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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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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잼과 함께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보리수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4-08-05 21:48:38

작년에 만든 보리수잼 세병.

다른 해보다 잼의 농도.점도가 너무

잘 나와서  아주 만족 스러웠던

보리수잼.

 

해마다 유월이면

보리수와 함께 제 여름이

시작되는 거 같아요

 

작년에 그랬듯

올해  유월도 그렇게 잼을 만들며

여름을 시작했는데

작년에 만든 보리수잼 마지막을

좀전에  다 먹었어요

 

잼 유리병 바닥에 두숟갈 정도

남았던 보리수를  무가당 요거트에

넣어  먹었어요

 

빈 잼병을 물에  담그니

병 주변에 달라 붙어있던 찌꺼기에서

산딸기향을 품은 보리수잼

향이  훅~퍼져 오네요

 

이렇게 작년 6월의 기록은 사라졌으니

올해 담근  보리수 잼을 먹으며

내년 6월을 기다리려고요

IP : 223.38.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금술사
    '24.8.5 9:53 PM (116.47.xxx.92)

    보리수잼 너무 맛있죠~~올해 50평생 처음 선물 받아서 먹어봤습니다. 제 입맛에 딱인거 있죠. 내년엔 보리수 열매를 구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 2. 시골
    '24.8.5 10:00 PM (61.101.xxx.163)

    친정 작은댁에 보리수 나무가 있어요 ㅎㅎ
    내년에 꼭 따러갈거예요.올해 너무 바빠서 못따고 시기 놓치고..ㅠㅠ 너무 아쉬움..
    내년에는 이렇게 극찬해마지않는 보리수잼에 꼭 도전해볼랍니다.
    맛있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한번도 안해본거라 궁금하네요. 자두나 살구로는 해봤어요.ㅎ

  • 3. 바람소리2
    '24.8.5 10:04 PM (114.204.xxx.203)

    저도 먹고 싶은데 파는곳이 없어요
    신장에도.좋대서요

  • 4. ㅇㅇㅇ
    '24.8.5 10:05 PM (118.235.xxx.239)

    보리수 엑기스로 김치담아보세요
    매실처럼

  • 5. 줌앤줌 아웃에
    '24.8.5 10:25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보리수잼 자랑하세요.
    어떻게 생겼나 긍금하네요.

  • 6. 올해
    '24.8.5 10:32 PM (59.30.xxx.66)

    처음으로 먹어 봤어요.
    잼은 달아서 만들기는 포기해야 할듯

  • 7. 보리수잼
    '24.8.5 10:34 PM (58.232.xxx.251)

    어떻게 만드시는지 만드는법 좀 상세히 알려주세요.

  • 8. ㅎㅎ
    '24.8.5 10:38 PM (14.53.xxx.152)

    올해 친정 옆으로 이사왔더니 보리수며 앵두며 매실...
    철철이 열리는 열매지옥에 갇혔어요
    내년엔 보리수로 잼 만들어야겠어요
    따서 씻어준 엄마 공이 아까워서 먹느라 고생했어요
    못먹고 버린 것도 있고 ㅠ

  • 9. ㄱㄴ
    '24.8.5 10:45 PM (211.112.xxx.130)

    올해 처음 루비같이 예쁜 무르익은 보리수로 잼을 만들었어요. 잼을 좋아하지않는 편인데 보리수잼은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요. 내년엔 더 많이 담으려구요

  • 10.
    '24.8.5 10:58 PM (211.57.xxx.44)

    매번 따스한 보리수 글 감사드려요

  • 11. 원글
    '24.8.6 1:26 AM (223.38.xxx.109)

    잼 만드는건 다 똑같아서 특별할건 없어요
    다만 저는 보리수가 적당한 산미도 있고
    굳는점도 있어서 레몬즙을 따로 넣진 않아요
    그냥 보리수 씨 빼서 끓이거나
    끓이다가 씨를 거르거나 두가지 버전으로 했었는데
    끓이다가 거르는게 더 편한거 같고
    설탕도 적당히 넣어서 시중 잼보다는 덜 달게해요
    근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색이나
    농도가 시중 잼처럼 나오고
    덜 넣으면 색. 농도가 덜한데 어차피 내가
    먹을거라 과하지 않게 해요
    시골집에 보리수나무가 있어서 해먹지만
    없음 안해먹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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