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홈쇼핑채널에서 속옷셋트를 샀는데 ..
상담원이 추천해준 사이즈가 막상 뜯어보니 너무 꽉 죄어서
한싸이즈 큰 걸로 바꾸었죠
반품과 새 상품이 오는 시차가 있다하여 매우 신경써서
미리 내놓지 않고 , 배송원이 미리 연락주시면 내놓겠다고 했어요
연락이 없길래, 분실염려로 갖고있자니 10일간 안오는 거예요
결국 전화하니 한번 다녀갔대요 헐...
언제 올줄 알아서 내놓냐고요
다시 재차 채근해서 14일 전화하니 다시 접수를 했대요
안되겠다 싶어 앞집도 반품이라고 크게 써서 자주 상자를 내놓길래
내놓았죠
외출할 때 언뜻보니 없는 거예요 아 가져갔구나
왠걸? 금방 택배가질러 왔다고 반품 택배 달라는 거예요
허걱 진짜 누가 훔쳐갔네요
저희 아파트는 주복이라서 경비원이 아랫층에 상주해있고 엘베 녹화도 하는데
이런 간땡이 큰 짓을
여튼 이런 경우 이 도난 상품도 제가 뒤집어써야하나요?
먼저 반품 늦게 가져간다고 상담할 때, 없어지는 경우 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실현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