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돈이 한 몇억 이랬으면 달랐을까요
이제 부모 자식 간에 잘 지낼 수 있는 시기가 지난 거 같아요
제가 사업이 잘 되어 여유로워지면 또 모르지만 엄마아빠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보면 상처받고 며칠간 힘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 최대한 안 보고 살거든요
돈 받으면 받은 것만큼 얼굴 비추고 해야 할텐데 제가 혼자 하는 일만으로도 정신 없이 바쁘고 마음 상해서 며칠 흔들리고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미 마음이 꼬여서 이제 부모님이 은퇴해서 심심하니 저러나 싶고요
그냥 제가 하는 거나 잘 돼서 딱 내돈 마음 편하게 쓰고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