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각에 빠졌어요.

에이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4-08-13 13:44:37

어머나@@

 노각이 이렇게 맛나다니요.

남편이 텃밭에 노각을 심었대요.

흘깃 보기만 했었지요.

요리할 줄 몰라서

요리하기 싫어서...

 

그랬는데 그 노각 들고 나타난

남편 기 살려 줄려고

반찬으로 만들었어요.

반으로 잘라 씨부분 도려내고

껍데기 있는 채로

반달편으로 아주 얇게 잘라서

소금 뿌려 5분정도 저렸어요.

짠 거 같아서 물에 담궜다가

꼭 짜고

마늘 고추가루 고추장 식초 참기름 깨소금

설탕 조금....................!! 

 

노각이 이런 음식이었군요.

꼬돌꼬돌   새콤달콤!~

 

IP : 122.4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냠냠~
    '24.8.13 1:46 PM (59.14.xxx.5)

    가로로 반달 모양 살려 무치기도 하시고
    세로로 생채처럼 길게도 무쳐 드세요.

  • 2. 지금
    '24.8.13 1:46 PM (118.220.xxx.171)

    한창.노각철인가봐요.
    노각 새콤달콤 무쳐 먹으면 집나갔던 입맛도 살죠.
    이게 거의 수분으로 이뤄졌나 물기 짜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 3. 수박
    '24.8.13 1:46 PM (203.128.xxx.24)

    껍데기도 비슷한 맛이 납니다~~^^

  • 4. 노각은
    '24.8.13 1:48 PM (61.101.xxx.163)

    양념 많이 할 필요도 없어요.
    고추가루 마늘 들기름 깨소금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아요.ㅎㅎ
    밥 비벼서 드셔보세요... 천상의 맛입니다.

  • 5. ㅇㅇ
    '24.8.13 1:57 PM (223.38.xxx.251)

    비빔국수에 얹어 먹어도 맛있겠어요.
    물기 꽈아악 짠 건 양념한 밥에 김밥처럼 싸서 먹어도 맛있겠구요~
    구운 고기에 옆에 곁들여 내도 좋을 거 같아요!

    식탁 앞에서
    당신 덕에 이런 것도 먹어본다고 칭찬해 주시면 남편 신나서 날아갈 듯 ㅋㅋ

  • 6. ..
    '24.8.13 1:59 PM (14.52.xxx.172)

    늙은 오이가 노각인데 노각을 심었다기엔..

  • 7. ..
    '24.8.13 2:06 PM (58.143.xxx.196)

    저두 남편이 따다줘서
    그맛알죠
    씀바귀 무침만큼이나 밥도둑이에요

  • 8. 위키백과
    '24.8.13 2:11 PM (58.230.xxx.235)

    노각(老-)은 늙은 조선오이 열매이다. 빛이 누렇게 된 오이라는 뜻의 황과(黃瓜)로도 부른다. 충분히 익어 진노란색 겉껍질에 그물 모양이 고르게 나타나며, 풋오이보다 껍질이 거칠고 조직에 수분이 적어 단단하다.[1][2] 단맛이 있으며, 생채로 무쳐 먹거나 장아찌, 김치를 담가 먹는다. 찌개에 넣기도 한다.

  • 9. 것도
    '24.8.13 2:19 PM (211.246.xxx.116)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지 몇번 먹음
    청오이가 맛있어요.

  • 10. 껍데기도
    '24.8.13 2:33 PM (118.235.xxx.211)

    먹나요 저는 껍데기 벗기고 고추장조금해서 양념한 노각무침 엄청 좋아해요~

  • 11. 조선오이
    '24.8.13 3:03 PM (175.121.xxx.73)

    토종인가봅니다^^
    노각무침 향도 좋고 오돌오돌 맛있지요
    그런데 노각도 짝퉁이 있어요
    작년에 울언니네 누가 씨앗을 줘서 심어봤는데
    오이는 오동통한게 맛있게 생겼는데 양념해보니
    너무 부드러워 씹는맛도 젬병이고 상한거 아닌가 싶고
    노동력과 양념이 아까웠어요

  • 12. ㅐㅐㅐㅐ
    '24.8.13 3:18 PM (61.82.xxx.146)

    노각씨앗이 따로 있는건가요?

  • 13. ㅇㅇ
    '24.8.13 10:05 PM (180.230.xxx.96)

    노각이 옛날에는 쌌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비싸졌다 느껴졌어요
    요 몇년은 간만 보다 시기 놓쳐 못먹고 있네요
    꼬들꼬들 맛있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166 환갑 지났는데 광대 수술 하고 싶습니다 25 ㅇㅇ 2024/08/13 3,121
1614165 수향미만 사드시는 분들 계시면 봐주세요! 10 llllㅣㅣ.. 2024/08/13 2,626
1614164 뒷북으로 산 두유제조기 일단 맘에 쏙 드네요 2 오호 2024/08/13 1,400
1614163 질나쁜 공기밥은 중국산쌀일까요? 8 묵은쌀 2024/08/13 1,309
1614162 자동차 브레이크 밟을때~ 6 질문 2024/08/13 1,640
1614161 (동의요청) 공소권을 남용하고 기소를 거래한 심학식 탄핵 3 ... 2024/08/13 488
1614160 정말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었더니 6 ... 2024/08/13 3,137
1614159 수시넣을때 성적도 보내나요? 5 수시 2024/08/13 1,652
1614158 공구 하는 카페 아시는곳있으면 알려주세요 3 ,,,,,,.. 2024/08/13 649
1614157 결혼 한달 남짓 남았는데 46 ........ 2024/08/13 6,766
1614156 친구가 자꾸 돈을 빌려주라고 12 ㅇㅇ 2024/08/13 4,912
1614155 김형석 "사퇴의사 없다..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일본&.. 23 옘병하네 2024/08/13 2,480
1614154 올해 마지막 수박 주문했어요~ 7 @@ 2024/08/13 1,448
1614153 노각에 빠졌어요. 12 에이 2024/08/13 2,766
1614152 제로슈거 위험 12 설탕 2024/08/13 4,898
1614151 이쯤에서 생각난 폭염 순위 (년도) 25 .... 2024/08/13 3,060
1614150 패키지 여행을 할 수 있나요 12 ㅇㅇ 2024/08/13 2,148
1614149 내일인가요? 택배없는날이요 4 ... 2024/08/13 2,202
1614148 친정엄마의 말 2 .. 2024/08/13 1,650
1614147 별 용건없이 전화하는 남자 어떻게 잘 거리 두나요 4 ㅠㅠ 2024/08/13 1,232
1614146 초혼이면 애 딸린 남자 만나지 마세요. 7 당연한 이야.. 2024/08/13 3,646
1614145 강아지 가루약 어떻게 먹이나요? 27 .. 2024/08/13 1,060
1614144 주식은 반토막 상가월세도 안들어와 ㅠㅠ 17 우울한나날 2024/08/13 5,853
1614143 尹 "건국절 논쟁, 먹고살기 힘든 국민에게 무슨 도움 .. 35 멍멍 2024/08/13 2,839
1614142 조국 "디올백이 권익위 간부 죽여…민주당과 함께 진상 .. 4 검폭정권 2024/08/13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