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7.31 10:40 PM
(59.17.xxx.179)
모쏠님 나와서 댓글좀 달아봐요...
뭔가 설명을 잘 해줄 듯.
2. 소개팅
'24.7.31 10:40 PM
(104.244.xxx.132)
이런 인간상을 처음 봐서 82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외모, 조건 등 다른 건 다 제 눈에 괜찮은데
같이 있으면 저까지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이에요.
3. 소개팅
'24.7.31 10:42 PM
(104.244.xxx.132)
그냥 소심한 찐따 스타일이라고 하기에는
단체에서 리더십이 필요한 높은 자리에 있고
친구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학교 내내 반장, 회장 했다고 하고요.
이런 사람은 처음 봐요.
4. 노노
'24.7.31 10:43 PM
(88.65.xxx.19)
엄한 남자들한테 시비 2번이나 걸렸어요.
ㅡㅡ
여기서 걸러야 해요.
님이 몸 키워서 보디가드 할 거 아니면.
5. 소개팅
'24.7.31 10:47 PM
(104.244.xxx.132)
약간 자폐 성향이 있나해서 관찰해 봤는데
자기가 원해서 말할 때는 표현력도 좋고 말도 잘해요.
아니면 우울증이 있나 싶어서 관찰해 봤는데
자기 일 안 미루고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사람도 잘 만나고 웃을 때는 잘 웃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기본값이 항상 우울하고 그늘진 얼굴이에요.
감우성처럼 우수에 찬 얼굴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뭔가 삶의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에요.
6. 음
'24.7.31 10:47 PM
(118.235.xxx.14)
기피하거나 돌려 맡는 자리라 리더가 되었거나 집안 후광같은 걸까요
그런 남자 옆에 있으면 둘만 있을 땐 좋은데 그 나머지가 문제예요
그리고 평소에 자신에게 결핍이 있어서 여자 생기면 은근 다른 사람 있는 자리 데리고 가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7. 소개팅
'24.7.31 10:49 PM
(104.244.xxx.132)
82님들 중에 이런 남친이나 남편 두신 분은 없으신 걸까요
계속 만나도 되는 사람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8. 기질
'24.7.31 10:50 PM
(211.235.xxx.131)
아닐까요?
9. ...
'24.7.31 10:52 PM
(223.33.xxx.19)
엄한 남자들한테 시비 2번이나 걸렸어요.
ㅡㅡ
여기서 걸러야 해요.
님이 몸 키워서 보디가드 할 거 아니면.
222222
결혼하면 매일 겪을 일이라. 제 동생이면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할 말 많은데 양궁보느라 간략히 적자면
표정 혼자 어두운거, 그게 기본패치인 남자는 앞으로 생각지도 못한 성격적 단점 하나하나 튀어나옵니다
원글님의 육감도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요. 튀어야 한다는걸. 그래서 글 쓰신 거예요
10. ㅁㅁ
'24.7.31 10:53 PM
(222.100.xxx.51)
급할수록 천천히 알아보세요
11. ..
'24.7.31 10:53 PM
(61.254.xxx.115)
남자 나이는요? 시비 걸렸을때 태도는요?
12. ...
'24.7.31 10:54 P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굉장히 잘해보고 싶어서 희망적인 힌트 붙잡고 싶어하는 게 느껴져서 안타깝지만 ㅠ
튀어야 될 일이지, 노력해야 될 일이 아니에요
13. 연애때는
'24.7.31 10:54 PM
(70.106.xxx.95)
그나마 그게 최선으로 쥐어짠 모습일걸요
14. 그리고
'24.7.31 10:55 PM
(70.106.xxx.95)
조건이 좋은데도 여태 남아있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15. 소개팅
'24.7.31 10:56 PM
(104.244.xxx.132)
표정 혼자 어두운거, 그게 기본패치인 남자는 앞으로 생각지도 못한 성격적 단점 하나하나 튀어나옵니다
원글님의 육감도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요. 튀어야 한다는걸. 그래서 글 쓰신 거예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본 표정이 어두운 건 기질 자체가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그런 쪽일까요?
재 육감과 직관이 정답을 알고 있다면 답은 하나겠군요.
