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올라오는 글 - 몇세까지 살고 싶으세요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4-08-27 03:08:00

저는 딱 80까지인데 이것도 욕심일까요 ? ㅋㅋㅋㅋ

왜 요즘은 대부분 80넘게 사는건 보통이잖아요.

그러나 당연히 누구의 도움없이 나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라는 가정하에서죠 ㅎㅎ.

 

그리고 알고싶은건

몇세까지 일하고 싶으세요 ?..

꼭 경제적 문제 아님 먹고살기 위에서 어쩔 수 없이 노인이 되서도 일을해야한다가 아니라

일을 놓는 순간 처음 몇달까진 좋아도 그 후에는 본인도 모르게 삶이 무의미해지고

건강도 (특히 정신적 건강) 내리막 길을 달린다라는 어떤 유투브 영상에 공감이 가서요~~

IP : 67.71.xxx.19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24.8.27 3:12 AM (119.64.xxx.75)

    나이는 둘째치고 건강한 정신으로 내몸하나 돌볼 수 있을때까지만 살고싶어요...

  • 2. 00
    '24.8.27 3:49 AM (112.170.xxx.96)

    60까지요

  • 3. 일은
    '24.8.27 4:13 AM (183.98.xxx.141)

    죽는 날까지 가능했음 좋겠어요
    사는건... 내 자식이 낳은 자식이 대학가는것 까지 보고요(사춘기 방황, 입시 고생을 얘기 들어줄 수 있는 그때까지...)

  • 4. ...
    '24.8.27 4:28 AM (211.234.xxx.53)

    저는 맑은정신으로 오래오래.. 100살까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내자식들 어떻게 행복하게 잘 사는지
    궁금해서 오래살고 싶어요
    기력은 좀 딸려도 밥차려먹고 폰은 할 수 있을정도면 좋겠네요.

    저는 일은 안하고 그냥 여유롭게 취미생활만 하는
    노년생활하고싶은데.. 아직 젊어서 먼 얘기라 생각해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 5. 어떤
    '24.8.27 4:36 AM (216.147.xxx.229)

    60세까지 일하고 이후 놀다가 72세 딱 갔으면 좋겠어요. 아프기전에 캡슐 써서 조용히 편안하게 가고싶네요.

  • 6. 원글
    '24.8.27 4:41 AM (67.71.xxx.196)

    60세는 너무했네요 요즘 60세 보세요 얼마나 젊은지 아시잖아요~~
    그리고 윗님처럼 "일은 죽는 날까지 가능했음 좋겠어요" 에 공갑합니다.
    물론 제가 특별한 취미도 없고 여행도 이젠 관심없는데 유투브 영향을 많이 받은듯요.
    여행하고 싶은 장소 그냥 유투브에 가면 널렸더라고~~ 당연히 직접 여행하는거와 다르다는거 알지만 요즘 화질이 너무 선명하고 좋아서 그런지 대치 50% 궁금증은 풀리더라고~~ㅎㅎㅎ

  • 7. ..........
    '24.8.27 5:14 AM (211.36.xxx.64)

    지금 그냥 조용히 가고싶네요

  • 8. ....
    '24.8.27 5:32 AM (114.204.xxx.203)

    저도 80? 죽음도 선택할 권리다 필요하다 싶지만
    법이 허락 안하겠죠
    그때가면 또 모르죠
    죽고싶단 노인에게 지금 죽을래? 하면
    다들 질색 할걸요

  • 9. ㅇㅇ
    '24.8.27 5:38 AM (198.16.xxx.155) - 삭제된댓글

    죽기엔 젊은? 나이긴 한데 제 특이한 상황에서는....
    앞으로 한 10년 정도만 별탈없이 살다 가도
    명줄에 대해선 한이 없을 거 같습니다. 만으로 40대 중반쯤.

