살 빼고 옷 많이 사고 멋 부렸어요.

    늙기 전에 마지막 여성적 본능 발현이었던 듯

  • 8.
    '24.9.22 9:29 PM (39.7.xxx.169)

    늙는거랑 죽는것도 10년 늦게하세요!

  • 9. 저 위에
    '24.9.22 9:54 PM (106.101.xxx.45)

    늦된 것 같다는 분 저도 그래요. 학교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는데 세상이치를 남들보다 10년 20년 늦게 깨달아서 왜 이럴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04 탈모의 계절, 도움이 되고자 나아짐 22:14:30 114
1633003 로또는 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 1 로또 22:14:02 35
1633002 페블 체어 쓰시는분 있을까요? 고민중 22:13:33 30
1633001 더위 끝났을까요 음.. 22:13:24 55
1633000 식당에서 바퀴벌레 나올때 대처법좀 알고싶어요 저아래 명동.. 22:12:17 61
1632999 서울아파트.. 너무 비싸요 1 ㅇㅇ 22:10:35 225
1632998 부모님 몰래 아파트 사서 은신처로 지내려고 하는데. 8 몰래 아파트.. 22:08:49 516
1632997 진주목걸이 추천받고 싶어요. 궁그미 22:08:35 82
1632996 잘생긴 남자좀 보고싶어요 2 ... 22:05:54 267
1632995 박신혜가 액션 배우 였네요 2 오늘 22:05:28 412
1632994 갑상선암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4 dma 22:04:08 514
1632993 근육은 타고나는거지 먹는거랑은 노상관 1 머슬맨 22:00:10 546
1632992 교정이 끝나야 어금니 치료해준다는 치과샘 고3 21:59:45 161
1632991 단감이 까매요 2 T 21:59:41 126
1632990 일종의 우울증일까요? 5 우울증? 21:58:18 475
1632989 티안나게 고급져보이게 손보고 싶어요 1 자우마님 21:47:22 802
1632988 음쓰 처리기 음식물 형태가 그대로있어요 3 됐다야 21:46:57 424
1632987 드라마 뭐 볼까요? 오늘 21:45:55 171
1632986 어제 여의도 집회를 봤는데 6 …. 21:41:40 782
1632985 명동교자에 바퀴벌레 10 더럽 21:41:10 1,507
1632984 지옥에서 온 판사.......죽은사람의 몸으로 어떻게 살죠?다 .. 7 mm 21:40:28 1,142
1632983 늦가을 제주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궁금 21:40:21 121
1632982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모두 가보신분? 3 맞나요? 21:39:46 451
1632981 부산 조선호텔 파라다이스호텔 2 중식 21:34:51 719
1632980 이런경우 기초생활수급 조건이 될까요? 12 가난 21:34:3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