16. 피하세요
'24.7.31 10:56 PM
(121.190.xxx.95)
연애는 설레고 아직은 없는 에너지도 내서 뭔가를 하려 하는 때인데
결혼하면 저런 사람은 방문닫고 그냥 잠수탈듯요. 우울해요
17. ㅇㅂㅇ
'24.7.31 10:56 PM
(182.215.xxx.32)
그게 최선으로 쥐어짠 모습일걸요2222_
18. 소개팅
'24.7.31 10:57 PM
(104.244.xxx.132)
남자 나이는요? 시비 걸렸을때 태도는요?
-------------
나이는 저보다 한 살 많고
시비 걸렸을 때는 그냥 참고 지나가더라구요.
자기가 거기서 같이 대응하면 더 일이 커진다고요.
그게 더 옳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대요.
19. 소개팅
'24.7.31 10:59 PM
(104.244.xxx.132)
-
삭제된댓글
연애는 설레고 아직은 없는 에너지도 내서 뭔가를 하려 하는 때인데
결혼하면 저런 사람은 방문닫고 그냥 잠수탈듯요. 우울해요
------
그쵸?? 저도 이런 게 걱정됩니다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은데도 (연락이 먼저 적극적으로 옴)
이 정도의 텐션이라면... 나중에는 어떨까 싶어요.
20. 소개팅
'24.7.31 11:00 PM
(104.244.xxx.132)
연애는 설레고 아직은 없는 에너지도 내서 뭔가를 하려 하는 때인데
결혼하면 저런 사람은 방문닫고 그냥 잠수탈듯요. 우울해요
------
그쵸?? 저도 이런 게 걱정됩니다
연애 초기고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은데도 (연락이 먼저 적극적으로 옴)
이 정도의 텐션이라면... 나중에는 어떨까 싶어요.
지금도 남자 기분이 뭔가 안 좋아보이니 제가 계속 눈치를 보게 돼요.
21. ...
'24.7.31 11:01 PM
(223.33.xxx.23)
원글님 남자는 몸이 왜소해도 성격이 안 꼬여야 돼요
아마 그 남자는 상상 이상으로 꼬여 있을 거예요
지금은 최선을 다해 젠틀하게 가린 거죠.
부부싸움을 한다든지 하면 한 달이고 두달이고 부인 피말리게 잠수타는 남자
위에 댓글로 누가 써주셨듯 낮은 자존감을 와이프 데리고 다니면서 채우려 할 거고, 남자 무리에서 서열이 낮다보니 (남자 무리는 스펙으로 서열이 결정되는 게 아니라 기로 결정) 원글님도 같이 후려쳐질 거고 ㅜ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원글님도 괜찮은 스펙, 괜찮은 성격 같은데 우울한 남자 인생에 같이 휘말리지 말고 스펙 좀 딸려도, 더 키가 작다해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자 만나세요ㅠ
22. ㅇ
'24.7.31 11:02 PM
(223.38.xxx.4)
제가 딱 그런남자 만나본적 있어요.
외모도 좋았죠.
나중에 알고보니 ㅅㅊ 였어요. 아주 심한 .. ㅜ
23. ㅇ
'24.7.31 11:05 PM
(223.38.xxx.4)
이어서 ..
괜찮은 조건에 좋은 외모에 끌려서 만났던 여자들한테 많이 차였던 사람이라 그랬었던..거
24. 소개팅
'24.7.31 11:06 PM
(45.141.xxx.95)
원글님 남자는 몸이 왜소해도 성격이 안 꼬여야 돼요
아마 그 남자는 상상 이상으로 꼬여 있을 거예요
지금은 최선을 다해 젠틀하게 가린 거죠.
부부싸움을 한다든지 하면 한 달이고 두달이고 부인 피말리게 잠수타는 남자
위에 댓글로 누가 써주셨듯 낮은 자존감을 와이프 데리고 다니면서 채우려 할 거고, 남자 무리에서 서열이 낮다보니 (남자 무리는 스펙으로 서열이 결정되는 게 아니라 기로 결정) 원글님도 같이 후려쳐질 거고 ㅜ
---------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거 보니 접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고 보면 성격이 많이 꼬여 있을 가능성,
싸우면 피말리고 잠수탈 가능성.....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약간 회피형일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역시 남아있는 이유가 있었나 봐요 슬프네요
25. ..
