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으로 대학갈 거 아닌데 모의고사를 왜 봐야 하냐고
생기부 다 끝났으니 무단결석 할꺼라고 안가고 뻐팅기네요
싸우다 전 출근했구요
무단결석 대신 지각이라도 처분 받게 늦게라도 가라고
싸우다 달래다 소리지르다 출근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네요
수능으로 대학갈 거 아닌데 모의고사를 왜 봐야 하냐고
생기부 다 끝났으니 무단결석 할꺼라고 안가고 뻐팅기네요
싸우다 전 출근했구요
무단결석 대신 지각이라도 처분 받게 늦게라도 가라고
싸우다 달래다 소리지르다 출근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네요
그냥 아파서 결석한다고 담임한테 문자보내주시지..
뭔 근거로 수시 합격을 저리 자신하는지? 큰일이네요.
대학 엄청 낮춰서 넣을 건가요?
담임샘한테 진료확인서 떼서 보낸다고 했는데 미인정 지각처리 될거라고 하시네요
그게 맞는거자나요 하시는데 할말이 없었어요
그냥 처음부터 결석시켜주지 그랬어요 ㅠㅠ
늦게 연락하니 미인정이죠 ㅠㅠ
올해 수시로 반드시 대학 갈 수 있다는 저 전제 자체가 거대한 오류죠. 참 큰일이네요.ㅜㅜ
자식들은 왜이렇게 끝까지 힘들게 할까요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고2아이가 있지만 만약 저렇게 나오면 인간적으로 실망스러울것 같아요
대학 다 떠나서 일단 학교가 도구로서만 존재하는게 아니고 최선을 다해보고 거기에서 나오는 결과에대해 받아들여보고 그런걸 배우는건데... 모의고사안보는 시간에 뭔가 중대한걸 해야해서 선택해야하는것도 아니고요
근데 할 수 없으니 우리애가 그래도 엄마한테 지생각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관철할 정도로 어른이 되었구나 희망회로 돌려보아요 ㅠㅠ
수시로 합격이 보장된
성적인가요~~
그러면^^
말 안들어요.
그냥 아이뜻대로 하게 놔두세요.
자기인생 후회하고 잘 안풀려도 자기책임.
도와달라는것만 신경써 주시고 내려놓으세요.
부모말 잘 따라서 잘 풀리는것도 지 팔자.
현역이고 수시로 원서 넣고 수능최저 없으면 셤 볼 필요없죠.. 공부안한는 아이는 그냥 내신으로 적당한데 갈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