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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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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가 진짜 운전하기 너무 쉬운 나라인거 아세요?

애ㅎㅇㄹ 조회수 : 19,636
작성일 : 2024-08-12 19:45:06

제목만 보고 제정신이냐고 하실건데...

운전자들이 배려 양보가 없어서 그런거지..도로 자체는 진짜 너무나 운전하기 쉬운 나라에요.

한국에서만 할땐 이걸 모르는데...

 

뉴질랜드서 운전하고 와보니 진짜 한국 도로 감사할 지경입니다.

 

뉴질랜드는 가장 중요한게 운전자 안전이 아니라, 자연파괴 최소화...

울나라 처럼 모든 곳에 쇳덩이와 시멘트로 중앙분리선과 안전 가드레일을 그렇게

떡칠 한 나라는 잘 없어요.

 

제가 운전해 다녀본 나라들이 하와이,미서부,뉴질랜드 여러번,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여러번...

 

근데 울나라가 운전하고 다니긴 최고로 편하고 쉽습니다.

 

차선도 널찍하지, 그냥 모든곳에 다 쇠붙이와 시멘트로 안전 가드 팍팍 다 설치해주고요...

 

정신줄 살짝 놓아도 운전 하다 위험할 일이 없어요

 

근데 뉴질랜드 같은 경우는, 정말 한길 낭떠러지 인데도 가드레일은 커녕, 나무 말뚝 하나 없이

휑 한 곳들이 군데군데 많아요.

 

죽을뻔 했는데 진짜 ㅜㅜ 겨우 살았네요.

 

아무튼 결론...울나라가 좀 미학적인건 떨어지지만, 가드레일 하나는 무진장 잘 설치해놔서

운전하기 넘 편한건 사실입니다.

IP : 112.153.xxx.10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함으로는
    '24.8.12 7:51 PM (211.234.xxx.86)

    인정하지만 진짜 미학이나 자연친화적이나 역사의식으로는 꽝!!!!!!
    건물만 중요하고 편리만 중요한 나라
    일본만 가도 관광만으로도 먹고 살게 끔 유지하고 보존하는게 대단합니다
    우리는 ㅠㅠㅠㅠ

  • 2. 원글
    '24.8.12 7:53 PM (112.153.xxx.101)

    성장지향으로 몰빵하다 보니..미학이 심하게 떨어지죠 ㅜ 아..뉴질랜드 가서 안구 정화했다가, 울나라 오니..그냥 도로만 열심히 보고 다녀야겠다..경치는 내려놓고 살게요...근데 문득, 쇠붙이 시멘트 가드레일이 좀 과하게 많단 생각은 들어요..위험 구간이 아닌데도 왤케 많이 해놨을까요

  • 3. 진짜요?
    '24.8.12 7:55 PM (118.129.xxx.220)

    전 일본서 운전해보니 다들 양보도 잘해주고..
    다시 집으로 오니 부산에서 운전하는 느낌 나더라구요. 깜박이켜도 안끼워줌ㅋ
    그리고 이번에 부산여행갔다가.. 다들 친절하시긴 한데 택시 탈때마다 정말 괴로웠어요 ㅠㅠㅠ

  • 4. 오메오메
    '24.8.12 7:55 PM (211.234.xxx.137)

    낭떠러지에도 아무것도 없다니~
    진짜 죽으라고 하는거 아닙니꺄?오메
    미학이 1도 없어도 우리나라가 최고네유~

  • 5. 글쎄요
    '24.8.12 7:56 PM (116.33.xxx.48)

    뉴욕 한복판엔 끼어들기가 되던데 한국은 끼어주지 않아요 ㅋㅋㅋ

  • 6. 원글
    '24.8.12 7:59 PM (112.153.xxx.101)

    배려랑 양보 말아먹고, 이기적이고 성격 급한 운전자들이 문제지, 도로 자체는 세계 최고로 운전하기 쉬운 도로에요 ㅎ

  • 7. 고속도로 진입은
    '24.8.12 8:01 PM (121.133.xxx.125)

    폭이 미국에 비해 좁다고 하던뎌요.
    아들이 미국이 더 운전이 쉽데요. La 기준이고

    뉴욕은 운전하기 쉽진 않죠.

