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에 애들 왜이리 예쁠까요ㅎㅎ

아줌마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24-09-18 17:32:45

40대중반 아줌마인데 공부해야할게 있어서 스카에있어요. 스터디카페....줄였다고 또 뭐라 하시려나ㅎㅎ

명절인데도 곧 중간고사를 앞두고있어서 꽉 차네요.

저녁시간만 되면 애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없어요. 엄마가 밥먹으라 부르는거겠죠. 

연휴동안 편의점밖에 문 연곳이 없으니.

커피마시거나 공용물건 꺼낼때 가끔 살짝 부딪히면 저도 어머 죄송해요. 라고 하지만 애들도 놀라면서 사과를ㅎㅎ

공부하느라 예민하니 서로 조심하는 느낌이랄까요. 

아니 밤 10시에 몬스터는 왜그리 많이 마시는건지ㅎㅎㅎ마시고 곧 꾸벅꾸벅 졸거면서ㅎㅎㅎ

그냥 엎드려서 20분이라도 잤으면 좋겠구만.....

그랬더니 저희집 중딩이가 마음이 쫄려서 그렇게 안된다네요.  30분을 넘게 졸던데ㅎㅎㅎㅎ

좀전에 책상위에 뭘 떨어뜨렸는지 우당탕탕 소리를 내고 본인이 놀라서 헥헥 숨쉬는 소리가 들렸어요.

주변사람들 놀랐을까봐 헥헥하면서 돌아다보는 소리가 들리는데......얘..괜찮아ㅎㅎ니가 젤 놀란것같아. 안놀란척 가만히 있어봅니다. 실은 제가 어깨까지 들썩거리면서 놀랐어요.

애들이 사춘기니 뭐니 버릇이 있니없니 해도 교복입은 애들....학생들 너무 귀여워요. 늙었나봐요ㅎㅎㅎ

이제 몇시간 남지않은 연휴 잘 보내시길~~

IP : 175.199.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24.9.18 5:39 PM (106.102.xxx.234)

    학군지 동네에 사는데 추석연휴에도 학원가, 스카는 중고생들로 넘쳤어요.. 곧있을 중간고사때문인지 연휴에도 다들 열심히들 공부들 하더라구요...

  • 2. ㅇㅇ
    '24.9.18 5:40 PM (222.233.xxx.137)

    스카를 찾아가 열심히 공부하시는 원글님이 먼저 멋져요!.

  • 3. 마자요
    '24.9.18 5:41 PM (106.102.xxx.234)

    요즘 애들 버릇없다해도 이렇게 열심히들 사는 애들보니 안스럽고 이뻐보이고 그래요...

  • 4. 울아이도
    '24.9.18 7:48 PM (182.226.xxx.161)

    계속 스카가는뎅..집중해서 공부하는건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101 너무 하는거 같아요. 4 지킴이 2024/09/18 2,230
1623100 세탁기 1 2024/09/18 534
1623099 두부전골에 가지 넣어도 될까요 8 요리 2024/09/18 962
1623098 내일 출근ㅠ 6 2024/09/18 2,434
1623097 지옥경험 명절…ㅠ 59 2024/09/18 36,459
1623096 증여문제 6 ㅇㅇ 2024/09/18 2,476
1623095 모든 것이 불안한 분? 계신가요 7 앵자 2024/09/18 2,386
1623094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16 음.. 2024/09/18 6,412
1623093 도와주세요 15 도와주세요 2024/09/18 4,149
1623092 대한민국 사회악은 기레기들 같아요 9 ........ 2024/09/18 1,107
1623091 재난방송 2 oliveg.. 2024/09/18 676
1623090 이 말 하기 쉬운가요? 29 그래 2024/09/18 6,337
1623089 느닷없는 기분에 대한 관찰 기록 3 .. 2024/09/18 915
1623088 시가 친정 식구들이랑 추석 즐겁게 보내신집? 17 ... 2024/09/18 3,491
1623087 비싼 소갈비가 쉰 것 같은데 살릴 수 있나요? 38 소갈비 2024/09/18 4,886
1623086 내년 사해충 질문 1 ㅇㅇ 2024/09/18 822
1623085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12 ㅇㅇ 2024/09/18 5,310
1623084 세븐스프링스, 남아있는 지점 있나요? 5 ㅇㅇ 2024/09/18 2,004
1623083 연휴에 쇼핑몰 바글바글한거보면 18 2024/09/18 6,160
1623082 친정갔다 오는길에 8 50대 2024/09/18 2,406
1623081 양언니의 매운맛 법규 ㅡ 매년 매진이라더니ㆍㆍ 매년 4만장 K.. 1 같이봅시다 .. 2024/09/18 1,243
1623080 추석동안 도시가 조용하니 너무 좋아요 1 2024/09/18 1,090
1623079 나,시엄마의 추석 6 연휴끝 2024/09/18 3,427
1623078 요즘날씨 정말 10 날씨 2024/09/18 1,915
1623077 여미새가 뭐예요 9 궁금 2024/09/18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