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22 7:26 PM
(121.133.xxx.136)
맞아요ㅠㅠ 저도 50 후반인데 모임에 나이드신분 있는게 싫더라구요 ㅠㅠ
2. ㅁㅁ
'24.9.22 7:27 PM
(112.187.xxx.168)
내가 늙었는데 늙은이는 싫으면 답없죠
늙은이들 싫게다고 노치원도 안가고 혼자 동네 빙빙하는 어른들 이웃에도
한 둘은 계십니다
3. ㅇㅇ
'24.9.22 7:28 PM
(106.101.xxx.30)
그게 젊을 때 잘났든 못났든
나이들면 겪는 감정은 비슷하더라구요
그냥 인생무상이다 싶어요..
4. ...
'24.9.22 7:29 PM
(106.102.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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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가 투잡하느라 알바 많이 했는데 30대 중반부터 사회에서 환영받는 세대에서 밀려난거 느꼈는걸요 ㅎㅎ 엄청 친절하게 인수인계 해주던 전임자가 점심 먹으면서 제 나이 알고 불편했는지 갑자기 엄청 사무적이 된다든지 더 이상 친근하게 먼저 챙겨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짐
5. ㅡㅡ
'24.9.22 7:3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운동 배우는데
선생님이 나이들면 꺼리게되요
동작이 아무래도 달라요
안예뻐요ㅠ
근데 내가 50대면 50대가 편하고 이런거 아닌가요
내가 80인데 5,60 이랑 놀고싶음 어째요 ..
6. ...
'24.9.22 7:31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60대 언니도
같은 60대 싫대요
늙었다고..
자기 또래마저 싫어하면
뭘 어쩌겠다는 건지
또래들은 같이 늙는 처지여서 보면 연민감 들던데
7. ...
'24.9.22 7:31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제가 투잡하느라 알바 많이 했는데 30대 중반부터 사회에서 환영받는 세대에서 밀려난거 느꼈는걸요 ㅎㅎ 엄청 친절하게 인수인계 해주던 전임자가 점심 먹으면서 제 나이 알고 불편했는지 갑자기 엄청 사무적이 된다든지 어딜 새로 가도 더이상 20대 30대 초반때처럼 친근하게 먼저 챙겨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짐
8. ...
'24.9.22 7:32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서른살 넘으면
아재 아줌마죠 뭐
환영 받는 나이는 20대까예요
9. ...
'24.9.22 7:32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서른살 넘으면
아재 아줌마죠 뭐
환영 받는 나이는 20대까지예요
10. 자연의
'24.9.22 7:33 PM
(125.187.xxx.44)
법칙이죠 뭐
받아들이고 베풀면서 살아야죠
11. 음
'24.9.22 7:33 PM
(114.201.xxx.215)
맞아요. 동네 커피숍을 갔는데 그 시간대에 노인이나 나이드신분들 위주로 앉아있으니 그냥 싫더라구요.
저도 나이 많으면서도 노인들만 앉아있는 커피숍이 싫어져요 ㅠ
요즘은 70대이상 80대 운전자 분들 급발진 얘기 나오면 '늙으면 그만 운전하지'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12. ...
'24.9.22 7:34 PM
(1.177.xxx.111)
딴건 몰라도 피부과 의사가 저러는건 돈되는 손님이 아니어서 그래요.
대부분의 피부과 의사들 비싼 레이저 받는 손님이나 좋아하지 피부에 문제 있어 치료하러 오는건 싫어해요.
나이 드셔서 그런거 아님.
13. ^^ᆢ
'24.9.22 7:37 PM
(223.39.xxx.80)
인생, 나이듦에 대해서 책도 몇권읽었으나
다가가기 두려움이ᆢㅠ
더 젊었을적부터 외롭지않게 뭔가 준비했어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의도치않게
~ 코로나 시국지나면서 더욱더 외로운 사람들이됨
~~잘모르겠지만 60대시작하면 슬~슬~~
(여러이유들로 자녀들도 자주독립이나 결혼ᆢ?)
외로움?ᆢ혼자놀기를 잘해야되겠네ᆢ생각들어요
14. 원글
'24.9.22 7:44 PM
(211.176.xxx.107)
친정엄마는 50 대 중반쯤에 고혈압으로 대학병원 다니셨어요
근데 그 당시 엄마는 병원 구내식당에서 의사 간호사(병원 직원들)
많이 앉아있는 곳에서 일부로 식사하셨나봐요
노인 환자분들 식사 하는 자리는 일부로 피하구요
종합병원 오시는 분들이 전염병 환자도 아닐텐데 왜 그러셨을까요ㅠㅠ하긴 아래층 새댁도 아기 데리고 이비인후과 갔다가
노인환자 있으니 엄청 싫다고ㅠㅠ
저도 늙으면 사람들이 이유없이 피하겠죠ㅠㅠ
15. .....
