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80C 혹은 85B 사이즈 착용했었구요,
출산 후 나이가 들면서 살도 찌고 가슴 답답한 게 싫어서
몇 년 전부터 크로커다일 혹은 감탄브라를 착용하기 시작했어요.
오래 된 브라들은 어깨끈이 늘어나서 새로 구매하려고 검색하던 중
감탄브라에서 큰컵브라가 나온걸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살이 쪄서 90CDE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배송된 걸 착용해보니 아래 둘레가 너무 커서
85CDE 사이즈로 교환했더니 딱 좋네요.
일단 어깨 끈이 잘 늘어나지 않는 길이 조절되는 타입이에요.
사실 이런 타입은 끈 조절부위가 걸리적거려 좋아하진 않는데
가슴을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이고, 끈이 두꺼워서 안정적이에요.
초창기 모델은 브라와 패드가 분리형이라 세탁하고 나면 패드 위치 잡느라 불편했는데
요즘은 일체형으로 나온 것도 좋았어요.
가슴 아래둘레 잘 맞고, 컵이 충분히 가슴 커버해 주고, 어깨끈이 탄탄하게 잡아줘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브라 구매하고 기분이 좋네요. ^^
내돈내산이고, 요청하면 구매 인증해줄테니깐
광고라는 힘빠지는 댓글은 안 달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