  • 8. ...
    '24.8.12 8:02 PM (39.7.xxx.28)

    제목만 보고 제정신이냐고 하실건데...

    운전자들이 배려 양보가 없어서 그런거지..도로 자체는 진짜 너무나 운전하기 쉬운 나라에요.

    ㅡㅡㅡ

    원글에 이렇게 써있는데도
    제목만 보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거에요?
    82가 유독 그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9. 아뇨
    '24.8.12 8:07 PM (49.147.xxx.154)

    미국에서 너무 편했어요
    도로와 주차장이 앚도적으로 넓고 패인 곳도 없음

  • 10. 원글
    '24.8.12 8:10 PM (112.153.xxx.101)

    뉴질랜드도 패인 곳은 없었어요. 도로 패인건 울나라가 최고인듯 ㅡㅡ 역시 트럭 과적이 많으니 그런거 같아요;.

  • 11. 그런가요
    '24.8.12 8:12 PM (211.234.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미서부랑 동부 운전경험있는데 차선 넓고 이정표가 알기쉽게 직관적으로 돼있어서 미서부가 운전하기 좋다고 느꼈어요
    한국은 상대적으로 차폭이 좁고 표지판도 은근 헷갈리게 해놓은 곳이 많잖아요 주차 스트레스 전혀없고요
    후진주차 안하죠 사이드미러 왜접어 니까요
    다만 워낙 나라가 넓어서 겨우 도로는 깔았는데 관리가 안되어 보이는 곳은 있는데 뉴질랜드도 혹시 그런경우 아닐까요?
    워낙 땅덩어리가 크니 우리처럼 세세하게 안전대를 놓지 못하는..
    뉴질랜드는 또 그렇군요

  • 12. 파킹은
    '24.8.12 8:13 PM (124.49.xxx.188)

    미국이최고 ㅋㅋ

  • 13. ㅡㅡㅡㅡ
    '24.8.12 8: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뉴질랜드 패인 곳이 없다고요?
    치치에서 퀸즈타운 가는 길이 어찌나 험난하던지요.

  • 14. 그런가요
    '24.8.12 8:14 PM (211.234.xxx.14)

    저는 미서부랑 동부 운전경험있는데 차선 넓고 이정표가 알기쉽게 직관적으로 돼있어서 미서부가 운전하기 좋다고 느꼈어요
    한국은 상대적으로 차폭이 좁고 표지판도 은근 헷갈리게 해놓은 곳이 많잖아요
    서부는 어딜가든 주차 스트레스도 전혀없는게 좋았어요
    후진주차 안하죠 사이드미러 왜접어? 니까요 ㅋ
    다만 워낙 나라가 넓어서 겨우 도로는 깔았는데 관리가 안되어 보이는 곳은 있는데 뉴질랜드도 혹시 그런경우 아닐까요?
    워낙 땅덩어리가 크니 다 관리를 못하고 우리처럼 세세하게 안전대를 놓지 못하는..
    뉴질랜드는 또 그렇군요 한번도 안가봤는데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

  • 15. oo
    '24.8.12 8:16 PM (219.78.xxx.13)

    진짜 한국의 도로는 너무너무 꺠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건 인정이예요.
    올여름에 한국에서 너무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도로환경과, 표지판에 놀랐어요.
    그래서 고속도로나 인적이 드문 도로는 운전이 쉬운게 맞아요.
    주차장은 정말 난이도 높구요. 강남의 건물 주차장들은 진입로와 진출로 폭이 너무 좁고....학원가 골목은 진짜 난이도 최상이여요.
    게다가 운전자들은 대하기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엄청난 보복운전을 당하고 완전 실망했어요....그러나 도와주신 경찰분들은 극호입니다
    친절하고 잘생기셨습니다.

