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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주회 끝나고 사진찍기

ㅇㅇ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24-09-16 18:11:30

예전 아이 레슨 선생님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선물드리고 사진 찍으려고 저희가 제일 먼저 복도에 나가서 기다렸다가

선생님 오시길래 바로 옆에가서 인사하는 찰라. 

누가 샘 반대쪽 옆에 서더니 사진을 찍네요

그래서 비켜주고

바로 옆에 섰다가 또 선냉님! 하는데

이번엔 댓명 우르르와서 비켜달래요 

좋은 날 뭐라하기 그래서 비켜주고

계속 이런 식.. 저희가 선생님 제일 옆에 서있었는데

어쩜 이러죠?  

나중엔 아이도 저도 의욕상실 ..

몇년만에 보는 샘이라 인사도 안하기 뭐해

20분 기다렸다 인사햇어요 ㅜㅜ

 

원래 그냥 막 끼어들고 사진만 후딱 찍고 가는 분위긴가요? 

몇차례나 사진 찍으려고 시도했으나;

목소리 크고 막 밀고 들어오면 그만인 분위기 ㅜㅜ

다들 그런거에 익숙해보여 의아했어요

(우리가 못받은 사진찍는 번호표라도 있었던건지)

지금껏 댓번 독주회 다녔는데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이분이 워낙 인기쟁이인가... 

 

 

 

 

 

IP : 125.179.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6 6:24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독주회 종종 가는데
    오랜 지인이라 그냥 기다려요
    연주자 지인중 멀리서 오신분이나
    아주 오랫만에 반갑게 뵙는분들은 티가 나더군요
    저는 그냥 그분들 꽃다발 구경하면서
    저런걸로 다음에 준비하면 좋겠구나
    저분 옷 차림 참 맘에 드네
    나도 저런 코디로 입어봐야지
    이런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재밌더라구요

  • 2. ???
    '24.9.16 6:27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사진만찍고 허무하게 후딱 가는건 맞아요
    연주 준비하느라 그간 얼마나힘들까
    그분도 빨리 쉬셔야죠
    사실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연주회때 만나는 다른지인들이랑
    수다가 더 좋아서요
    자녀분도 나중에 연주자되면 아시겠지만
    나중에 그많은분들과 인사하는것만으로도
    힘들것 같아요

  • 3. ???
    '24.9.16 6:28 P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잿밥-젯밥 오타입니다

  • 4. ㅇㅇ
    '24.9.16 6:32 PM (125.179.xxx.132)

    인사는 생략하든 그거야 본인 마음인데
    무례하게 끼어드는 사람들이 이상했어요
    정말 북새통

  • 5. ㅇㅇ
    '24.9.16 6:38 PM (223.38.xxx.62)

    저희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첫번째로 사진찍어주셔서 찍고 바로 왔어요
    막 애제자도 아닌데 안기다리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 6. ㅇㅇ
    '24.9.16 6:40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ㅜㅜ
    아 저희는 내내 샘 옆에서 온갖 사람 다 비켜주는거
    아셨을텐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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