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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빨리 치워버리고 싶은데

ㅇㅇ 조회수 : 6,367
작성일 : 2024-09-18 14:19:08

빨리 키워서 치워버리고 싶고

거추장스럽고 귀찮고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맘이 정상적인건지 아님 제가 번아웃 비스무레하게 와서 정신건강상 문제가 생긴건지..

다 키워놓으신 분들은 저런 감정 한번이라도 겪으셨는지 알고싶네요

IP : 39.7.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2:19 PM (118.235.xxx.197)

    너무 자식한테 애써서 그런 걸수도요
    때 되면 알아서 떠날텐데요

  • 2. ..
    '24.9.18 2:23 PM (116.40.xxx.27)

    다키웠는데 언젠가 다 내품떠나겠다 싶으니 오히려 더 신경쓰게되는데요. 같이살면 얼마나 오래같이 살겠나싶고..

  • 3.
    '24.9.18 2:28 PM (118.222.xxx.75)

    제가 자식이 좀 많아요. 집에 비행청소년 있는데 지금은 비행 멈췄지만 자기성찰이 안되는 놈이라 딱 3년후에 연 끊자 생각하고 있어요. 반면 좀 부족한 아이는 평생끼고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4. .....
    '24.9.18 2:34 PM (110.9.xxx.182)

    그걸 입밖에 내는 순간 자식하고는 끝이라는거 아세요

  • 5. 나를
    '24.9.18 2:34 PM (222.236.xxx.112)

    힘들게 하고 덤비고 하는 자식한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한테 다정한 자식은 좀 부족해도 이쁘고 안쓰럽고 해요.

  • 6. ...
    '24.9.18 2:37 PM (211.109.xxx.157)

    원래 사춘기때 자녀가 독립하는 게 자연의 섭리일 것 같아요
    우리가 너무 오래 애들을 붙들고 있는 것 뿐 ㅠㅠ

  • 7. 아들둘
    '24.9.18 2:42 PM (210.100.xxx.74)

    대학 가면서 기숙사로 다 가니 내세상이다 싶었어요.
    잠깐씩 집으로 돌아와 있다가 조금 일찍들 배우자 만나서 나갔는데 너무 좋습니다.
    고마워서 며늘들에게 아주^^ 잘해줍니다.

  • 8. 지가 지발로
    '24.9.18 2:45 PM (112.167.xxx.92)

    나가야 치우죠 안나가는데 어떻게 치우게요? 한심하고 찌질할수록 부모 집서 안나감 나가면 고생이니 끝까지 부모 이용해먹음

    여기 님들 중에 지발로 지알아서 독립해준 자식이 있거들랑 감사하세요~~독립을 아무나 하는게 아님

  • 9. ...
    '24.9.18 2:45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부모라고 다 한없이 너그러운 성품이 아닌데 자식이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성격도 퉁명스러우면 그런 마음 들수 있겠죠. 얼른 독립시키세요. 월세가 얼만데 돈 못 모으는데 그런거 딱 생각하지 말고요. 다 살면 살아져요.

  • 10. ..
    '24.9.18 2:48 PM (14.53.xxx.46)

    독립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하나 배워서 갑니다
    독립한다 할때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11. ...
    '24.9.18 2:50 PM (106.102.xxx.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직 어리면 우리집은 성인 되면 독립이다 주지시키세요. 보증금 지원해줄거 적금해두시고요.

  • 12. 주변에보니
    '24.9.18 3:36 PM (122.37.xxx.108)

    내 짐은 남이 치워주지 않더라구요...
    치우려다 오히려 혹 붙일수 있으니 조신해야해요.

  • 13. 바람소리2
    '24.9.18 3:49 PM (223.32.xxx.98)

    저나 친구들 다 그래요
    누가 데려간다하면 바로 허락한다고요 ㅎㅎ
    절대 반품은 없다 얘기하고

  • 14. ...
    '24.9.18 4:01 PM (182.231.xxx.6)

    많아요. 아주 많습니다.

  • 15. 사춘기
    '24.9.18 4:12 PM (182.221.xxx.29)

    어떻게든 안나갈려고 발버둥쳐요
    내년 졸업반인데 같이살면 아이가 너무 의존적이 될까봐 내보내려구요

  • 16. ㅇㅂㅇ
    '24.9.18 5:15 PM (182.215.xxx.32)

    몇살이길래요

  • 17. 냉담한 성격
    '24.9.18 9:23 PM (220.126.xxx.164)

    자식들이 특별히 속썩이나요?
    저희 친정엄마가 원글님처럼 자식을 무슨 짐짝처럼 어디 빨리 못치워서 안달나하셨어요.
    자식들이 많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나긴커녕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는 사교육 하나없이 알아서 좋은 대학 척척 들어간 자식들인데도 말이죠.
    성공적인 본인 인생이 더 우선이라 그냥 자식들 존재 자체가 성가신 참 냉담한 성격였어요.
    지금 원하시던 대로 알아서 치워드렸어요.
    엄마 안봅니다.
    적어도 자식한테 내색하진 마세요.

  • 18. .......
    '24.9.18 11:01 PM (211.49.xxx.97)

    울엄마도 자식들을 뭔 웬수덩어리 짐짝덩어리마냥 기르더니 자식들이 커서 나가더니 엄마얼굴 잘 안봅니다.같은동네 살지만 일년에 명절에나 어거지로 보지 별로 안볼려구해요.이건 울엄마도 마찬가지인듯해서 그냥 슬프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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