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반품거부하네요

억울이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4-08-31 11:32:10

작은 보세몰이 아니고 백화점에도 입점된

큰 의류 브랜드입니다. 

쓰고보니 넘 길어서ㅜㅜ 결론적으로 저와 우리가족에게는 냄새가 안나는데 (폴리 원단의 새옷냄새가 나는데 그걸 말할리는 없을테구요) 회사에서는 난다고 우기는 상황이라면 어디서 확인을 해야할까요. 화가 나서 그냥 못넘어가겠어요ㅜㅜ

 

온라인몰 구매후 상품 받아 시착해보니 옷은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바로 포장후 박스넣어 반품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반품처리가 지연되더니 다짜고짜 물건을 반송시켰더라구요. 안에 냄새로 반품불가라는 종이가 들어있고 상담원 확인해보니 음식냄새가 난답니다. 물론 상담원이 아니라 검수실? 직원이 확인해준거겠지만요. 저와 가족이 맡아보니 새옷냄새뿐이고 당연히 음식냄새가 날 리가 없구요. 집에 음식먹는 사람도 없었고 항수등화장품 냄새 없고요

그래서 착오가 있었나 하여 상담원과 연락후

재차 반품접수를 했는데 오늘 문자가 오길 통풍건조후 확인했지만 새상품에서 날수없는 냄새가 계속나서 반품이 불가하다. 하지만 고객이 불편하고 많이 기다리고 어쩌구 한 이유로 '이번만' 반품해주겠다 이러네요?

너무 어이가없어 문의하니 재차 냄새가

난다하길래 물건 반송받아 제가 소명하겠다했네요. 

소보원에 심의를 넣으면 냄새가 난다 안난다 확인을 해주나요? 공신력있게 확인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11.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11:3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헉 입지도 않은 상품을 냄새가 난다고 반품을 안시켜줘요?
    50평생 듣도보지도 못한 황당한 이유인데요?
    요즘 며칠 입고 반품했다고 자랑하는 진상들도 있던데 저런 경우도 있나요?

  • 2. ㅁㅁ
    '24.8.31 11:36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이번만 반품해주겠다했다면서요 ?
    그냥 반품하고 마세요
    소보원이 그렇게 친절은 아닙니다 ㅠㅠ

  • 3. ㅇㅇ
    '24.8.31 11:39 AM (125.130.xxx.146)

    네 1372에 전화해서 소비자원에 섬유심의 의뢰하고
    싶다고 하면 방법 알려줘요
    심의비용은 없고 왕복택배비 발생하고
    관련 서식 작성해서 같이 보내면 돼요

    냄새 분쟁이 종종 있어요

  • 4. 이건은
    '24.8.31 11:39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부아가 치미시겠지만 진상고객 되고 말래요.
    몽리보다 실리를!

  • 5. ㅇㅇ
    '24.8.31 11:41 AM (125.130.xxx.146)

    그래서 저는 시착할 때 샤워하고
    (바디샤워 바디크림 사용x)
    화장품 안바르고 입어봐요.

    나쁜 사업자의 경우 자기네가 섬유유연제를 뿌려놓고서는
    섬유유연제 냄새가 난다고 하고,
    진상 소비자는 금요일에 배송받고 주말에 입고서는
    스팀 다림질 해서 반품 보내기도 하고 그래요

  • 6. 굳이
    '24.8.31 11:4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받아준다고 할때 보내버리세요.
    뭐하러 내 시간과 에너지를... 불확실한 곳에 쓰나요.

  • 7. ....
    '24.8.31 11:54 AM (114.204.xxx.203)

    그냥 환불받고 말아요
    뭐하러 복잡하게 하나요

  • 8. 환불받고
    '24.8.31 12:03 PM (118.235.xxx.243)

    끝내세요 그걸 왜님이 확인시켜주려고 애쓰나요

  • 9.
    '24.8.31 12:32 PM (14.47.xxx.70)

    원글님의 경우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 써보자면
    쿠션이나 블랭킷 패브릭이나 의류 상품 판매해서
    집에 가져갔다 교환이나 환불하러 오면
    그 집 특유의 냄새가 베어와요
    사용 안했다 해도
    새 패브릭과는 다른 은은한 그 집의 냄새가 베어와요
    본인들은 그 집에 계속 있으니 모르겠지만...