'24.9.22 7:46 PM
(121.141.xxx.49)
의원도 보면 나이든 의사가 하는 곳은 나이든 손님들이 오고 그러더라구요. 나이든 의사가 나이 있는 환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나 봅니다.
16. ..
'24.9.22 7:49 PM
(119.197.xxx.88)
여기서 어쩌니 해도 실제는 어디서든 잘 어울리고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사는 분들 많아요.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 늙어서 더 고독해지는거죠.
여행 가서 보면 서양 할머니들 최소 70은 넘은거 같은데 여러명이 썬그리 멋지게 쓰고 젊은애들 입는 원피스 입고 카페서 커피 마시고 쇼핑하는데 이질감 1도 없었어요. 해변에서 비키니 입어도 전혀 흉하지 않고.
얼마전 백지연 환갑잔치하는거 보세요.
옛날 그 나이는 팍 퍼져서 손주나 보던 쪼글쪼글 할머니들이었어요.
내 또래끼리도 얼마든지 가고싶은데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는 시대예요. 자기관리만 잘 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딴사람들은 신경을 왜 씀? 10대들 눈에는 20대도 늙은이인걸 ㅎ
17. ㅣ피부과
'24.9.22 7:52 PM
(118.235.xxx.21)
의사들 그러는거 하루이틀이 아니죠.
개싸가지들.
18. 솔까
'24.9.22 7:56 PM
(1.239.xxx.222)
6~70대 우글우글 커뮤니티센타 가기싫어요
탁구? 꾹 참고 한두번 상대해 드리죠
심지어 넘어지실까 너무너무 걱정되기도.
70대 분 끼면 아무도 그야말로 아무도 안나와요
사우나? 70대 분들은 거길 노인정처럼 써요
열탕에서 가만 안있고 아쿠아체조 비슷
몸을 기괴하게 뒤트는데 보기도 참 ㅠ
수다는 또 얼마나 크게들 떠드는지
누구집 손주부터 전세인지.자가인지 등 짜증이
같이 있고 싶지않아요
19. 원래 성격이
'24.9.22 7:58 PM
(220.117.xxx.100)
조용조용, 남이 말 시켜주기를 바라는 성격이신거 아닌가요?
병원에 입원해서도 막 물어보다가 나이 물어보니 관심 뚝!이라고 쓰셨는데 그럼 사람들이 계속 관심갖고 말도 시키고 뭔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어짜피 입원하고 며칠 같이 보내느니 깊이 엮일 필요는 없지만 말도 먼저 건네고 사탕이나 음료수라도 한두개 주고 받고 그러는 것도 나쁘지 않거든요
의사에게 무안 당한 것도 의사의 이야기를 못 알아들어서인데 본인이 주눅들어 무안을 줬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단순히 나이많다고 무시한건지도 정확히 모르고, 돈 안쓰는 노인이라 안끼워주는건지 당신이 관계에 대한 노력을 안하시는건지 남이 해주기만을 바라는건지도 글만 봐서는 모르겠고…
평생 선생님 사모님으로 사셨다는데에 힌트가 있을 것도 같은데 딱히 단지 노인이라 외롭다고 하기엔 주변에 양가 부모님을 봐도 그렇고 부모님 친구분들을 봐도 그렇고 종교나 동네에서 한두가지 활동 하시고 동네 사람들에게 인사 나누며 운동도 하시며 사시는걸 보면 연세에 맞게 적당히 사람들과 어울려서 잘 지내시는 분들 많아요
20. 노인
'24.9.22 8:01 PM
(210.96.xxx.10)
일부로-> 일부러
21. 콩
'24.9.22 8:08 PM
(124.49.xxx.188)
우리엄마도 기미 치료햇는데 애프터로 한번 ㄷㅓ갔더니 그렇게 불친절하더래요 의사가..그게 벌써 20년전..ㅠㅠ돈안되는 치료 짜증내는 의사들 참..인성 개차반 돈밖에 모르는거 티확남..
22. 콩
'24.9.22 8:11 PM
(124.49.xxx.188)
예전에 뉴욕타임즈 여기자가 할머니 분장하고 ㅎㅏㄴ달인가? 살아보니 젊은이엿을떄보다 훨씬 불친절했다고 실험결과가 있었지요..
저도 50대가 되니 사람들이 은근 막대하는걸 느끼겠어요..그래서 더초라하게 옷차림이나 가방 못들고 다니겠어요..비싼걸로힘 빡주고 다녀야지
23. ㅇㅇ
'24.9.22 8:11 PM
(180.230.xxx.96)
봉사활동 하다 만나 같이 밥도 가끔 먹고 했는데
70대 초반 80대초반 저는 50대
근데 70대분이 80대분을 잘 안만나려하더라구요
저는 가끔 따로 만나밥먹기도 하구요
대화나누다가 언뜻 나이든사람 싫어하는거 알았는데
넘 어이없었했는데
이글보니 그분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결국 그모임은 그분은 안만나게 되었구요 ㅎ
24. 노인들
'24.9.22 8:13 PM
(182.211.xxx.204)
베푸는 자세면 몰라도 대접받으려고 하니
모두들 꺼리죠. 대접받으려고 안했다해도
어른으로 대접해 드려야하니 부담스럽죠.
