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정관리도 해야하네요

. . 조회수 : 4,473
작성일 : 2024-08-14 20:21:08

심한 우울증을 오래 앓았거든요

그 터널을 빠져나온지 이제 몇 년 됐어요

기쁘고 감사해요

아직 여전히 약은 먹고있고요.

바깥 활동도 시작해서 새로 사람들 사귀었는데

상대방이 얘기하면 진심으로 들어주고 

미소도 지었어요.

근데 거의 평생을 우울증이었다보니

표정이 굳어있어서 제 미소가 어색했나봐요.

상대방이 저보고 가짜웃음 짓지말라며 쏘아붙였어요.

당황스러웠지만 제 표정이 부자연스런탓이니 

오해받아도 어쩔 수 없잖아요.

속상했지만..

 

새로 사귄 분들께 우울증있다 말하기도 좀 그렇고

마음을 밝게 유지해서 더 많이 웃어야 겠어요

IP : 115.143.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8:25 PM (223.38.xxx.130)

    세상에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에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나요.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 2. ...
    '24.8.14 8:26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하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저희 삼촌이 우울증이 심하신데 며칠 전 제 농담에 소리내어 웃으여서 얼마나 기뻤나 몰라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3. ...
    '24.8.14 8:27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하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4. ...
    '24.8.14 8:27 PM (39.7.xxx.160)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해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5. 웃으면복이..
    '24.8.14 8:28 PM (211.209.xxx.141)

    자꾸 웃으면 웃상 되죠~
    그러면 나쁜 것보다 좋은 점이 더 많을 거고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222

  • 6. miㅡ
    '24.8.14 8:35 PM (221.154.xxx.222)

    와 쏘아붙인 그 인간 뭐죠
    내가 다 화나네

  • 7.
    '24.8.14 8:37 PM (58.231.xxx.12)

    일방적으로는 웃지마세요

  • 8.
    '24.8.14 8:38 PM (219.248.xxx.213)

    상대방이 못된사람이네요
    설령 ᆢ가식적인 웃음으로 보이더라도 속으로 이상하다 생각하고말지ᆢ쏘아붙이다니요
    그사람이 무례한거에요
    잘하고계신듯합니다

  • 9. 영통
    '24.8.14 8:40 PM (106.101.xxx.129)

    우울증 있었다 말해도 됩니다.
    저는 말합니다.
    다들 남편 자식으로 고생 없는 이 드물어서
    마음 고생이 남들보다 조금 더 심했나보다 생각할 뿐

  • 10. 영통
    '24.8.14 8:41 PM (106.101.xxx.129)


    그리고
    웃상 만들려고 의식적으로 은 은 은 하고 입을 올립니다.
    여기 댓글에서 읽은 방법이에요

  • 11. .......
    '24.8.14 8:42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쏘아 붙인 사람이 미친 사람입니다.

  • 12.
    '24.8.14 9:00 PM (124.50.xxx.208)

    우울증있다 말하라하셨는데 전 다른생각이예요 선입견갖고볼거예요 피치못할 상황아닌이상 담아두세요

  • 13. ..
    '24.8.14 9:21 PM (115.143.xxx.157)

    ^^ 저 힘내라고 위로 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속상한 마음 털어버렸어요
    계속 헤엄치겠습니다
    저도 82에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느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 14.
    '24.8.14 10:22 PM (121.163.xxx.14)

    상대방이 개또라이에요

    원글님… 우울증얘기 하지 마세요
    약점이 되요 저런 사람들한테 말하면

    그리고 안 웃어도 됩니다
    그냥 고개 끄덕이기만 해도 뭐

  • 15. ..
    '24.8.19 12:40 AM (115.143.xxx.157)

    네 고개 끄덕이기 좋은 방법이네요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461 광복절 행사 한대요 5 ㄱㄴㄷ 2024/08/14 2,238
1614460 남편과 저 누가 잘못했나요 26 ㄴㄴ 2024/08/14 6,476
1614459 쿠쿠 잡곡 고화력기능 다 아셨어요? 9 신세계 2024/08/14 3,944
1614458 표정관리도 해야하네요 12 . . 2024/08/14 4,473
1614457 따님 포차에서 알바하신다는 분 30 말리세요 2024/08/14 6,914
1614456 슈가가 미안해야 할 사람들 18 아미아님 2024/08/14 3,917
1614455 광복절 앞두고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독도‥ 8 ㅇㅇㅇ 2024/08/14 1,156
1614454 덫에 걸린 개들 구조하시는 활동가가 고발위기에 처했습니다.. 6 .,.,.... 2024/08/14 1,062
1614453 (사주+신세한탄) 외국병 있는 분 계세요? 14 아슈벌 2024/08/14 2,916
1614452 '코로나 치료제 비상' 암 환자에도 못줬다…"의사로서 .. 12 ㅇㅇ 2024/08/14 3,718
1614451 내일 인천공항 2터미널 가는길이 밀릴까요? 1 진주귀고리 2024/08/14 939
1614450 트럼프도 할배네요. 4 ******.. 2024/08/14 1,842
1614449 내일 태극기 답시다 9 꼭이요 2024/08/14 792
1614448 나라가 엉망인것같은데 왜 촛불시위 안하나요? 26 참나 2024/08/14 3,829
1614447 장시호랑 김영철 방 잡아준 사람이 깜빵 동기라고 5 그냥3333.. 2024/08/14 3,104
1614446 이케아 식품은 5 ,, 2024/08/14 2,132
1614445 서진이네..초대의날 12 .... 2024/08/14 4,480
1614444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라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20 ... 2024/08/14 4,450
1614443 이혼하고 혼자사니 8 오십초 2024/08/14 16,720
1614442 순금반지를 누가 하고 다니냐 촌스럽게... 14 ........ 2024/08/14 5,505
1614441 한남더힐 가봤어요 3 .. 2024/08/14 4,939
1614440 업무 모르는 것 주변분들이 알려주시는데 직장왕띠 2024/08/14 544
1614439 패키지 혼자 가시는 분 계신가요? 27 혼여행 2024/08/14 4,864
1614438 요즘은 썸머킹이라는 사과도 나오나봐요? 7 dd 2024/08/14 1,802
1614437 아토피 모듀케어 7 .. 2024/08/14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