  • 16. ㅁㅁ
    '24.8.12 8:16 PM (39.121.xxx.133)

    동남아 여러 수도...운전 겪어보고 느꼈네요..
    오토바이, 수많은 차, 끼어들기 등등
    후덜덜.. 난 못하겠다..
    우리나라 길도 널찍널찍.. 좋아요ㅠ

  • 17. ....
    '24.8.12 8:18 PM (14.6.xxx.67)

    도로사정은 한국이 더 좋겠지만 운전하고 다니기는
    전반적으로 뉴질랜드가 좋아요
    뉴질랜드에서 운전하다가 한국서는 못해요
    운전매너가 정말 한국은 왜 그런지.....

  • 18. ...
    '24.8.12 8:21 PM (39.125.xxx.154)

    도로 패인 건 염화칼슘을 마구 뿌려대서 그렇대요.
    눈만 조금 오면 길 미끄럽다고 난리라.

  • 19. 원글
    '24.8.12 8:24 PM (112.153.xxx.101)

    뉴질랜드 양보와 배려심 엄청나죠...모두들 엄청 주의해서 운전하구요..그도 그럴것이 그 나라는 한끗만 주의력 떨어져도 황천별 직행이거든요...

  • 20. 원글
    '24.8.12 8:25 PM (112.153.xxx.101)

    전에 뉴스기사중에, 여행객들 렌트카 운전 금지하자는 법안도 나왔었데요 가결은 안되었지만...여행객들이 한번 사고나면 대형 사고 난다고...

  • 21. ㅇㅇ
    '24.8.12 8:37 PM (59.17.xxx.179)

    우리나라도 수도권만 양보 잘해줘요.

  • 22. ...
    '24.8.12 8:41 PM (116.41.xxx.107)

    미국이 훨씬 쉬워요.
    하이웨이 중앙 분리대 부분이 아예 넓게 벌어져 있고 약간 패여서 중앙선 침범도 힘들고
    서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없이 수시로 드나들며 주유소 식당 모텔 이용하고
    길도 그야말로 반듯반듯
    주차장 널찍널찍

  • 23. 원글
    '24.8.12 8:44 PM (112.153.xxx.101)

    전체적으로 하이웨이 자체만 놓고 보면 참 쉽지만, 도로 복잡한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쉽지 않던데요...글구 미국 1번국도에서, 대로변에서 좀 들어간 차 안다니는 곳? 에서도 한번 죽을뻔 하다 살았어요..바로 앞에 바다 낭떠러지인데 가드레일이 없어요 ㅎㅎㅎ 참...제가 명은 쓸데없이 긴가봅니다. 죽을 고비 몇번 넘겼네

  • 24. ㅇㅇ
    '24.8.12 8:5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운전하기 너무 힘든나라죠.
    저는 한국 15년 뉴질랜드 10년 운전했는데
    뉴질랜드가 훨씬 운전 쉬워요.

  • 25. 미국도
    '24.8.12 9:14 PM (73.227.xxx.180)

    고속도로나 뭐 반듯하고 널찍널찍한 서부나 텍사스 교외지역이나 쉽지 뉴욕이나 보스턴등 동부 오래된 지역 도심은 빨간불에 우회전 금지, 울퉁불퉁 일방통행 좁은 도로 천지에 오거리 삼거리 장난 아님. 서부도 죽음의 경사 심한 언덕배기 천지인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내 운전 쉽지않고 ..

  • 26. 불법주차
    '24.8.12 9:23 PM (198.90.xxx.177)

    우리나라는 왜 길거리 불법주차가 그렇게 많아요. 잡아도 잡아도 그냥 대놓고 일보고 나오는 사람 천지라서 제일 큰 불만입니다.

    전 운전은 미국이 제일 쉬웠고, 한국은 안전망으로 이것저것 해 놔도 차가 많아서 선 아웃.

