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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하는거 같아요.

지킴이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4-09-18 17:13:35

친정 집 이야기인데요. 

출가한 자매가 20년 넘게 명절에 부모님께 돈봉투 드리는 걸 못봤어요. 

 

만나는 건 좋아해서 

명절 생신 심지어 복날까지 만나려 하면서, 

만나면 밥상은 늘상 엄마가 차리고 둿설거지나 하는거죠.

그래놓고 손주들 용돈은 매번 받아가면서 ,

 

아무리 내리사랑이라지만,

아롱이다롱이 줄줄이 자식들 있어서

내코가 석자여도 

너무 한거 같아요. 

 

처음으로 이번에 한마디 했어요.

부모님 언제까지 건강하겠냐고,

눈치 좀 챙겨라 했는데,

 

알아들었는지

목소리가 급 다운하네요.

제 오지랖인가요?

IP : 122.192.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8 5:31 PM (220.118.xxx.69)

    나이값 못하는거죠
    자식기르면서~~~~

  • 2. ㅇㅇ
    '24.9.18 5:32 PM (112.184.xxx.45)

    그런 인격한테 너무 막연하게 얘기하신거 같네요.
    양심 좀 있어봐라.
    애들 용돈만 받아가지 말고 니가 드려라 등 직설적으로 말해야 눈치보는 척이라도 할거 같네요

  • 3. ..
    '24.9.18 5:43 PM (220.87.xxx.237)

    잘 하셨어요.

  • 4. 너무 하긴요
    '24.9.18 10:13 PM (59.30.xxx.252)

    님이라도 어머니 마음알아주니 제가 다속이 시원하네요
    잘하셨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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