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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중증 심근경색도 "진료 불가능"…

..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24-09-17 19:12:52

[추석 응급실 르포] 중증 심근경색도 "진료 불가능"…췌장암 환자도 36시간 대기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박모(65)씨가 퀭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15일 오후 박씨의 남편은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자택 인근의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 응급 상황임에도 병원에선 "의료 인력이 부족해 환자를 받을 수 없다"며 박씨 남편을 돌려보냈다. 집을 떠난 지 1시간여 만에 박씨의 남편은 겨우 서울대병원 응급실 문턱을 넘었고, 기도삽관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박씨는 "중증인데도 진료 거부를 당할 줄을 몰랐다"면서 "추석 연휴에 가족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고 말했다.

 

 

IP : 118.235.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7 7:13 PM (118.235.xxx.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3538

  • 2. 한덕수 총리는
    '24.9.17 7:17 PM (211.234.xxx.163)

    응급실 상황이 이런데도 가짜뉴스라고 할까요?
    다른곳도 아니고 서울대 병원 응급실 상황이라는데?

  • 3. ..
    '24.9.17 7:17 PM (118.235.xxx.26)

    내일 아침에 대통령실 발표 예측입니다
    -- 응급실 정상이라고 다 루머라고--
    하지 않을까요?

    또 다음 날은 대통령이랑 총리랑
    번갈아 가며
    --응급실 아무 문제 없다고, 응급실 여러번 가봤다고--
    그러면서

  • 4. 의식없는 장모님
    '24.9.17 7:18 PM (211.234.xxx.163)

    추석 당일 응급실 병상 ‘포화’..."환자 못 받아"
    "의식 없는 장모님 자차로 모시고 왔다"
    구급대원 응급실 찾는 '전화 뺑뺑이'도 계속

  • 5. 걱정없다면서요?
    '24.9.17 7:20 PM (211.234.xxx.163)

    추석연휴 응급의료 자신한 尹 "정부 안내 따르시면 걱정없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39607?sid=100

  • 6. 내가 간 응급실
    '24.9.17 8:01 PM (222.236.xxx.171)

    멀리 가지도 말고 생선전도 먹지 말자며 우스개소리했는데 난생 처음 119불러 구급차 타고 추석 당일 아침에 인근 대학병원 갔습니다.
    구급차가 지하 주차장에 못 들어 와 아파트 뒤에 차 대고 응급요원 3명의 보살핌 아래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못 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었지만 다행히 갈 수있었습니다.
    증세와 혈압및 체온 체크 그리고 신속한 움직임으로 이송되어 위기 넘기고 반나절 넘게 병원에 있다가 검사와 링겔 그리고 처방 약 받아 택시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명절과 비상체제 상황이라 긴장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응급요원들의 빠른 대처와 응급실 의사 및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접수요원들이 어쩜 그리 발 맞춰 대응해 주는지 불편함 없이 진료 받고 검사도 하여 시스템에 놀랐습니다.
    평소 지병이 있어 고열과 횡설수설하며 이상 행동 보여 이러다 이별하는 게 아닌가 하여 놀라움에 눈물이 쏟아졌지만 안심 시키는 구급대원과 의료진 덕에 내가 좋은 동네, 세상 사는 구나 하며 고마움을 느껴 오늘의 경험담을 남깁니다.
    경황이 없어 성동 소방서 구급대원에게 감사 인사도 못하고 안색이 안 좋은 내게 식사라도 하고 오라고 안내해 주던 간호사님까지 자식같은 분들이지만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올라 온 글들보니 오늘 우리 가족이 운이 좋았나(?) 봅니다.

  • 7. 으이구
    '24.9.17 8:12 PM (106.101.xxx.174)

    한덕수 정말 왜저러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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