  • 27. ...
    '24.8.12 9:31 PM (118.235.xxx.156)

    25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하고 가다가 깜빡이 켜고 차선 변경하려니 양보는 커녕 창문내리고 f 워드를 소리치던... 진짜 충격이라 안 잊혀져요 그리고 매일 매일 출퇴근 교통체증 심한 곳은 잘 껴주지도 않던... 미국은 양보 잘해준다더니 다 뻥이였어! 했네요
    98년도에 면허따서 지금까지 무사고고 해외에서 운전시 양보 너무 잘 해주던 사람들 인상 깊긴 해요..
    괌에서 앞 사람 주차 다 할 때까지 기다리던 앞에 차 아저씨 속 터졌지만 이러면 사고가 날 꺼리가 없겠다 싶었어요.
    오키나와에서도 일본 할머니 할아버지들 규정속도 이하로 운전.
    회전교차로 통행은 뉴질랜드에서 마스터하고 왔을 정도로 많더군요..
    다른건 모르겠고 우리나라 고속도로 진출로 핑크 & 초록 너무 좋아요

  • 28. ㅡㅡㅡㅡ
    '24.8.12 9: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렌트도 하고 우버도 타봤는데 양보 그런거 없던데요?
    시드니도 운전하기 힘들고,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도로상태가 아주 별로.
    오히려 요즘 서울 도심 자차 운전할 일이 자주 있는데
    깜빡이 켜고 들어가려하면 양보 잘 해주던데요.
    물론 저도 잘 끼워 주고요.
    저는 서울도심이 차가 많아서 복잡해도 운전하기는 수월해요.

  • 29. ..
    '24.8.12 9:54 PM (125.178.xxx.140)

    운전하기 좋겠죠.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한국이니

  • 30. 고구미
    '24.8.12 10:02 PM (112.150.xxx.100)

    남섬 꼬불꼬불한 산길에 반사경 없는 것이 이해가 안 됐는데, 그것도 자연과 어울리지 않아 그런 걸까요?

  • 31.
    '24.8.12 10:07 PM (183.99.xxx.230)

    우리나라는 위험구역. 낙상구역. 위험포시 진짜 잘되있어요.
    고속도로 운전하다 보면
    사람 살리는데 진심이구나 싶을 지경이역요.

  • 32. ...
    '24.8.12 10:13 PM (180.70.xxx.60)

    La쪽은 도로 노면이 그지같아서 아스팔트도 아니고
    2주전에 다녀왔는데
    페라리를 탔는데도 노면이 너무 거칠어서
    멀미가 날 지경이더라구요
    그쪽은 도로정비를 잘 안한다네요

  • 33.
    '24.8.12 10:16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미국이 패인곳이 없다고요?
    워싱턴디시근교 그러니까 잘사는 동네 살았는데 얼마나 패인곳 많은지요
    차가 한국보다 적으니 운전하기 편하죠
    서부도 마찬가지고요

  • 34. 미국은
    '24.8.13 12:54 AM (59.10.xxx.133)

    아스팔트도 아니고 시멘트라 진짜 별로였어요
    우리나라가 아스팔트 열심히 덧칠하고 흰 선 노란 선 예쁘게 잘 긋고 깔끔하죠 관리가 잘 돼 있어요 확실히

  • 35. 궁금한데
    '24.8.13 1:49 AM (1.236.xxx.93)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초록색길, 분홍색길로 색칠해져있나요?

  • 36. 일본?
    '24.8.13 2:16 AM (211.234.xxx.157) - 삭제된댓글

    일본이 운전하기 좋다니 언젯적 말씀하시는지?

    지금 이 글도 도로사정이 포인트인데
    한국인 좀 싸납게 운전해도 길 도로 만큼은 일본에 비할 바가 아니죠. 거긴 뻑 하면 재난이라 도로 막힌거 돌아돌아

  • 37. 일본?
    '24.8.13 2:17 AM (211.234.xxx.157)

    일본이 운전하기 좋다니 언젯적 말씀하시는지?

    지금 이 글도 도로사정이 포인트인데
    한국인 좀 싸납게 운전해도 길 도로 만큼은 일본에 비할 바가 아니죠. 거긴 뻑 하면 재난이라 도로 막힌거 돌아돌아 내버려두고 정비 안된 곳 너무 많아요.

