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음식 남기고 나올 때요

오지라퍼 조회수 : 5,402
작성일 : 2024-09-18 21:44:05

전 백반집에서 반찬 열 가지가 나오면 그 중에 세 가지 정도 덜 좋아하는 반찬은 한쪽으로 밀어놓고 나머지 반찬은 깨끗하게 다 먹어요. 계산할 때 남긴 반찬은 손도 안 댔고 한 쪽에 치워놔서 침도 안 튀었다고 말씀 드리고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양이 많아서 남긴 거라고 말씀 드려요. 밥도 둘이 가면 보통 하나만 열어서 반씩 나눠먹고 하나는 뚜껑닫아 옆에 놨다가 손 안 댄거라고 말씀 드려요.

 

남이 해준 음식 고맙고 버리는 거 아까워서 그렇게 하는데 가끔 어떤 주인들은 이런 손님 처음 봤다고 하고, 또 어떤 주인은 그래도 일단 한 번 상에 올린 거라 다시 낼 수 없다고 하고요. 이건 엄밀히 말하면 재활용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IP : 74.75.xxx.12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에
    '24.9.18 9:46 PM (220.117.xxx.61)

    동네에 해물찜집이 있는데 허구헌날 반찬재활용을 해서 이제 다신 안가요.
    진짜 더럽

  • 2. ..
    '24.9.18 9:46 PM (112.214.xxx.147)

    원글님은 남의 상에 올라왔던거 다시 나와도 상관없어요?
    식은 공기밥 받아도 괜찮아요?
    치워둘게 아니라 안받으시면 됩니다.
    전 양작은 가족과 둘이가면 공기밥 하나는 바로 돌려보내요.

  • 3. ddbb
    '24.9.18 9:46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침이 인튀고 말고는 원글 판단인거고 일단 오픈되서 남의 손 타면 그거 다시 먹고싶은 사람은 없죠~ 식당 주인도 손 안씻고 그릇 만지면 신경 쓰일때가 있는데 그 손님이 어떤 손님이었는줄 알고요~ 재활용이라 판단하는 식당이 맞는거라 봅니다. 안먹을거먄 애초에 주지말라하는게 맞아요~

  • 4. 당뇨전
    '24.9.18 9:49 PM (211.186.xxx.156)

    상에 올라간 건 다시 못 나가는 게 맞지요. 내 눈에만 깨끗.
    말하며 침 튀고 다시 먹진 못해요

  • 5. 회사근처
    '24.9.18 9:49 PM (114.200.xxx.141)

    자주가는 가게있는데
    안먹는 반찬은 아예 안먹는다고 주지 말라고 해요
    밥도 둘이 하나만 먹을경우 하나는 아예 안받구요

  • 6. 그럴땐
    '24.9.18 9:52 PM (210.100.xxx.239)

    처음 서빙했을 때 가져가시라고 해야합니다.

  • 7. ㅇㅇㅇ어휴
    '24.9.18 9:55 PM (172.226.xxx.41)

    어휴 님 상에 한참 올라와있던거
    누구더러 먹으라고 진짜 왜그래요
    너무싫다

  • 8.
    '24.9.18 9:5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시는데요?
    한쪽으로 밀어놓은 반찬 밥이니까 다시 쓰시라는 뜻 밖에 아닌데.
    남의 밥상에 나갔다가 들어온..식고 관리안된 밥과 반찬을 다시 남주라는 건
    말이 안되는 처사인데요. 원글님이 식사할때 주문하면서 저는 남긴 반찬과 밥주세요 아까우니까 하시지 않죠? 남들도 그래요...
    옆으로 밀었다가 안먹었어요 할게 아니라 처음에 안 받아야죠 정 아낄려면.

  • 9.
    '24.9.18 9:5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시는데요?
    한쪽으로 밀어놓은 반찬 밥이니까 다시 쓰라는 뜻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남의 밥상에 나갔다가 들어온..식고 관리안된 밥과 반찬을 다시 남주라는 건 말이 안되는 처사인데요. 원글님이 식사할때 주문하면서 저는 남긴 반찬과 밥주세요 아까우니까 하시지 않죠? 남들도 그래요...그리고 원래 음식은 주인 손 벗어난 건 다시 팔면 안되고요 위생담보가 안돼니까.
    옆으로 밀었다가 안먹었어요 할게 아니라 처음에 안 받아야죠 정 아낄려면.

