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가 제 사무공간이 은행 바로 옆이긴 한데
아이가 모은 동전 꾸러미를 주면서 지폐로 바꿔오길 부탁해서 어떨결에 받았어요. 받고나서 은행가 펼쳤더니 오백짜리부터 십원짜리 동전까지 주르륵 ...
거절을 못하고 쫄랑 받아온 그 상황의 내 자신이 싫어지고 모자라보이고..지금까지도 몹시 기분이 안좋네요. 별것 아닐수 있는데
누구 원망이전에 이젠 자괴감 안들려면
내 자신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어요.
회사동료가 제 사무공간이 은행 바로 옆이긴 한데
아이가 모은 동전 꾸러미를 주면서 지폐로 바꿔오길 부탁해서 어떨결에 받았어요. 받고나서 은행가 펼쳤더니 오백짜리부터 십원짜리 동전까지 주르륵 ...
거절을 못하고 쫄랑 받아온 그 상황의 내 자신이 싫어지고 모자라보이고..지금까지도 몹시 기분이 안좋네요. 별것 아닐수 있는데
누구 원망이전에 이젠 자괴감 안들려면
내 자신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어요.
평소 좋은 관계였다면 들어 줄수도 있는 부탁이지만
동전 분류 안하고 걍 떠넘긴거면..
저라면 그대로 싸서 다시 갖다 줍니다
G가 귀찮으면 남도 귀찮은걸 모를까요
거리를 두세요
별것 아니긴요
별거 맞습니다
이번은 지나가더라도
다음엔 절대!!!
가만히 보니 평소 부탁하단 명분으로 여러사람 귀찮게 하더라구요. 이기적이죠. 동전 업무가 더이상 은행에서 반길 일이 아니라는걸 알고 시킨듯 해요.
은행일 가는 김에 받아온거죠? 자책하실 필요없어요.
다시 갖다주면서 "분류가 안되어 있으면 곤란하대. 시간없고 거기서 분류할데가 없더라. 다음에 분류해서 직접 바꿔~"하고 줬으면
될 일이에요.
본성이 착하셔서 다음에도 또 부탁을 받을 수 있어요.
그때마다 상황에 맞게 거절하세요. 부탁 받았다해도
거절 해도 큰 실례아니고요.
원글님은 귀한 사람이에요. 남에게 휘둘리지마세요.
은행도 얼마나 귀찮으면
동전 받는 날을 정해서 입구에 공지할까요.
무례하다...
받는 날 아니었다고 걍 싸서 돌려주세요
갔다주세요. 에휴 진상들
갖다 주세요. 에휴 진상들
그거 받는 요일이나 시간대가 따로 있던데..안맞더라면서 돌려주세요.
저도 윗님처럼 말하겠어요
그리고 분리하지 않으면 안 받아준다고 그 말도 하고요
윗분들처럼 말하고 돌려주겠어요
그리고 분리하지 않으면 안 받아준다고 그 말도 하고요
분류안돼있어서 못한다고 하네. 시간도 촉박해서 못했어~~하고 심드렁하게 돌려주세요.
헐...증말 그런거 거절못하고 그러지마요ㅠㅠ
못이긴거죠 동료가 참 무례하네요
다음부턴 웃으면서 거절하세요
저번에 은행가서 덕분에 개고생 했다고
분류 안 돼있어서 그냥 가져왔다 하세요 감정 넣지 말구요
최근에 분류해서 갖고 갔더니 기계에 그냥 다 집어넣으라고 하던데요. 그 동료도 그걸 알고있으면 글쓰님이거짓말 하는걸로 알텐데.. 제가 간 은행은 동전받는 요일이 따로있었어요
최근에 분류해서 갖고 갔더니 기계에 그냥 다 집어넣으라고 하던데요. 그 동료도 그걸 알고있으면 글쓰님이거짓말 하는걸로 알텐데..
//으휴 그럼 좀 어때요 대충 싫은가부다 하겠죠 머라 하면 딴청하면서 어 그래~? 나한텐 그러던데 자기가 직접 가봐~이럼 되지 멀 덜덜거려
오늘은 동전교환하는 날 아니래 하면서 돌려주세요
은행에 동전 다 갖다 부으면 알아서 분류해주던데요
전 모르고 집에서 다 분류해 갔더니 그냥 다시 기계로 분류 작업
1분도 안 걸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