  • 38. ㅋㅋㅋ
    '24.8.13 2:38 AM (210.2.xxx.219)

    원글은 우리나라 운전문화가 배려를 잘 하고 좋다는 게 아니라

    낭떠러지 같은 위험구간에 가드레일 같은 걸 잘 해서 좋다는 얘기인데

    댓글의 태반은 다들 딴 얘기만 하고 있네요.

    하기는 제목을 좀 헷갈리게 써놓긴 했네요.

    우리나라는 운전하기 너무 쉬운 나라가 아니라

    "운전 안전방지시설이 많은 나라" 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죠.

    ps: 저 위에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초록색길, 분홍색길" 로

    진입로 색칠되어 있냐고 하셨는데 노면색깔유도선은

    일본에도 있다고 들었어요.

  • 39. ㅇㅇ
    '24.8.13 3:03 AM (114.206.xxx.112)

    전 루트1도 너무 무섭고 그랜드캐년 너무 무서웠어요.
    돌이 미끌미끌한데 손잡이는 없고 발한번 미끄러지면 죽는거…

  • 40. ㅇㅇ
    '24.8.13 4:1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도로가 잘 되어있다고 했으면 배가 산으로 안가죠.
    운전하기 쉬운 나라는 아니죠.

  • 41. 서울도로가
    '24.8.13 4:45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지방 도로도 그렇고 남해바닷가 앞까지 누비고 다녔었던 사람으로서 한국의 도로사정이 급속도로 좋아진거 인정 합니다.
    유럽도로 꽝 이에요.ㅠㅠ 오래된 도시 안은 마굴이에요. 일본처럼 왼쪽으로 다니다가 오른쪽으로 뜯어고친거라서 더 헷갈립니다. 이러다가는 역주행 할것 같아 무서워서 도저히 운전대 못잡고 이써요.
    일본에서야말로 진짜 역주행으로 누구 잡을지몰라서 절대로 손도 안대었고, 우회전 할 때마다 뒤에 앉아서 내적 비명을 꺄아아아ㅏ악 질러대었었어요.
    미국도로 짱. 짱. 널럴하니 넓어서 편하죠. 미국도로만 타고다니다가 한국 서울에서 @@ 90년대 초반에 서울 사대문 안은 무서웠어요.

  • 42. ㅇㅇ
    '24.8.13 5:12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한국은 도로가 참 잘 되어있다고 하면 동감.
    차선 넓고 진짜 운전하기 너무 쉬운 나라라고 했으니 황당무계.
    25년 무사고 운전경력인데도 한국에서는 운전할 생각을 아예 안해요.

  • 43. ㅇㅇ
    '24.8.13 5:13 AM (24.12.xxx.205)

    한국은 도로가 참 잘 되어있다고 하면 동감.
    차선 넓고 진짜 운전하기 너무 쉬운 나라라고 했으니 황당무계.
    25년 무사고 미국 운전경력인데 한국에서는 운전할 생각을 아예 안해요.

  • 44. ...
    '24.8.13 6:10 AM (211.234.xxx.174) - 삭제된댓글

    톡파원 보시는거 맞아요? 거기서 비중 제일없고 나대지도 않아요 정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그때 욕 실컷하세요 열심히 하고 웃는 모습 예쁜 청년을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깓대고 동조하는거 진짜 별로입니다

  • 45. 동의합니다
    '24.8.13 8:50 AM (182.215.xxx.73)

    도로는 넓고 보수 바로바로 해주니까 운전하기 좋아요
    요즘은 매너운전이 99.9%에요
    가끔 비매너운전자때문에 그렇지
    신호체계도 잘되어서 스쿨존에선 과속을 하기힘들게 만들었어요

    다만 불법주차, 이면도로, 킥보드,민식이들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죠

  • 46. 동의해요
    '24.8.13 8:52 AM (223.39.xxx.174)

    여행다니다보면 그런 걸 느끼죠.
    어쩜 이렇게 무방비인가?한국 같으면 수십명,수십대 떨어졌겠다..
    한국은 또 그런 안전장치로 드라이브 하면서 볼게 없긴하고요.
    해외여행시 렌터카로 운전하고 다녀서 원글이 쓴 얘기 100%공감해요.
    스위스 패스 엄청 무서움
    사진으로만 보면 평화스럽고 그런데 약간의 날씨 더하면 등골 서늘해요