  • 10. 점점
    '24.9.18 9:57 PM (175.121.xxx.114)

    그걸 누굴주라구요?

  • 11.
    '24.9.18 9:5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시는데요?
    한쪽으로 밀어놓은 반찬 밥이니까 다시 쓰라는 뜻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남의 밥상에 나갔다가 들어온 식고 관리안된 밥과 반찬을 다시 남 주라는 건 말이 안되는 처사인데요. 원글님이 식사 때 주문하면서 저는 남긴 반찬과 밥주세요 아까우니까 하지 않죠? 남들도 그래요...그리고 원래 음식은 주인 손 벗어난 건 다시 팔면 안 되고요 위생담보가 안되니까.
    옆으로 밀었다가 안 먹었어요 할게 아니라 처음에 안 받아야죠 정 아낄려면.

  • 12.
    '24.9.18 9:5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시는데요?
    한쪽으로 밀어놓은 반찬 밥이니까 다시 쓰라는 뜻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남의 밥상에 나갔던 들어온 식고 관리안된 밥과 반찬을 다시 남 주라는 건 말 안되는 처사인데요. 원글님이 식사 때 주문하면서 저는 남긴 반찬과 밥주세요 아까우니까 하지 않죠? 남들도 그래요...그리고 원래 음식은 주인 손 벗어난 건 다시 팔면 안 되고요 위생담보가 안되니까.
    옆으로 밀었다가 안 먹었어요 할게 아니라 처음에 안 받아야죠 정 아낄려면.

  • 13. 주문시
    '24.9.18 10:00 PM (211.235.xxx.113)

    반찬 조금만 주라해요.

  • 14. 공기밥도
    '24.9.18 10:00 PM (59.6.xxx.211)

    뚜껑 덮인 거 처음 나오자마자 밥 필요 없다고
    뚜껑 열어보지도 않고 반납해요.
    미리 밥 주지 말라고 해도 모르고 종업원이 가져왔을 경우에요

  • 15. 안먹는거
    '24.9.18 10:02 PM (112.214.xxx.166)

    첨부터 안먹으니 가져가시라고 해요
    주인분도 좋아하시더만요

  • 16.
    '24.9.18 10:02 PM (124.50.xxx.72)

    이거 안먹었다고하면 반가워하는 사장도 있는데
    젊은사장들은 질색하면서 버리라고해요
    한쪽테이블에 있어도 대화하거나 다른음식먹으며 튑니다

    반찬냉장고에 있던것도 아니고
    공기중에 뭐가 들어갔는지
    수분도 날아가고

    처음 받을때 서빙하는사람에게 주는게 맞아요

    밥은 식긴하는데
    다시 안쪽으로 넣고 데우기도하고

    어떤 조선족서빙 하던 여자는
    손님이 먹다남은 밥 깨끗해보이면
    모아서 일하면서 옆에서 누룽지 만들어 할아버지팀들에게
    다른손님은 안준다고 숭늉만들어
    인당 만원씩 팁받더군요
    눈웃음치며 술도 따르고
    한국에 아파트샀다고 자랑

  • 17. ㅇㅇ
    '24.9.18 10:05 PM (124.57.xxx.213)

    사실 그거는 아무 소용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재활용 안하는 집은 이미 나간거는 안쓴다고 말해요
    재활용하는 집은 그러든말든 상관없이 다 섞구요
    처음에 나올때 주지마시라고 보내야 그나마 낫죠

  • 18. 그래도
    '24.9.18 10:07 PM (99.228.xxx.178)

    상에 나간걸 다른사람상에 다시 내가는건 찝찝해요. 저도 그런반찬 먹고싶지 않고요. 처음부터 가져가시라 하든지 다 먹는게 맞을거같아요. 우리나라 백반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죠. 반찬 참 집에서 먹기는 좋은데 음식점에선 그래요.

  • 19. 마스크하고
    '24.9.18 10:10 PM (116.34.xxx.75)

    밥 드시나요? 침이 바로 앞에만 튀나요?
    의미없는 행동같아요.
    그냥 반찬나올때 안먹는건 안 받는게 맞죠.
    남의 테이블에 나갔던 반찬 드시고 싶나요?

