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주부로 사는데 어린 시절 여름에 가난한 기억 나게 하는 나만 아는 냄새가 있어요. 음찟하게 되요.
힘들었던 시절 그당시 뿌렸던 향수 다신 못 써요.
옛 남친이 쓰던 향수 지금은 괜찮을 것 같은데 헤어졌던 그 당시에는 어쩌다 그 냄새만 스치듯 맡아도 눈물이...
살림하는 주부로 사는데 어린 시절 여름에 가난한 기억 나게 하는 나만 아는 냄새가 있어요. 음찟하게 되요.
힘들었던 시절 그당시 뿌렸던 향수 다신 못 써요.
옛 남친이 쓰던 향수 지금은 괜찮을 것 같은데 헤어졌던 그 당시에는 어쩌다 그 냄새만 스치듯 맡아도 눈물이...
떠오르진않는데 맡으면 기억나죠
저 심한 비염으로 후각이 왔다갔다하는데
그런냄새는 머리로 기억이 뙇 되어있어요. 말그대로 각인...
아련하죠
기억 되요 X
기억 돼요 O
뭔지 알아요. 연애할 때 뿌렸던 향수 1/3 정도 남은 게 있었어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향을 맡으면 그 때 생각이 강하게 떠올라요. 너무 오래 되어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레터링이 다 지워져서 무슨 향수인지 기억도 못하지만 그 향을 맡으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ㅎㅎㅎㅎ
네 고쳤어요. 맞춤법 배워야죠.
옛날 남친이랑 한참 다음에 카페 만들어 댓글달고 채팅하고 신비로 메일 주고 받고
그랬던 때가 있어요. 피씨방에서 ㅎ
그 피씨방에서 나는 싸구려 방향제 (벽에서 칙칙 나오는거 있죠)냄새가
몇년이 흘러 맡게 되어도 또렷이 기억이 나요. 그때의 추억과 함께.
냄새와 향기는 추억을 부릅니다.
프루스트 효과라고 하죠.
전 냄새와 음악이 그래요.
저도 그래요 ㅋㅋㅋ
예전에 대학원조교할때 계단에서 나는 냄새맡고 어느교수님이 지금 출근하셨나를 다 맞췄어요 ㅋㅋㅋ
쓸데없는 재능 ㅠ
마담프루스트의 정원(?) 인가 하는 영화 있지 않았나요?
220님이 말씀하신 그 효과와 관련있는 거였나요?
https://namu.wiki/w/%ED%94%84%EB%A3%A8%EC%8A%A4%ED%8A%B8%20%ED%98%84%EC%83%81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 속에 나온 내용입니다. 그래서 프루스트 효과라고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