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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알게된 것들..

경단 조회수 : 6,730
작성일 : 2024-09-22 04:53:55

50대 경단여성이 할 수 있는일이 많진 않잖아요? 그중에 하나 하면서 느끼는게..

 

그동안은 남편의 사회적지위가 나의 지위였지만 내가 일하면서 보니 내가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지위는 없다.

 

일하지 않아도 될만큼은 먹고살만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그정도 부자는 아니었다. 재벌이 아닌이상 월 200-300씩 들어오는 수입 마다할 수 없더라구요. 남편월급으로 부족함없으니  제 월급은 그대로 통장에 쌓이는데  그게 또 모아서 뭐하자 하는 이름? 생기네요.

 어차피 일 안할거면 끝까지 안하던가 한번 벌면 큰 이벤트가 없는한 멈출수 없다.

 

사회생활 생각보다 고되다.

사람들과 맞춰나가는것도 일하는것 자체도 쉽지않네요. 남편이 새삼 존경스러워요.

 

20대때 직장생활 제법하다가 애들 다 키우고 나온건데...20대때는 잼있게 다녔는데 지금은 넘 힘들어요. 사는게 뭔가싶고..

 

IP : 211.248.xxx.3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9.22 4:56 AM (211.234.xxx.170)

    그동안은 남편의 사회적지위가 나의 지위였지만 내가 일하면서 보니 내가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지위는 없다.

    이걸 깨달으신 거면 대단하신 거에요. 지인 중에 남편의 지위가 자기의 지위인 양 설치는 사람이 있어서 눈꼴 시려웠거든요. 근데 그 사람은 자기가 일을 해도 그 의식이 남아있더라구요...

  • 2. .....
    '24.9.22 5:01 AM (149.167.xxx.43)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

  • 3. 전업학벌
    '24.9.22 6:19 AM (172.224.xxx.29)

    그리 중요시하지만 일구하려보면 아무 쓸모없다는 걸 깨닫게 되죠
    경력이 더 중요....
    경력이 있어야 학벌도 빛을 내지 학벌 무경력은 쓸모가 없더라....

  • 4. 음..
    '24.9.22 6:35 AM (151.177.xxx.53)

    대체 남편의 사회적 지위와 부인이 무슨 상관일까.

  • 5. ㅇㅇㅇ
    '24.9.22 6:54 AM (211.217.xxx.54)

    ㄴ 남편이 사장이면 “사장 부인”이 되고
    남편이 의사면 “의사 부인”이 되고
    남편 위치가 내 위치인 것 같고 그런 거겠죠.

  • 6. ..
    '24.9.22 6:59 AM (118.235.xxx.91)

    남편 위치가 내 위치 맞긴 하죠.
    사모자리 역할이 있으니.
    그러나 계급장 떼면 또 달라지니..
    사모이면서 험한 일 하는 사람도 사실 대단해요.

  • 7. ....
    '24.9.22 6:59 AM (182.209.xxx.171)

    저는 고용하는 입장인데
    님 글 정말 공감해요.
    경단녀들 채용 안하는 이유가 자기 남편이
    3백 벌어다 주면 자기도 그만큼 능력 있는줄 알고
    2백 우습게 알아요.
    경력도 없고 능력은 말해 뭣해요?
    아무리 머리 좋고 일 잘했어도
    돈 버는 일 오래 단절되었다면
    사교 아닌 사회성과 일머리 확 떨어져있어서
    그거 평범상태로 올리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 나가서 일해도 자기 남편 조금 밑은
    되는줄 알아요.
    그리고 남편이 많이 벌면 일 안한다는것 웃긴게,
    남편이 3천 벌어도 내가 3백 벌면
    그게 얼마나 큰 돈인데요.
    생활비 아껴쓰면 3천 그대로 쌓이는 돈인데요.