'24.7.31 11:06 PM
(118.235.xxx.215)
저 좀 솔직해도 될까요?
남자분이 원글님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조건 두루두루 괜찮고 리더십 필요한 자리에서 자기 역할 잘하고 있는데 딱 꼬집어 말하긴 그렇지만 분위기가 별로다?
그냥 원글님도 그 상대방이 본인 크게 맘에 드는것 같지 않으니까 차후 성사 안되더라도 그 남자 원래 xxx때문에 별로였어,, 하고 심리적 보험 들어두신것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조건 괜찮은 마흔한살 남자가 마흔살 여자 썩 마음에 들것 같지 않네요..
26. ㅇㅇ
'24.7.31 11:07 PM
(118.235.xxx.69)
저희 회사 고문관이 딱 원글이랑 묘사가 똑같아요
27. ...
'24.7.31 11:08 PM
(223.33.xxx.217)
마흔살 여자가 왜요?
스펙 쌓고 좋은 직장 들어가 늦게 결혼하는 사람 많아요. 요즘 42, 43신부 많이 보는데요
원글님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니 건강한 남자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실 거니까 잘 고르세요
꼭 그럴 날 올 겁니다
28. 소개팅
'24.7.31 11:09 PM
(45.141.xxx.95)
제가 딱 그런남자 만나본적 있어요.
외모도 좋았죠.
나중에 알고보니 ㅅㅊ 였어요. 아주 심한 .. ㅜ
-----------
헛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그거 가지고 평소 표정이 늘 그럴 수도 있을까요?
그 정도로 그 크기가 남자의 자존감에 많은 영향이 있을지?
사실이라면 그것도 안타깝군요
29. 소개팅
'24.7.31 11:10 PM
(45.141.xxx.95)
저 좀 솔직해도 될까요?
남자분이 원글님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조건 두루두루 괜찮고 리더십 필요한 자리에서 자기 역할 잘하고 있는데 딱 꼬집어 말하긴 그렇지만 분위기가 별로다?
---------
네 이점도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저 만날 때 말고도 그냥 평소에 늘 그런 표정인 건 맞아요.
30. 소개팅
'24.7.31 11:11 PM
(45.141.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 고문관이 딱 원글이랑 묘사가 똑같아요
----------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31. 소개팅
'24.7.31 11:12 PM
(45.141.xxx.95)
마흔살 여자가 왜요?
스펙 쌓고 좋은 직장 들어가 늦게 결혼하는 사람 많아요. 요즘 42, 43신부 많이 보는데요
원글님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니 건강한 남자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실 거니까 잘 고르세요
꼭 그럴 날 올 겁니다
-----------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뒤늦게 짝을 찾으려니 정말 어렵네요.
늘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데 꼭 한가지씩 크게 걸리는 게 있더라구요.
댓글님도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32. ㅇㅇ
'24.7.31 11:59 PM
(189.203.xxx.217)
지켜볼듯. 능력있고 리더쉽 있다며요. 일류대 출신쪽에 자존감과 열등감이 둘다섞인 사람 꽤봤어요.
33. 헐
'24.8.1 12:05 AM
(99.239.xxx.134)
왜 고민하는지 이해조차 안됨
바닥 서열에 있는 남자와 왜 만나요? 님도 같이 구렁텅이로 떨어져요
혼자 다녀도 시비 안걸리는데 그남자랑 다니면서 그 짧은 시간에 두번이나 시비 걸리다니...
전 생전 처음 듣는 일이라 너무 이상할 거 같아요
이건 원래 타고난 성향 문제라 어떻게 못해요
고쳐서 데리고 살려 생각조차 하지 마세요
그냥 타고난 패배주의. 열등감이 심해요.
자기 여자에겐 잘해주지도 못해요 의심하거든요 니가 나를 왜좋아해? 의처증 지름길
34. 윗님
'24.8.1 12:27 AM
(192.42.xxx.193)
두 번 시비 걸린 건 각각 다른 날 겪은 일이에요.
내제되어 있는 열등감이 문제라면 답이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자기를 왜 만나는지 약간 의심하는 말도 하기는 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존감이 떨어지고
본인 스스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있는 것 같아요.