  • 10. 80
    '24.8.27 7:00 AM (175.223.xxx.181)

    80까지는 병원도 다니고 적극적인 치료도 하겠지만
    80 이후부턴 건강검진도 안받고 그냥 보너스 인생이다
    하려구요

  • 11. 69세
    '24.8.27 7:46 AM (180.68.xxx.158)

    ㅎㅎㅎ
    생명보험 70세 만기라…

  • 12. 아프지 않고
    '24.8.27 7:59 AM (67.180.xxx.199)

    살다가 80-85세 사이에 가고 싶어요.
    기준은 아이들이 제 지금 나이가
    되면 이룰거 다 이루고 더 이상 제 도움은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늦게 결혼한다 해도 그 낳은 아이들도 거의 대학생 됐을 듯 싶구요.
    그럼 저는 이제 이 세상 은퇴해서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 13. 85세
    '24.8.27 8:05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70세까지 일하고
    85세까지 살고 싶어요
    시어머니 89세에 가셨고
    친정엄마 82세 ㅡ혼자 잘 사세요. 노인일자리 다니고
    70세까지 일해도 15년을 놀아요

  • 14. 현재60
    '24.8.27 8:06 AM (125.187.xxx.44)

    골골 저질체력이라
    70전에 가면 좋겠어요.

  • 15. ㅎㅎ
    '24.8.27 8:15 AM (218.238.xxx.35)

    일은 계속해야 할것같아요~
    주변에 짐 되기 싫어서.
    일 놓게 되고 딱 한달만 지나 갔으면...

  • 16. 백날 말해봐야
    '24.8.27 8:15 AM (222.98.xxx.31)

    알 수 없어요.
    내가 죽기 전에는
    60살 노인 같죠?
    금방 올걸요.
    그냥 살다 죽는거죠.
    죽는 날까지 몸도 정신도 건강하면
    최고의 복이죠.

    뭔 말인들 못하겠어요.
    내가 노인이 되기 전에는

  • 17. 의미없어요
    '24.8.27 8:16 AM (118.235.xxx.182)

    저희 엄마 40대부터 잠결에 가고 싶다고 세상미련 하나도 없다고 자식들 불안하게 하더니 지금 76살인데 죽을까 겁나서 건강검진 겁나하고 조금만 아프면 병원가고 운동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 70후반되서 죽고 싶다고 하는분들 나는 죽고 싶은데 자식들이 엄마 죽으면 안된다 해서 억지로 밥먹는다고

  • 18. ㅇㅇ
    '24.8.27 8:33 A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맑은 정신으로 건강하게
    이길여 총장처럼 김형석 전교수처럼
    100살까지 살면 그래도 우리 딸이 60밖에 안되네요
    ㅜㅜ
    우리 딸이 엄마 오래 살으랬는데 건강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짐되지 않고
    오래 곁에 있어주고 싶어요.

  • 19.
    '24.8.27 8:38 AM (121.157.xxx.171)

    60살이면 엄마 필요 없어요. 그 나이에도 100세 노모 챙겨야하는 사람들을 더 불쌍히 여길듯요. 생각보다 자식은 부모를 필요로하지 않아요.

  • 20. 티니
    '24.8.27 8:48 AM (116.39.xxx.156)

    60살이면 엄마 필요 없다뇨
    어떤 엄마인지에 따라 다르죠…

  • 21. 영생
    '24.8.27 9:13 A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저는 젊은 상태로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ㅎㅎㅎ
    절대 소멸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좋은 세상에서 왜 나만 없어져야 하죠?

  • 22. ㅇㅇ
    '24.8.27 9:22 AM (118.219.xxx.214)

    70세요
    지금 58인데 작년에 결혼 한 큰 딸 애기 낳으면 애기 봐주고
    직장 편하게 다니게 하고
    작은 딸 결혼하면 애 좀 봐주고 하다가 70세 쯤에
    나중에 뇌질환 으로 쓰러지거나 치매걸려 자식들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 남편은 이 좋은 세상 오래 살고 싶다고 하는데
    혼자 살아도 깔끔하고 자식들 귀찮게 하지 않을 스타일이라

  • 23. 100살까지
    '24.8.27 10:37 AM (218.48.xxx.143)