  • 8. ...
    '24.9.22 7:15 AM (121.133.xxx.136)

    어차피 일 안할거면 끝까지 안할려구요 ㅎㅎㅎ 50대에 일하니 그냥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재계약 안하고 큰맘먹고 그만뒀어요 뭐 편하게 쓸 내 돈이 없어졌지만 백수도 좋네요

  • 9. 아~~
    '24.9.22 7:21 AM (218.38.xxx.148)

    저도 기회 되어..48 오후에 잠깐 나가서 일 하는데..구구절절 동감합니다. 경력 없는 학력은 쓸모 없구나~

  • 10. 공감
    '24.9.22 7:22 AM (122.46.xxx.134)

    돈 벌기 어렵죠.

  • 11. 여기아줌들
    '24.9.22 7:48 AM (222.117.xxx.170)

    누구 아내로 살면 고상하죠
    대기업 부장부인으로 살다가
    차량도우미 요양보호사 등등
    정작 그런일 이력서도 통과못할거면서

  • 12. 여기 아줌마들
    '24.9.22 7:59 AM (172.56.xxx.166)

    민희진 두둔하는거 보면서 사회생활 안해보니 저리 현실파악이 안되는구나 싶었더라는..
    애들 낳고 딱 2년 주부였는데 복귀하기 쉽지 않았네요.
    원글님은 더 쉽지 않으셨을껍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

  • 13. ooooo
    '24.9.22 8:01 AM (211.243.xxx.169)

    여기 아줌마들

    '24.9.22 7:59 AM (172.56.xxx.166)

    민희진 두둔하는거 보면서 사회생활 안해보니 저리 현실파악이 안되는구나 싶었더라는..

    ???????
    뭐래요 ㅋㅋㅋㅋ

  • 14.
    '24.9.22 8:11 AM (124.49.xxx.188)

    저도 남편이 대기업 부장인데 중소기업 개인 회사에서 일하는데 여기 사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수성가해서 자기 사업 이룬 거 보면은 자산이 몇 백억은 되는 거 같아요. 우리는 아파트 한 채랑 현금 얼마 안되는데

  • 15.
    '24.9.22 8:12 AM (124.49.xxx.188)

    맞아요. 재벌 아닌 이상 한 달에 몇 백 들어오는 거 그거 굉장히 크죠. 애들이 엄마 직장 그만두는 거 싫어하더라고요

  • 16. ㅇd
    '24.9.22 8:12 AM (73.86.xxx.42)

    님 자기가 버는 돈만큼이 자기 자존심 같아요. 남편지위 내지위라고 겉으론 당당해보이지만 자기가 버는 돈, 능력 만할까요? 전 제가 돈 벌고, 그돈으로 나 사고싶은거 사고, 용돈 주고싶을때 주는 그 당당함이 너무 좋아요.

  • 17. wjs
    '24.9.22 8:12 AM (175.192.xxx.80)

    전 사실 남편의 지위도 사실 나와는 상관없었다는 걸 느껴요. 그 그늘에 안주했던 제 과거가 너무 후회됩니다. 사실 아이 키우느라 내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어디에 가도 나는 경력 제로인 사람이 돼 있더라구요. 딱히 요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ㅎ 살림만랩도 아니고 ㅎ

    172.56님 민희진은 직장 생활하는 젊은이들이 더 많이 응원하던데요?

  • 18.
    '24.9.22 8:16 AM (124.49.xxx.188)

    너무너무 공감 가는 글입니다. 일 잘하실 것 같아요

  • 19. ㅇㅇ
    '24.9.22 8:33 AM (182.214.xxx.137)

    여기 아줌마들
    '24.9.22 7:59 AM (172.56.xxx.166)
    민희진 두둔하는거 보면서 사회생활 안해보니 저리 현실파악이 안되는구나 싶었더라는..
    애들 낳고 딱 2년 주부였는데 복귀하기 쉽지 않았네요.
    원글님은 더 쉽지 않으셨을껍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

    전 오히려 사회생활 안해 봤거나 사회생활 하면서 탁월해 본적 없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시기 질투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사람이 많고 그래서 민희진 보니 발작 버튼 눌러졌구나 싶던데요?

