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요?

쿠우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24-09-17 12:58:15

시누이 산책 나가는데 설거지는 며느리가 하면 된다고 다녀오래요

어제 음식준비 시어머니 거의 혼자하셔서 설거지는 할수있으니 그러려니

차례지낸 제기랑 여섯식구 점심먹은거, 후라이팬 냄비들

쌓여있길래

남편 눈짓해서 같이 설거지 하려고 불렀고

남편이 고무장갑끼니 전 없잖아요

 

그래서 장갑 좀 하나 더달라니 시어머니가 따라와서는

몇개 되지도않는데 그냥 하라고 장갑 안주네요

손 상하기 싫어서 하나 꺼내서 설거지했어요

 

매년 제사 지낼때마다

종교믿는거보다 제사 지내는게 낫다 누구는 종교믿어봤자 암걸리고 뇌경색오더라

조상한테 밥해드리는게 낫대요

 

남편이 제사 없애자니 가족들 다 먹을음식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제사 못없앤다고

먹지도 않을 전에 국에..

진짜 미련해보이고 싫어요 이제

 

IP : 106.101.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4.9.17 1:01 PM (118.235.xxx.83)

    음식을 미리 해놓으셨으니
    1급 악질시어머니는 아닙니다.

  • 2. 남편은
    '24.9.17 1:02 PM (118.235.xxx.150)

    고무장갑 왜 끼나요? 노인들은 장삽 잘안껴서 시모 용심이라 하긴 그렇네요.

  • 3.
    '24.9.17 1:04 PM (106.101.xxx.49)

    아들은 피부약해서 껴야한대요
    별다른 피부질병 없음...

  • 4. ㅎㅇ
    '24.9.17 1:07 PM (1.229.xxx.243)

    용심맞죠

    뭐가 그리 못마땅한걸까요?
    맘에 안들면 오지마라고 하지 안보면 되는데
    옆에 불러놓고 며느리 불편하게 만드는거죠

  • 5.
    '24.9.17 1:09 PM (223.38.xxx.90) - 삭제된댓글

    장갑은 나중 문제.
    설거지 며느리가 하면 된다고 딸 산책보내는 것 부터.
    용심 맞습니다.

  • 6. 호순이
    '24.9.17 1:34 PM (59.19.xxx.95)

    다같이 설거지하면 될텐데
    왜들 그러실까요
    시엄니 미운사람 이네요
    아무튼 수고들 하십니다
    그 더운 여름도 서서히 물러나고 있으니
    시원한 가을 생각하며 이번 구점 잘 도모 해보세요

  • 7. ㅎㅎ
    '24.9.17 1:42 PM (125.129.xxx.104)

    제사없음 본인이 휘두를 권력이 없어지잖아요
    그래도 음식 해 뒀고 설거지하는 아들 수용하시니
    그나마 낫네요

  • 8. 그래도
    '24.9.17 2:48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같이 설겆이 하라고 두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에 밥 차리느라 혼자 바쁘니
    남편 보고 게 다리 어머니 드시기 좋게 깨라고 했다가
    시어머니께서 소리 지르시고 혼났네요. 그걸 시킨다고...
    며느리 혼자 일해야지 아들 일 시키는 꼴은 못보세요.
    그거야말로 시어머니 용심이시죠?

  • 9. 그래도
    '24.9.17 2:49 PM (182.211.xxx.204)

    같이 설겆이 하라고 두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에 밥 차리느라 혼자 바쁘니
    남편 보고 게 다리 어머니 드시기 좋게 깨라고 했다가
    시어머니께서 소리 지르시고 혼났네요. 그걸 시킨다고...
    며느리 혼자 일해야지 아들 일 시키는 꼴은 못보세요.
    그거야말로 시어머니 용심이시죠?
    그래서 올해는 그 모습 안보여드리려고 안갔어요.

  • 10. .....
    '24.9.17 8:01 PM (39.7.xxx.78) - 삭제된댓글

    네 용심 맞아요. 그중에서도 아주 전형적이고도 1차적인 용심 케이스입니다..
    2단계는 겨울에 뜨신물로 설거지하면 찬물쪽으로 확 돌려버립니다.
    자 3단계 용심 주세요~

  • 11. ....
    '24.9.17 8:04 PM (39.7.xxx.78)

    네 용심 1단계입니다.
    2단계는 겨울에 뜨신물로 설거지하면 찬물쪽으로 확 돌려버립니다.
    자, 3단계 용심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17 마이클 부블레 노레가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9월 중순 카페 2024/09/18 581
1631416 식사전 삶은계란 하나씩 먹는습관어떤가요? 9 루비 2024/09/18 4,456
1631415 8월보다 에어컨을 더 틉니다 7 더위 2024/09/18 2,100
1631414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2심 판결 근황 1 사기 2024/09/18 894
1631413 스타벅스에서 캐모마일 매일 마시는데 8 2024/09/18 4,000
1631412 추석에 선물하나도 못받는 직업은? 40 둥이맘 2024/09/18 5,038
1631411 미국 동료 홍콩 동료랑 얘기해보면 명절에 가족모이는거 40 근데 2024/09/18 4,486
1631410 그래서 자녀들 출가하고 명절 어떻게 하실건가요? 16 ..... 2024/09/18 2,591
1631409 갈비찜 남은거 어떻게 해야할지.. 15 . . 2024/09/18 2,262
1631408 물세탁 가능하다는 전기요 세탁해보신분 15 .. 2024/09/18 1,641
1631407 점심에 카레 한 거 그냥 냅둬도 될까요? 5 서울 2024/09/18 945
1631406 부모님 댁 수리하고 싶은데..... 3 .. 2024/09/18 1,639
1631405 자신이 잘한다는걸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 4 주주 2024/09/18 1,698
1631404 머리는 있지만 의욕이 없는 아이는 엄마가 끌고 가야하나요? 7 .. 2024/09/18 1,311
1631403 플러팅이란 말이요 24 요즘 2024/09/18 4,593
1631402 항상 용돈 다르게 주는 시아버지 46 .. 2024/09/18 6,863
1631401 유럽관광지는 몇시까지 안전한가요? 8 속이타요 2024/09/18 1,276
1631400 우연히 입 안의 임플란트를 보게 되었는데 9 .. 2024/09/18 3,583
1631399 아이폰3부터 애플만 써온 사람은 갤폰 무리일지 11 ㅁㅁ 2024/09/18 818
1631398 19금) 둘다 돌싱 연애인데요 11 늙은연애 2024/09/18 7,643
1631397 와이셔츠 카라 세탁시... 5 어휴 2024/09/18 714
1631396 이영자 추석특집편 조카선물 스텐팬 혹시 아시는지요 3 이영자스텐 2024/09/18 2,511
1631395 9월 날씨가 원래 6 ㅇㅇ 2024/09/18 1,608
1631394 은퇴후 집에서 쉴때 지루하지 않으셨어요? 7 ㅇㅇ 2024/09/18 2,240
1631393 라떼는 신맛있는게 맛있나요? 12 스노피 2024/09/1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