  • 20. 아니
    '24.9.18 10:14 PM (70.106.xxx.95)

    가족도 찝찝한데

  • 21. 우엑
    '24.9.18 10:14 PM (119.69.xxx.167)

    한참 테이블에 있던거를 뭘 다시 가져가라고해요
    이리저리 손탄거 누구보고 먹으라고...
    그럴꺼면 아예 먹는것만 달라고 하세요

  • 22. ...
    '24.9.18 10:16 PM (112.154.xxx.66) - 삭제된댓글

    애초에 안 먹는건 가져갸라 해야죠

  • 23. ...
    '24.9.18 10:17 PM (112.154.xxx.66)

    애초에 안 먹는건
    상에 놓지말고 가져갸라 해야죠

  • 24. ..
    '24.9.18 10:25 PM (59.9.xxx.163)

    참 할일 없다..
    걍 냅둬요 주인알아서 하게
    계산시 그런말 매번 하는거 안번거로워요? 밥 다 먹었음 갈길 가지..
    주인도 듣기도 귀찮을거 같고 참 별난사람이다 할 거 같은데..

  • 25. ㅎㅎ
    '24.9.18 10:27 PM (39.117.xxx.171)

    손안대도 남의 상에 나간걸 다시 내나요?
    어차피 버리는게 맞죠

  • 26. ...
    '24.9.18 10:31 PM (39.117.xxx.76)

    ㅎㅎ 그걸 누가먹으라고 참 비위생적인 쓸데없는 친절이네요.

  • 27. 정말
    '24.9.18 10:34 PM (73.109.xxx.43)

    이상한 분이네요
    정상 범주는 아니에요

  • 28. 한번
    '24.9.18 10:34 PM (182.228.xxx.67)

    상에 나간건 모두 폐기가 원칙입니다

  • 29. ^^
    '24.9.18 10:42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일단 한 번 상에 올린 거라 다시 낼 수 없다고 하는 그주인 참맘에드네요.
    첨부터 안드시는건 반납하시지 상위에 올려잇던거 다 드신다음 반납한다면 넘 비위생적이네오ㅜ

  • 30. 저도
    '24.9.18 10:46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자주 가는 동네 식당에서는 서로 아니까, 밥은 하나면 되죠? 하고 알아서 하나만 주시는데요. 자주 안 가는 식당은 반찬이 짜거나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둘이 한 공기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까 뚜껑 덮어서 옆에 두거든요. 그 정도도 재활용이라고 보는군요.

  • 31. 저도
    '24.9.18 10:47 PM (74.75.xxx.126)

    자주 가는 동네 식당에서는 서로 아니까, 밥은 하나면 되죠? 하고 알아서 처음부터 하나만 주시는데요. 처음 가는 식당은 반찬이 짜거나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둘이 한 공기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까 뚜껑 덮어서 옆에 두거든요. 그 정도도 재활용이라고 보는군요.

  • 32. ㅇㅇ
    '24.9.18 10:58 PM (175.199.xxx.97)

    나올때 가져가라 말고는.식사후에는
    의미없어요

  • 33. ...
    '24.9.18 11:06 PM (180.70.xxx.60)

    테이블에 놓을때 다시 가져가는것 아니고는
    재활용 취급이지요

  • 34. ...
    '24.9.18 11:09 PM (221.151.xxx.109)

    나왔을때 바로 가져가시라 해야죠
    본인은 되게 사려깊고 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 35. 아 정말
    '24.9.18 11:09 PM (39.112.xxx.205)

    죄송한데 피곤해요
    본인은 잘하는거라 생각하진 않으시죠?
    그거 일일이 듣는 주인도 피곤해요
    하지마세요

  • 36. ...
    '24.9.18 11:10 PM (223.38.xxx.190)

    많이 이상합니다 그게 재활용이에요
    저 같은 경우 애초 반찬 나올 때 울 가족이 안 먹는거면 물어보고 그냥 가져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추같은
    공기중에 침 튀길수도 있고.
    이런 생각 하시는 분도 있네요.