  • 10. 억울이
    '24.8.31 12:36 PM (110.11.xxx.101)

    사실 가족들도 어이없지만 환불해준다니 그냥 받고 말라했는데.. 여기서도 그 의견이 많으니 마음 가라앉히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별거아닐수도 있지만 안나는 냄새를 두번이나 난다고 우기니 너무 분하더라구요. 하여튼.. 여기 여쭤보길 잘했네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1. 억울이
    '24.8.31 12:48 PM (110.11.xxx.101)

    음님에게 소명하자면 ㅜㅜ 택배 도착하자마자 뜯어 안방에서 입어보고 바지가 작아 그대로 접어 비닐포장하고 박스 포장하고 바로 반품버튼 눌렀어요. 옷은 마음에 들어 다음날 오프라인에서 큰사이즈로 구매했구요. 그런데 음식냄새가 진하게 난대요. 저 밥먹다 입어본것도 아니구요. 반송받아보니 역시나 새상품 냄새밖에 안나요. 착오가 있었나보다 다시 반품접수했는데 또 새옷이 아닌 냄새가 난대요. 옷은 폴리원단의 겉옷 상의와 하의예요. 구김도 없는 재질이구요. 대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하... 억울해서 주절주절 썼습니다.

  • 12. 미적미적
    '24.8.31 1:02 PM (211.173.xxx.12)

    빨리 종료하시고 마름에 평화를...

  • 13. ...
    '24.8.31 4:26 PM (27.163.xxx.32)

    집안에 음식냄새가 많이 나나 보네요
    옆집 현관문만 살짝 열어도 특유의 쩐내가 확 나는데 본인들은 못느끼니 저리 사나보다 싶은 집이 있었어요

  • 14. 억울이
    '24.8.31 4:56 PM (110.11.xxx.101)

    아이고... 집안 냄새... 안나는데.. 제가 환기를 하루 몇번하고 로봇청소기 물걸레질 몇번 돌리고 밥 안해먹고 ㅋ 구구절절 말씀드리고싶지만 안할께요ㅜㅜ 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가서 댓글 또 보러왔는데 cs팀에서도 집안에 냄새 나나보다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똥밟았다 생각하고 이제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해보겠습니다. 지금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고 있는데 김윤석도 이렇게 억울할까 생각중입니다^^ 피곤한 글 읽고 댓글 달아주산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393 명절에 어디안가시는분 뭐해드세요? 9 맛있는것 2024/09/14 1,387
1630392 냉동실에..쌀가루인지, 찹쌀가루인지.. 2 가루야가루야.. 2024/09/14 431
1630391 "30대 사촌오빠, 사촌동생 SNS 사진으로 딥페이크….. 3 2024/09/14 2,123
1630390 40대 중반 이상 남자들 밤에 잘 되나요..? 14 ㅇㅇㅇ 2024/09/14 3,508
1630389 실손 보험에서 돈을 준대요 11 실손 2024/09/14 3,241
1630388 항공기 영화 추천해주세요 10 ㄴㅇㄹ 2024/09/14 529
1630387 흰머리가 늘었다 줄었다해요. 5 ㅡㅡ 2024/09/14 1,454
1630386 요리를 못 해서 왕부담 13 ..... 2024/09/14 1,986
1630385 무를 2개나 샀는데 뭐할까요~? 24 갑자기 2024/09/14 1,733
1630384 신과 나눈 이야기를 뒤늦게 봤는데요 1 ㅈㄱ 2024/09/14 1,103
1630383 청계천 헌책방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1 2024/09/14 296
1630382 명절 전 귀국하는 동유럽 여행기 11 프라하 2024/09/14 1,727
1630381 왜 그랬을까 9 후회 2024/09/14 1,237
1630380 전 부치는 팁 하나 23 hh 2024/09/14 10,598
1630379 심리학 전문가들이 나르시스트들은 불치병이라 안엮이는게 최선이라고.. 13 에효 2024/09/14 3,188
1630378 월요일(추석전날) 춘천-속초 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2 ... 2024/09/14 521
1630377 서랍뒤로 넘어간거 못 빼겠어요 4 난감 2024/09/14 1,071
1630376 서울에서 흑염소탕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 2024/09/14 199
1630375 크게 성공한 사람 보면 운도 9 ㅎㄷㅈ 2024/09/14 2,337
1630374 영유psa도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1 Ddd 2024/09/14 738
1630373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6 그랑 2024/09/14 1,629
1630372 전 부치는 글 보고 생각났는데요 20 .. 2024/09/14 2,413
1630371 장년노년 이후는 우울할거같아요 23 2024/09/14 5,036
1630370 주거니 받거니 2 ㅁㅁ 2024/09/14 696
1630369 각자 컵, 젓가락, 우산, 타올 따로 쓰는집 6 .. 2024/09/14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