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홀서빙 알바를 했어요. 순두부집이라서 뚝배기 날으는게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갔나봅니다. 집에 오니 골반쪽으로 통증이 오고 허리를 구부리기 힘드네요. 약하게 디스크가 있어서 자칫 소탐대실할듯 해서 그만두겠다고 얘기해놓은 상태입니다.
8.5시간 동안 한번도 의자에 앉거나 쉰적없이 계속 일했거든요. 일이 서툴고 배우느라 일당만큼 일을 하지못했으니 알바비를 달라고하기에 미안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좀 억울하기도 하네요. 고생하고 병원비들고. 이럴땐 어떡하나요. 알바비를 그냥 포기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