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이 레슨 선생님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선물드리고 사진 찍으려고 저희가 제일 먼저 복도에 나가서 기다렸다가
선생님 오시길래 바로 옆에가서 인사하는 찰라.
누가 샘 반대쪽 옆에 서더니 사진을 찍네요
그래서 비켜주고
바로 옆에 섰다가 또 선냉님! 하는데
이번엔 댓명 우르르와서 비켜달래요
좋은 날 뭐라하기 그래서 비켜주고
계속 이런 식.. 저희가 선생님 제일 옆에 서있었는데
어쩜 이러죠?
나중엔 아이도 저도 의욕상실 ..
몇년만에 보는 샘이라 인사도 안하기 뭐해
20분 기다렸다 인사햇어요 ㅜㅜ
원래 그냥 막 끼어들고 사진만 후딱 찍고 가는 분위긴가요?
몇차례나 사진 찍으려고 시도했으나;
목소리 크고 막 밀고 들어오면 그만인 분위기 ㅜㅜ
다들 그런거에 익숙해보여 의아했어요
(우리가 못받은 사진찍는 번호표라도 있었던건지)
지금껏 댓번 독주회 다녔는데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이분이 워낙 인기쟁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