    친정아빠 올해 90세세요.
    작년까지 혼자 지하철타고 외출하시고 친구들 만나고 다니셨는데, 올해부터 데이케어 센타 다니십니다.
    당뇨를 오래 앓으셔서 혈관성 치매가 진행되셨어요.
    양가 어머니들도 100세까지 사실거 같아요.
    80중반이신데, 70대때와 별로 차이를 모르겠어요.
    여전히 부지런히 살림하시고, 반찬해서 자식들 주시고요. 딱히 크게 아프신데 없고요.
    저는 아빠도 100세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가족모임에서 만나면 가족들 다 알아보시고 반가워하시는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신 일상이지만 제 욕심에는 이렇게라도 몇년 더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렇게 아빠의 모습이 안타깝고 아직은 보내드리고 싶지 않은데.
    제 자식들에게도 시간을 충분히 주고 싶네요.

  • 24. dd
    '24.8.27 6:48 PM (207.244.xxx.162) - 삭제된댓글

    역시 알지도 못하면서 설교하는 사람 꼭 있지.
    건강상태가 사람마다 같나? 다 노인 나이 바랄 수 있게? 어휴

  • 25. ㅇㅇ
    '24.8.27 7:00 PM (207.244.xxx.162) - 삭제된댓글

    역시 자기 혼자 오버해서 설교한 사람 있네.
    남 인생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설교할 시간에 오독이나 하지맙시다.
    "젊은나이인 거 알지만", "내 특이한 상황에서는" 이라고 했으면 됐지.
    구구절절 써야 하나?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452 베스트 글 읽다가 문득 30년전 지나가던 시장과 지금모습이 1 ㅇㅇㅇ 2024/09/12 1,201
1629451 동네언니가 목장을 간다고 하는데요 8 아는언니 2024/09/12 3,155
1629450 좀전에 노후 자금 물어보신분요 9 ..... 2024/09/12 3,507
1629449 상철씨 돌싱동호회 같은데서 여자만난건지.. 5 ... 2024/09/12 4,061
1629448 나솔 정희 좀 뜨악한 부분 18 2024/09/12 5,988
1629447 중1아이큐가 9 웩슬러 2024/09/12 2,010
1629446 배 선물을 받았는데요 19 ㅇㅇ 2024/09/12 4,732
1629445 자꾸 전 얘기가 나와서 육전 사러 백화점 갔는데 없더라고요 7 2024/09/12 3,009
1629444 질문, 어제 올라 온 반려견,사람 물에 빠지면... 5 질문 2024/09/12 1,328
1629443 영숙은 일부러 흘리는것도 많네요 18 나솔 2024/09/12 6,045
1629442 나솔 22기 여자들 ㅜㅜ 19 노잼 2024/09/12 8,380
1629441 중학교 다녀왔어요 6 붕붕카 2024/09/12 1,589
1629440 이야밤에 과식중.. 2 2024/09/12 1,083
1629439 손해보기 싫어서 - 기다리기 지치네요.. 빨리 보고싶어요 15 .> 2024/09/12 3,211
1629438 뭘 자꾸 얻는 지인 9 ..... 2024/09/12 4,333
1629437 시청역 보행 위험지역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 14 zzz 2024/09/11 2,638
1629436 아들 돌려드림 10 2024/09/11 3,563
1629435 전복 냉동했다 쓰면 어떻게 되나요? 7 .... 2024/09/11 1,414
1629434 아니길 바라던걸 눈으로 봐버렸어요 49 2024/09/11 23,419
1629433 네이버 해외지역 로그인 시도? 4 ㅁㅁ 2024/09/11 1,122
1629432 펌) 고양이뉴스 - 계엄시작? 12 계엄령 2024/09/11 2,649
1629431 놀랐을 때 진정하는 방법? 6 .. 2024/09/11 1,314
1629430 팔자대로 사나요? 팔자도망은 절대 불가능한가요? 14 탈출 2024/09/11 3,293
1629429 갱년기 근육통으로 힘든데요 다른분들 궁금해서요 13 2024/09/11 2,047
1629428 목주름에 팩,크림 효과있나요? ... 2024/09/1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