35. 뭐가
'24.8.1 12:31 AM
(218.54.xxx.75)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 무슨 에너지로 남한테 시비 걸어요?
시비를 남이 걸어왔나요, 그 남자가 시비를 걸었다는
얘기이신지??
36. 그리고
'24.8.1 12:35 AM
(218.54.xxx.75)
원글님, 그 남자 그만 만나셨으면 하네요.
같이 살면 속 터질 일 많고 여자가 계속
참아야 할 일이 끊임없고 사는 게 재미도 없고
그렇게 될 게 뻔해요.
열등감에 뭐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며
저혼자 쓸데없는 고정관념, 아집이 많습니다.
37. 윗님
'24.8.1 12:40 AM
(185.220.xxx.100)
말 그래도 시비가 걸렸다는 거예요.
식당 주인이 갑자기 왜 휴지를 테이블에 두냐고 호통치더라구요.
주변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 휴지 올려놨는데
말 그대로 그냥 트집잡는 억까라고 밖에는...
아저씨가 그냥 트집잡아서 만만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너무 놀라도 어이가 없어서 미친 사람인가 했는데
며칠 뒤에 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이게 상식적이지 않은 일인데 이 사람한테 뭐가 문제가 있는 건가 했어요.
그때마다 같이 반격 안 하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참는 게 대단하다 인격자인가 싶고
어떻게 보면 겁쟁이라 같이 반격 못하는 건가 싶고....
이유라면 키가 170정도로 약간 작은데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저희가 데이트하고 화기애애 해보이는 게 보기 싫은 중년 남성들이
이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괜히 시비거는 게 아닌가 추정했습니다.
38. 소개팅
'24.8.1 12:43 AM
(45.95.xxx.230)
키는 약간 작기는 한데
부모님도 운동선수 출신이고 본인도 유단자에 운동 잘하는데
왜 그런 시비가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게 한눈에 보기에도 뭔가 기죽어 있는 모습에서
같은 남자들도 만만하게 보지 않나 해요.
남자가 서열의 동물이라는 걸 같이 다니면서 느꼈습니다.
39. 헐
'24.8.1 12:45 AM
(99.239.xxx.134)
그 짧은 시간 안에 = 님이 그 남자 몇번 만나는 동안에
라는 의미였죠 당연히
몇시간, 하루만에란 말이 아니구..
폭력 사태로 넘어가지 않고 넘어간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무말 없이 참은 것도 솔직히 가장 현명한 대응이 아니긴 하지요..
40. 아, 네
'24.8.1 12:49 AM
(218.54.xxx.75)
추측일 뿐입니다만, 그런 상황이라면
더 안좋아요. 뭐냐면 그분 무의식에 굉장이 부정적인
인격이 쌓여서 실생활에서 그걸 끌어내는 작용으로
시비가 발생하는 걸로 믿어집니다.
이런 일이 사실 흔해요.
부정적인 잠재의식인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람들보다
세상에 훨씬 많아서요.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황당할수도 있으시겠지만
어디가나 흔히 말하는 재수없는 인간사에 꼬여들어요
알고보면 근본원인이 당사자의 부정적인 아우라가
뿜뿜 하는거죠. 그냥 피하세요. 님도 힘들듯..
41. ..
'24.8.1 2:18 AM
(61.254.xxx.115)
ㅅ추고 성기능 별로라 여자들한테 계속 까였으면 당연히 열등감 있을수 있죠 글고 아무리 똑띡하고 의사 판사 그래도 자존심만 부리며 열등감 가진 사람들 꽤 있어요 공부만 잘했지 키나 외모나 매력 잠자리 능력등등 여러요소중에 여자들한테 인정 못받으면 자신감 없는건 당연하지요
42. ...
'24.8.1 9:12 AM
(220.65.xxx.42)
아무리 찌질한 남자라도 여자랑 있으면 남자들이 왠만해서 안 건드려요. 존중하거든요.. 근데 말한 예시 보면 심각하네요. 도망가세요...
43. ㅅㅈㄷ
'24.8.1 9:56 AM
(211.36.xxx.209)
남자분도 참 안됐네요 ㅜㅜ 시비 거는 인간들 더 센 놈들한테 걸려서 된통 당하길
44. 그럴때
'24.8.1 10:12 A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사장한테 맋 뭐라 하시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