  • 47. 공감이 안됨
    '24.8.13 9:20 AM (220.117.xxx.100)

    한국이 차선이 널찍하다고요? ㅎㅎ
    어디가 그렇죠?
    운전방지 시설이 많으면 뭐하나요
    사람들 운전 엉망이고 안전개념 없고 인도 차도 구분 안되게 차들 세워놓고 인도 가까운 차도는 주차장이나 마찬가지…
    길 한가운데 차 세워놓고 깜빡이만 키면 다 용서되는줄 아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 안전방지시설을 아무리 잘해놔도 차들이 스스로 장애물이 되어 곳곳에 널려있으니 안전방지시설을 누릴 틈이 없네요
    서울은 완전 정신없고 고속도로 나가도 길가, 길바닥을 뭔가 알려줄려고 색색으로 떡칠한 것도 거슬리고 터널마다 졸지 말라고 빽빽 사이렌 울리고 인천 월미도같은 알록달록 불켜주고 ㅎㅎ
    물론 제가 거슬린다고 해서 달라질 것 없고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할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길가에 안전운전을 권하는 문구도 너무 신파적이고 감성적 문구로 도배를 한 현수막이나 깃발들 늘어놓고 분홍, 초록, 노랑으로 길바닥마다 칠해놓고.. 사람들이 바보인가 그런거 안해놓으면 운전 못하나요? 그런 글귀 안 적어놓으면 안하나요?
    얼마나 무지하다고 생각하면 땅과 하늘에 그렇게 도배를 하는지..
    시설이 잘되어있다고 해도 거길 누비고 다니는 사람들과 주변 인프라가 엉망이면 운전하기 쉽다고 결론짓는건 무리죠

    저는 미국이 진짜 운전하기 편해요
    거기서 오래 살기도 했고 자주 가는데 한국에선 운전 안해요
    미국은 길 넓고 주차장 넓고 하면 안되는 것, 되는 것 확실해서 다들 그 규칙대로 하니 내 사정이 어쩌구 하며 끼어들 틈이 없고…
    하긴 미국이야 자동차가 발이니 자동차가 잘 다니게 되어있는게 당연하고 땅도 넓어 주차장 널널해서 한국처럼 작은 칸에 퍼즐맞추기처럼 끼워넣느라 애쓰고 내 자리 네 자리 자리싸움할 일도 거의 없죠
    여기서 뉴욕 운전이 어쩌고 하는 분은 미국이 전부 뉴욕같은줄 아시는건지..
    차보다 사람이 우선, 각 스테이트의 교통법규는 각자 알아서 숙지하고 운전하는걸 기본으로 하는지라 떠먹여주는 스타일은 없어요
    자신의 행동, 자신의 운전은 자신이 책임지는거죠
    유럽이야 동네가 오래되서 운전이 편하기는 애초에 힘든 동네라 기대하는게 아예 없고 자전거라면 모를까

  • 48. 어머
    '24.8.13 9:44 AM (1.227.xxx.55)

    저는 미국 서부 운전 완전 편했는데요.
    도로 정비를 빨리 안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길도 널찍하고 너무 좋던데요.

  • 49. ㅇㅇ
    '24.8.13 10:00 AM (121.134.xxx.51)

    양보 이야기가 나와서 웃긴게
    전에 차량 번호판에 지역이 기재되어 있었어요.

    여행가면 그 지방차량들이 타지역 차량보면 일부러 난폭하게 운전하고
    절대 끼어주지 않고 칼치기 들어오고...

    정말 텃세가 도로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화나기보다는 너무 한심하고 헛웃음이 나왔어요.