25. ///
'24.9.22 8:16 PM
(218.54.xxx.75)
정말 어쩔수 없더군요.저도 모르게
버스안에서도 노인 옆이나 바로 뒤도 피할수 있으면
멀리 앉게 되더군요.
우리 동네 커피숍에 할머니들 많이 오는 곳은 들어가기싫고..
가까이 있으면 숨도 참고...
자연의 법칙처럼 노쇠는 자기 모습이어도 싫은거죠.
하지만 누구나 늙으니 공평한거에요.
26. 원글
'24.9.22 8:18 PM
(211.176.xxx.107)
백지연처럼 나름??사회적 지위와 돈이 있는 60대는
어디가나 겉으로는 환영받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는 노인은(성격 미인,성격 미남)
나이 들어도 그런데로 잘 지내시구요
제가 말하는건 평범한 노인분들이요
연금과 저축으로 한푼두푼 아끼면서 사는 ,그래서 생활반경도
좁을수 밖에 없는 평범한 대한민국 표준 노인이요!!
27. 콩
'24.9.22 8:20 PM
(124.49.xxx.188)
지하철 타면 노약자석 옆 통로에 제가 자주 서있어요..좀 널찍하니...할머니들보면.ㅠㅠ한숨이 나지만 저도 별수없죠 조만간 저리 되리라...
그래도 요즘 60대들 멋장이 할머니들 많아지는듯..바오바오백 나이키 운동화 에코백 청자켓 등 많이 세련되가는듯해요
28. 60대
'24.9.22 8:44 PM
(59.8.xxx.68)
60대에게 80대는 엄마뻘이예요
같이 어울릴 세대가 아니지요
원글님 60대에 80대 상대하고 싶어요
같은세대끼리
70대한테도 80대는 노인네입니다
나이먹었다고 같은 노인으로 엮지마세요
29. ㅡㅡㅡㅡ
'24.9.22 8:45 PM
(61.98.xxx.233)
여기 40,50대들도 외롭다 노래하는데
80대면 오죽하겠어요.
역지사지가 필요.
30. 원글
'24.9.22 8:47 PM
(211.176.xxx.107)
저기 윗글 60대님,죄송합니다!!
이제 60대 ,70대 ,80대 구별 잘 할께요(제 글에 화나신듯 하여ㅠㅠ)
31. ..
'24.9.22 8:52 PM
(106.101.xxx.30)
근데 젊은 사람이 보기엔
70대나 80대나 그냥 노인으로 뭉뚱그려져서 보여요.
어린 아이들 눈에 20대나 30대가 그냥 어른처럼 보이듯이요.
32. 음
'24.9.22 9:07 PM
(175.193.xxx.206)
현실이 제대로 보이네요. 이걸 수용하고 깨닫고 있어야 상처를 안받을듯 해요.
33. ㅇ
'24.9.22 9:15 PM
(106.101.xxx.146)
다 욕심인 거죠
내가 낸데..
뭐 이런
남이 나를 존중해줘야 하고
남이 내게 관심가져줘야 한다는 욕심
이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인간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욕심이죠
근데 이거 나이들수록 버려야해요
그래서 젊을때부터 늦어도 40대부터는
수행, 수양해야 해요
안그럼 나이들수록 삶이 고달파요
34. 60대
'24.9.22 9:35 PM
(121.186.xxx.10)
갑자기 슬퍼지네요.
엊그제 예금 만기되어 신협엘 갔는데 창구하고
비대면 하고 이율이 차이가 나더군요.
그럼 일단 만기해지 하고 비대면으로 한다하니
다 처리하고 휴대폰을 달래요.
왜요? 했더니 비대면으로 하신대서요.
제가 할게요.해서 마쳤다고 하니 벌써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연세에 못하시는분 많아요.
에잉 ㅡ관심을 안둬서 그래요.하고 나왔지만
내가 70대로 보였나?80대로 보였나? 하다가
주민번호가 있으니 알았을것을 ㅡ
그 또래의 나이엔
모두가 파파 노인네로 보이기도 하겠지
더운데도 비비도 바르고 립스틱도 바르고 갔구만 ㅎ
제 친구들 보면 다들 젊게 보여서
점심먹고 까페가서 커피 마시고 ㅡ짧게 있다가 나와야겠어요
35. ㅠㅠ
'24.9.22 9:42 PM
(222.235.xxx.56)
슬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