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 올렸었는데 기억하실까요?
아파트내에 순하고 사람바라기인 고양이가 나타났고 방법이 없어 시관할 유기동물 보호소에 신고해서 이 아이를 데려갔고 입양이 확정 되었다고 근황 올렸었는데
결과가 안좋아요
항문기형이라고 이 아이가 일주일도 못되어 파양당했고 다시 보호소에 왔는데 보호소측에서 이 냥이를 방생한다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 봤지만 지침이 그렇다는 얘기와 이 냥이가 성격이 이상해서 다른 고양이와 잘 어울리지 못하기에 방생하는게 답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탈장이 되어 죽을수도 있는 아이인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이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보호소측에 자꾸 부탁드릴수 없는 입장이라 방법이 없어요
방생이 정말 답일까 ..
이게 맞는걸까 싶어요
님이 데려와야져 ㅠ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님이 데려와야죠. 그렇게 안타까운데 왜 다른사람들한테 미루세요?
항문 기형을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여유되시면 원글님께서 치료라도 한 후 방생 해보세요
살 운이면 살아가겠죠
낭이 나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보호소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들어오다보니
하나하나 적극치료가 어려운가보네요
안락사보다는 방생이 나을수도..
인스타같은 sns를 이용해 수술비 모금 도움 받고
임보자 알아보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하기엔 힘드시겠죠
아니면 길냥이 까페에 글을 올려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