  • 20. ㅇㅇ
    '24.9.22 8:36 AM (182.214.xxx.137)

    여자로서 유리천정을 뚫고 허들을 넘어 남자들 사이에서 경쟁하기 위한 처절함을 잘 모르시는듯.. 시기, 질투도 여자만큼 남자들도 엄청나고 각종 음해도 엄청납니다. 그자리까지 안가본 사람이 민희진 까면서 사회생활 운운이 웃기다고 생각함.

  • 21. 남편
    '24.9.22 8:38 AM (1.236.xxx.93)

    남편에 사회직위는 아무런 쓸모 없죠
    내가 직장에 들어가 인정받아도
    50세넘어 들어간 직장은 거기서 거기
    남편이 평생토록 이뤄놓은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

  • 22. ..
    '24.9.22 8:47 AM (211.234.xxx.163)

    다 맞는 말인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데...
    1. 남편 지위가 내 지위는 아니다 : 내 직장과 상관없으니 맞는 말인데 아무래도 남편 있고 남편이 멀쩡( 직장있고 가정생활 평안한 정도)하게 있으면 사람들이 덜 함부로 한다. 엄청 자랑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방패는 됨. 특히 남자들한테서...
    2. 한번 벌면 큰 이벤트가 없는 한 멈출 수 없다 : 맞는 말.. 그런데 그건 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스로 돈 버는 자유와 권리를 알아서 그런 거 같아요. 나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여차 하면 혼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당당해짐
    3. 사회생활 생각보다 고되다 : 맞는 말인데 또 자존심 잠깐 떼어 놓는다 생각하면 못할 일도 없어요. 일 적웅되고 사람 적응되면 또 그럭저럭 할만하고 가끔 소소하게 즐겁기도 하고.... 매일 꾸준히 돈 버는 것도 존경할만한 일이 맞지만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생각되던데요. 미리부터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는 듯요.

  • 23. 코코
    '24.9.22 9:07 AM (223.39.xxx.164)

    경단녀가 알바한다고 가볍게 생각해서 뛰어들었고 언제든 그만둘수 있다생각했지만
    그게 그렇게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 24. ...
    '24.9.22 9:20 AM (112.133.xxx.9)

    여자로서 유리천정을 뚫고 허들을 넘어 남자들 사이에서 경쟁하기 위한 처절함을 잘 모르시는듯.. 시기, 질투도 여자만큼 남자들도 엄청나고 각종 음해도 엄청납니다. 그자리까지 안가본 사람이 민희진 까면서 사회생활 운운이 웃기다고 생각함.2222

  • 25. 별꼴
    '24.9.22 9:24 AM (118.235.xxx.11)

    근데 웃긴건 남편 직장이 안정적이고 좋잖아요
    그럼 또 시기해요
    남편 돈 잘버는데 일하러 왜나오냐고 그러고
    거기다 일까지 못하면 결국엔 갑질해서 그만두게 하더라구요
    지인중에 그래서 그만둔 경우 있어요

  • 26. 로즈
    '24.9.22 9:26 AM (1.243.xxx.171)

    먹고 살기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허리 숙여가며 머리 숙여가며 일 못하겠어요
    남편지위가 내지위라
    남들한테 인사 받다가
    내가 인사해야 된다하니
    죽어도 일 못하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굶어 죽게 생겼으면 일 할지는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50대후반까지 일을 안 해봐서
    무섭기도 하고
    일 안해도 먹고 사는데 걱정 없다는 마인드가
    깔려 있기도 하고

  • 27. ...
    '24.9.22 9:36 AM (211.206.xxx.191)

    일하면서 남편 직장 말 할 필요 없고
    내가 버는 돈의 힘이 있어요.
    그리고 꼭 생계를 위해 일 해야 하는 절박함이나
    빠듯함이 없으니 상대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상대할 수 있고
    일상의 계뢱 된 루틴이 나를 건강하게 해 주니
    일을 계속 하게 됩니다.
    일의 특성상 시간을 선택하고 줄이거나 늘릴 수도 있으니
    프리랜서라 생각하고 하루 3시간 30분 일해요.
    일을 안해 보면 모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사회적인 관계에서 주는 충족감도 있고.

