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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애호박 찌개 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24-08-26 22:13:31

제가 만들었는데, 광주 유명한 애호박찌개 맛집 보다 맛있었어요. 사실 그집 찾아가서 이게 뭐야 했었거든요.

코슷코에서 삼겹 사고 밑에 깔린 구워 먹기 애매한 살덩어리 숭덩숭덩 썰어서 볶다가 고추가루, 고추장, 된장 조금, 간장 넣고 볶다거 물 넣고 애호박 잔뜩, 감자 작은거, 파 잔뜩 넣고 액젓 한스푼 다시다 한스푼 넣고 팔팔 끓이니 너무 맛있네요.

다시다 넣어서 맛있었겠죠?

(마늘,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IP : 58.234.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장찌개?
    '24.8.26 10:30 PM (222.100.xxx.51)

    고추장 된장 비율만 바뀌고 제가 끓인 된장찌개와 비슷합니다.
    저도 찌개의 푹익은 애호박 참 좋아해요

  • 2. ...
    '24.8.26 10:34 PM (58.234.xxx.222)

    물 넣기 전에 돼지고기를 달달 볶고 고추가루도 돼지기름에 볶는게 맛의 차이 같아요. 약간 돼지고기 짬뽕 같은 맛이랄까요..

  • 3.
    '24.8.26 10:37 PM (119.194.xxx.162)

    애호박은 새우젓만 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거기다 두부, 청양고추, 파. 마늘넣어 바글바글.
    다시다 쬐끔...ㅋㅋ
    저희 30대 아들아이 최애 찌개예요.
    가끔 주말에 친구들 만나 술 푸고 들어오면 다음날
    엄마, 새우젓찌개~~~~

  • 4. ..
    '24.8.26 10:38 PM (175.121.xxx.114)

    두부네 새우젓넣고 애호박젓국 해먹고싳네요 밥에.척척 비벼서

  • 5. ...
    '24.8.26 10:41 PM (58.234.xxx.222)

    아 맞아요, 마늘도 넣고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청양고추 1개 넣고 안넣고 차이가 생각보다 커요.
    청양고추 마지막 쯤 넣으면 그 향기가 진짜 좋아요.

  • 6. ㅇㅇ
    '24.8.26 10:42 PM (180.230.xxx.96)

    감자짜글이 비슷하네요
    근데 어떤 유튜브 따라해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애호박 찌개도 해봐야겠네요
    마침 파 빼고 재료가 다 있네요 ㅎ

  • 7. 감사
    '24.8.26 10:44 PM (125.132.xxx.86)

    맛있겠네요.
    집에 애호박 두부 있는데 함 해먹어봐야겠네요.

  • 8. ...
    '24.8.26 10:52 PM (119.69.xxx.167)

    으아
    맛있겠어요

  • 9. dhgh
    '24.8.26 10:59 PM (49.164.xxx.115)

    나도 해볼게요.

  • 10. 방송이
    '24.8.26 11:4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방송 나가고 나서 식당 음식 맛이 변해버리는 케이스가 많은데 그 집도 그래요. 남편이 유명하대서 십년전쯤 갔을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돼지고기랑 애호박이 정말 잔뜩이고 그 돼지고기가 아삭하니 맛있고 애호박 싫어했는데 이게 뭐지 싶게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삼년전에 다시 갔는데 정말 제가 만든 게 낫다 싶었어요.
    새우젓으로 간하고 빨간 불투명 국물이 나오게 양념을 조절하면고 돼지고기도 센불에 튀기듯 볶으면 비슷하게 맛있어요.

  • 11.
    '24.8.26 11:50 PM (115.138.xxx.158)

    그 집 찌개 만드는 법 찾으면 거의 비슷한 맛 나게 잘 나오는데 ㅋㅋ

  • 12. 방송
    '24.8.26 11:50 PM (121.147.xxx.48)

    방송 나가고 나서 식당 음식 맛이 변해버리는 케이스가 많은데 그 집도 그래요. 남편이 유명하대서 십 년 전쯤 갔을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돼지고기랑 애호박이 정말 잔뜩이고 그 돼지고기가 아삭하니 맛있고 애호박 싫어했는데 이게 뭐지 싶게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집이 원래 고기집 정육점 그런 데라서 그런지 고기가 엄청 푸짐했어요. 삼 년 전에 다시 갔는데 맛이 확 변하고 정말 제가 만든 게 낫다 싶어 이젠 안 가기로 했어요.
    새우젓으로 간하고 빨간 불투명 국물이 나오게 양념을 조절하고 돼지고기도 센불에 튀기듯 볶으면 비슷하게 맛있어요.

  • 13. ,,,
    '24.8.27 12:01 AM (24.87.xxx.39)

    애호박찌개

  • 14. ...
    '24.8.27 12:08 AM (58.234.xxx.222)

    요즘은 류수영, 백종원 등 요리법 소개가 많아서 고기부터 볶고, 기름에 고추가루 볶아 불맛내는건 너무 잘 알려진 조리법 같아요.
    찾아 보시면 더 좋은, 잘 정리된 레시피 있을거에요.
    메뉴 고민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올려봤어요.

  • 15.
    '24.8.27 3:47 AM (124.54.xxx.37)

    울아빠가 어릴때해주던 고추장찌개가 딱 이거였을것 같네요 진짜 맛있었는데..조만간 해먹어야겠어요..근데 오늘 마트갔더니 애호박하나에 3500원하던데 ㅠㅠ

  • 16.
    '24.8.27 8:36 AM (223.62.xxx.34)

    애호박짜개

  • 17. ..
    '24.8.27 9:41 AM (58.148.xxx.217)

    애호박찌개 참고합니다

  • 18. 님덕
    '24.8.27 4:57 PM (118.235.xxx.226)

    마침 남은 삼겹살과 호박 있어서 방금 후딱 끓여놨어요 오늘 저녁 메뉴 해결해주셔 감사해요

  • 19. 000
    '24.8.27 5:43 PM (61.43.xxx.79)

    애호박찌개+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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