  • 37. 동글이
    '24.9.18 11:14 PM (175.194.xxx.217)

    저는 반찬 놓을 때 쟁반에서 그때 안 먹는거 가지고 가라합니다. 놓으면 낙장불입이여요

  • 38. ...
    '24.9.18 11:50 PM (118.235.xxx.200)

    죄송한데 피곤해요
    본인은 잘하는거라 생각하진 않으시죠?
    그거 일일이 듣는 주인도 피곤해요
    하지마세요22

  • 39. 절대
    '24.9.19 2:1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식당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미 여러사람 손이 그릇에 닿았고 치워두었어도 밖에 나와있었는데 그걸 누구한테 주나요?
    다 식은 밥 받아야 하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 40. 처음에물리셨어야
    '24.9.19 5:13 AM (117.111.xxx.4)

    원글님 같으면 남의상에 올라갔던 음식 먹고 싶겠나요.
    옆에다 치워도 다 먼지 들어가고 침 튀어요.
    온도 변했던 뚜껑덮은 밥 남의 상에 못나가요.
    먹고 식중독 걸리면 어쩌려고요.

  • 41. ...
    '24.9.19 6:44 AM (222.98.xxx.31)

    좋은 손님이세요.
    하지만 반찬올릴 때 물리셔야해요.
    상온에서 오픈된채로 시간이 경과된 반찬은
    이미 색이 변하면서 상하기 시작하고
    맛도 없고 미세하게나마 말하면 침이 튀아요.
    밥도 식어서 온장고에 다시 넣을 수 없어요.
    식은 밥을 다시 넣으면 삭거든요.
    그래도 손님의 마음만은 고마우신 분입니다.

  • 42. 말 하면서
    '24.9.19 6:56 AM (58.233.xxx.28)

    침 튀어요.
    재활용이고요.

  • 43. ㅇㅇ
    '24.9.19 7:34 AM (211.234.xxx.112)

    님은 호의지만 그럴거면 처음 내려놓을때부터 가져가라 하세요

    그런 잔반 먹고 싶은 사람 없어요

  • 44.
    '24.9.19 8:17 AM (124.50.xxx.72)

    돈내고
    다른 테이블 몇십분씩 상온에 있던반찬
    먹기싫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46 근래에 물가가 껑충 뛰었던 원인중 하나 ㅡ 건설사가 과일 사재기.. 18 ㅇㅇ 2024/09/19 3,372
1631945 추석 선물 가장 좋았던 거 얘기해 봐요 28 기쁨 2024/09/19 4,359
1631944 직원워크숍 가기 싫어요 1박2일로 가야하는데요 1 여행 2024/09/19 914
1631943 모기 물린곳 가려움 특효약 50 넘 간지러 2024/09/19 5,440
1631942 82쿡은 혐오의 시대 35 뱃살여왕 2024/09/19 2,142
1631941 Ssg 다 무른 상추 어이없네요 7 어처구니 2024/09/19 1,588
1631940 시나몬롤 만들다가 현타옵니다…. 17 2024/09/19 2,886
1631939 기사]한국도 매독주의보 6 2024/09/19 1,799
1631938 잡채에 시금치 대신은 29 녹색 2024/09/19 3,395
1631937 승모근 말랑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ㅁㅁ 2024/09/19 1,520
1631936 만두에 깻잎 넣으면어떨거같으세요? 6 ㅇㅇ 2024/09/19 874
1631935 유통기한 지난 유산균, 활용 가능할까요? 5 ;;; 2024/09/19 527
1631934 20년된 티파니 리턴투 팔찌를 발견했어요 8 ... 2024/09/19 2,362
1631933 9/19(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9 396
1631932 당근에 영양제 팔수 있나요? 7 비맥스 2024/09/19 820
1631931 등산 하시는 분들 배낭 질문있어요. 3 2024/09/19 759
1631930 생선비린내 짱심한 생선 찔때 냄새 덜나는 방법 있나요? 18 생선 2024/09/19 1,374
1631929 오월의 청춘 - 도저히 못보겠어요... 하아.. 13 부관참시 2024/09/19 3,101
1631928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2 구름꽃 2024/09/19 1,032
1631927 앞으로 반도체주는 어떻게 될까요? 제 투자원금도 궁금합니다 3 주식 2024/09/19 1,366
1631926 사막화 없는 고양이 모래 추천 좀... 4 모래 2024/09/19 384
1631925 히피펌 하신 님들 봐주세요~ 26 궁금 2024/09/19 2,060
1631924 '바가지' 큰절 사과했던 소래포구, 또 속임 저울 61개 나왔다.. 13 .. 2024/09/19 2,274
1631923 주고받는 거 불편하네요 17 혹시 2024/09/19 4,180
1631922 김밥 잘 싸시는 분들께 질문요 27 요리꽝손 2024/09/19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