  • 50. 우리나라
    '24.8.13 10:49 AM (182.214.xxx.17)

    한국이 머리좋고 편리하고 합리적인걸 금방 찾아내고 잘고치는것 같아요
    외국 도로는 원글님 말처럼 낭떠러지인데 표시가 달랑 말뚝하나 정도이고 ㅜㅜ조심해야함

  • 51. akwdk
    '24.8.13 10:57 AM (219.240.xxx.235)

    맞아요. 미국 고속도로 패인데 많아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건설 기술 세계 최고인듯..
    다만 주차장 폭이 너무좁다는....미국은 그냥 전진해서 주차하면 되는데가 많죠..뉴욕 이런데 빼고..

  • 52. 맞죠
    '24.8.13 10:58 AM (58.29.xxx.185)

    우린 좀 불편한데..싶으면 얼마 안 있어 무슨 장치가 설치가 돼요.
    도로에서 어느날 그전에 없던 가드레일이나 주의표지판 같은게 설치되면
    그 자리에서 사고가 났다고 보면 된더더군요.
    사고가 어디서 날 지 전국 도로를 일일이 사전체크할 순 없지만(사고는 워낙 다양한 이유로 나니까요)
    일단 사고가 나면 재발방지를 위해 뭔가를 설치를 한다는군요.
    고속도로에서 렉카차 운전하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 53. 00
    '24.8.13 11:20 AM (1.242.xxx.150)

    원글님은 운전하기 쉽다는 기준이 가드레일인가봐요. 안전 관련 설치물이 많긴 하지만 운전하기 너무 쉽다는건 글쎄요??

  • 54. ㅇㅇ
    '24.8.13 11:35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미국 눈 많이 오는 지역의 경우에
    겨울내내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고
    눈 치우는 스노우 플라우 트럭으로 계속 도로 바닥을 긁어대서
    도로 여기저기 팟홀이 생기는데 그거 그대로 두지않아요.
    순서대로 다 땜빵해서 원상복귀 시켜요.

  • 55. ㅇㅇ
    '24.8.13 11:4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미국 눈 많이 오는 지역의 경우에
    겨울내내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고
    눈 치우는 스노우 플라우 트럭으로 계속 도로 바닥을 긁어대서
    도로 여기저기 팟홀이 생기는데 그거 그대로 두지않아요.
    순서대로 다 땜빵해서 원상복귀 시켜요.
    그래서 아무리 눈이 쏟아져도 도로가 항상 치워져있고
    눈이 성인 허리까지 오는 큰 눈폭풍에도 몇시간이면 개개인 집앞 작은 도로까지 다 치워요.

  • 56. ㅇㅇ
    '24.8.13 11:50 AM (24.12.xxx.205)

    미국 눈 많이 오는 지역의 경우에
    겨울내내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고
    눈 치우는 스노우 플라우 트럭으로 계속 도로 바닥을 긁어대서
    도로 여기저기 팟홀이 생기는데 그거 그대로 두지않아요.
    순서대로 다 땜빵해서 원상복귀 시켜요.
    그래서 아무리 눈이 쏟아져도 도로가 항상 치워져있고
    눈이 성인 허리까지 오는 큰 눈폭풍에도 몇시간이면 개개인 집앞 작은 도로까지 다 치워줘요.

  • 57. 땅콩버터
    '24.8.13 12:58 PM (221.150.xxx.211)

    캐나다 여행중 런던에서 토론토 고속도로 달리는데 칼치기를 왜이렇게 많이들 하는지... 특히 나이아가라폭포 가는 길이 좀 심했어요.. 그리고 토론토는 고속도로 막히면 끼어들기 힘들어요..이민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미국도 la는 운전하기 쉽지는 않았어요.. 시골지역은 운전하기 편했네요.

  • 58. 나참
    '24.8.13 2:05 PM (223.39.xxx.27)

    비교하려면
    서울 뉴욕 파리 로마 등 대도시를 비교해야죠..
    유럽 대도시들은 승용차 금지구역 많고 벌금 세서 저 멀리 주차해야하는 경우 많고 우회전 좌회전 잘 없어서 빙빙 둘러야하고 도로설계만 보면 한국이 매우 잘 되어있는 것 맞아요
    그리고 산꼭대기나 한적한 곳들도 가드레일 거의 있고요.. 하와이에서 해 떨어지고 운전하는데 무섭더라고요
    땅넓은 미국이 차선 넓고 주차하기 편한건 맞는데 뉴욕이랑 비교하라구요……

  • 59. 그게
    '24.8.13 2:38 PM (211.114.xxx.132)

    대도시냐 한적한 고속도로냐에 따라 다른 듯요.