  • 28. 물어봐요
    '24.9.22 9:46 AM (118.235.xxx.237)

    남편직장 말안해도 물어보면 말해줘야죠
    꼭 물어보는 사람들 있구요
    직장다니면 성격들이 천차만별이거든요
    저도 경단녀 였다가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8년차 접어들었는데 정말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돈벌어
    왔는지 알게 되었고 더불어 성격도 변하긴 했어요
    못땐것들이랑 일하면서 살아남을려면 내가 강해져야하고
    일도 잘해야 하니까요
    남자들이 사회에서는 여자보다 더 시기많고 치열해요
    거기서 견뎌낸 남편이 고맙구요

  • 29. 민천지
    '24.9.22 10:01 AM (223.38.xxx.149)

    징징대는 여자들하고 일하기 싫다는 민희진 추앙하는것도
    세뇌된건지 지능이 낮은건지

  • 30. ooooo
    '24.9.22 10:21 AM (211.243.xxx.169)

    여자로서 유리천정을 뚫고 허들을 넘어 남자들 사이에서 경쟁하기 위한 처절함을 잘 모르시는듯.. 시기, 질투도 여자만큼 남자들도 엄청나고 각종 음해도 엄청납니다. 그자리까지 안가본 사람이 민희진 까면서 사회생활 운운이 웃기다고 생각함3333333

  • 31. ㅇㅇ
    '24.9.22 10:23 AM (182.214.xxx.137) - 삭제된댓글

    민천지
    '24.9.22 10:01 AM (223.38.xxx.149)
    징징대는 여자들하고 일하기 싫다는 민희진 추앙하는것도
    세뇌된건지 지능이 낮은건지


    보통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고와 논리를 가지고 제대로 된 조직을 거쳐보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징징거리는 사람이랑 일하기 싫은건 남녀 상관 없습니만 높은 비율로 여자들이 높긴 합니다. 민희진을 추앙할 정도는 아니고요. 사회생활 여부를 민희진에 대입하는 글들이 공감되지 않았어요. 민희진의 행보 자체를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녀가 기자회견 가운데서 터뜨렸던 일부분은 사회생활하는 사람으로서 공감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 32. ㅇㅇ
    '24.9.22 10:40 AM (182.214.xxx.137)

    민천지
    '24.9.22 10:01 AM (223.38.xxx.149)
    징징대는 여자들하고 일하기 싫다는 민희진 추앙하는것도
    세뇌된건지 지능이 낮은건지


    보통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고와 논리를 가지고 제대로 된 조직을 거쳐보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타인에게 세뇌, 낮은 지능 운운하는거 자체가 사람에 대한 존중과 상호작용을 해 본적이 드물거나 오래됐단 반증일 테니깐요.

    징징거리는 사람이랑 일하기 싫은건 남녀 상관 없습니만 높은 비율로 여자들이 높긴 합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감정소비,눈물 바람은 여자사원의 빈도가 높으니깐요. 남녀를 나누기보단 인간 자체가 조직에서 특출난 사람에 대한 시기 질투가 심하고 더더욱 여자라면 더 심해집니다.
    민희진을 추앙할 정도는 아니고요. 사회생활 여부를 민희진에 대입하는 글들이 공감되지 않았어요. 민희진의 행보 자체를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녀가 기자회견 가운데서 터뜨렸던 일부분은 오히려 여자로서 사회생활 하면서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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