    그런데, 다른 것 모르겠고..
    우리나라 고속도로만큼 곳곳에 화장실이
    잘 갖춰진 나라는 없지 않나요?
    그건 정말 마음에 들어요.

  • 60. 원래
    '24.8.13 3:03 PM (220.118.xxx.65)

    한국은 운전자 개개인이 조심하는 나라가 아니라 관에서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 여기 저기 위험 표지판 남발하고 가드니 뭐니 엄청 만들어대는 나라임.
    무슨 일 생기면 항상 나라 탓.
    근데 전세계 운전자 중 운전 매너 젤 없고 도로 교통 원칙 없는 나라가 한국임.
    이태리 가면 여기야말로 오래된 도시라고 길도 좁고 주차 공간 좁고 고속도로는 빵구난 데도 많고 구린데 혼돈 속에 원칙이라는 게 있음.
    추월차선 안 지키고 오토바이가 막 1차선에서 달리는 나라 한국밖에 없음.
    로타리가 얼마나 효율적인 시스템인데 우리 나라에서 그거 도입했다간 전부 개판될 거임.
    눈치 운전에만 능해갖고 비싸고 큰 외제차면 봐서 양보 해주고 소형차 무시하는 데도 한국 밖에 없음.
    도로 닦아놓고 터널 뚫고 여기 저기 간선 도로 만드는 건 진짜 잘 하는데 운전자들이 별로임.

  • 61. 한국의 도로사정
    '24.8.13 3:13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경각심일게해서 졸음운전을 줄여주지요. 노랑빨강파랑으로 줄 쫙쫙 그어줘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직관적으로 눈으로 알려주고요.
    주의 표시판이며 뭐며 아주 친절해요.
    이런 친절에 익숙해져있다가~ 유럽 꽝.....뭐 이렇게 위험한데 왜 위험표지판 한 개 없나싶고, 데드엔드 마크도 없고.

  • 62. 이탈리아에서
    '24.8.13 4:20 PM (211.247.xxx.86)

    남프랑스 가는데 무서워서 죽을 뻔.
    터널도 많고 트럭도 많은데 운전이 얼마나 거친지.
    매너 더러운 운전자 많기로는 두 나라 다 만만치 않음.

  • 63. 뭐요?로터리이?
    '24.8.13 4:3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로터리가튼소리하고 앉았네요.
    그거 70년대 만들었다가 자동차들이 너무 많아져서 없앤겁니다!
    끝지방의 소도시 사람없는 곳에가면 삥글삥글 돌아가는거 있습디다. 새로 만들기도해요.
    효율적 좋아하네.
    어디서 본거 하나가지고 지가 다 아는줄알아.
    차 많은곳에서 그게 얼마나 속터지는물건인지나 아십니까.
    진입하려해도 너무 차가 많아서 십 분 이상 정체해봐야 삥글이로터리가 얼마나 거지같은줄 깨달을까. 유럽 도시에 있긴한데, 개짜증 납니다. 차 몰릴땐 답없는 곳 이에요.

  • 64. 이태리 남부 ㅎㅎㅎ
    '24.8.13 5:13 PM (180.134.xxx.66)

    이태리 남부 가보세요.
    신호를 아무도 안 지켜요.

  • 65. 저는
    '24.8.13 8:01 PM (211.234.xxx.170)

    미국에서 차로 일주했었는데
    미국이 운전하기 너무너무너무 좋던데요

  • 66. 원글
    '24.8.13 9:46 PM (112.153.xxx.101)

    '24.8.13 3:03 PM (220.118.xxx.65) 이 분이 시원하게 다 말씀해주셨네요 ㅎ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맞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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