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카에게
'24.11.24 12:56 PM
(59.6.xxx.211)
뭘 의탁한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2. 아서요.
'24.11.24 12:57 PM
(223.38.xxx.171)
내 부모도 안모시려는 세태에 조카가 뭐예요?
mz세대 친척도 귀찮아해요.
조카가 알아준다고 의탁하려는 사고 방식
버려요. 나중에 서운해하지 말고요.
서로한테 짐밖에 안되는데.
그럴 시간에 pt나 하나 더받고 하나라도 더 배우겠네요.
3. ㅎㅎㅎㅎ
'24.11.24 12:58 PM
(221.147.xxx.20)
노후를 의탁한다니요
정말 대단들 하네요 요즘은 부모도 요구할 수 없는데 어떻게 조카가 그러겠어요
안그래도 윗대가 나이들면 아래 대는 자기 자식 키우며 살기도 벅찬데
부모도 아니고 비혼의 이모나 고모 혹은 삼촌이 자기까지 책임지라구요?
꿈깨세요 원글님 지금이라도 양자를 들이시던지요
4. ....
'24.11.24 12:59 PM
(185.195.xxx.244)
조카한테 돈 쓰는 거 다 소용없다고
그 돈 아껴서 노후에 쓰라고 하는
수많은 82의 간증글 못 보셨나 봐요.
5. ㅇㅇ
'24.11.24 1:00 PM
(118.219.xxx.214)
조선시대도 아니고 굳이 저런게 필요할까요?
둘 중 하나 죽으면 혼자 살다
요양병원 같은 곳에 의탁하면되지
6. 조카들
'24.11.24 1:0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도 귀찮은 마당에 이모고모삼촌을 누가챙기다고요
요즘애들 부족함이 없어서
패딩하나 노트북하나 사줬다고 은인으로 생각안해요
대학학비 이모고모가 안내주면 부모가 낼건데
아이가 고마울께 뭐가있겠어요
양가 조부부모 재산까지 아이하나에게 갈텐데
조부모에게도 관심없어요
아기때부터 친밀함 쌓은거면 인간적으로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7. ...
'24.11.24 1:01 PM
(220.75.xxx.108)
내가 늙어서 내 자식한테 짐 되는 것도 생각하면 싫은데 거기다 딩크인 내 형제자매가 조카라고 숟가락 얹는다니...
8. 조카면
'24.11.24 1:01 PM
(122.34.xxx.61)
경제적인거 의지 안하고, 나 죽은 뒤에 행정처리 정도 부탁하는건 하겠어요.
9. ㅇㅇ
'24.11.24 1:02 PM
(218.39.xxx.59)
행정처리도 한정후견인 제도 같은 거 도움받으면 되는 걸로 알아요.
10. ....
'24.11.24 1:02 PM
(211.235.xxx.43)
이벤트중심으로 돈백씩 집어준들 그걸론 의미없어요.
자식있는 사람들도 그 정도는 했거요.
진짜 도움필요할때 1억정도 목돈주면서 부탁하던지요.
11. ..
'24.11.24 1:04 PM
(14.37.xxx.182)
저희 부부도 딩크이고 주변에 딩크 부부 몇있지만 아무도 조카에 의탁할 생각없어요. 그냥 무슨 기념일때 조금 크게 용돈주는 정도에요. 우린 다 쓰고 죽자 주의고 늙고 병드는 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80전에는 둘중 하나 아프면 치료하고 80넘으면 마지막 여행 같이할거라 생각해요. 지금도 여행 엄청 다니는 중이에요. 솔직히 조카도 남이에요. 제 부모 건사도 장담 못하는데.. 요즘 30~40대도 부모들이 일찍 증여안한다고 난리치는 세상이에요. 하물며 지금 10대 20대는 부모도 기대안합니다
12. ㅋㅋ
'24.11.24 1:05 PM
(210.121.xxx.14)
아이고 뭘 위탁해요
내부모라도 의지하면 부담스러운데 조카라니.. 무슨 보험도 아니고 그게 보장이 된답니까?
어제부터 자녀없음 조카에게나도 잘보여야된단 글 보니 넘 황당하네요
13. ㅇㅇ
'24.11.24 1:06 PM
(185.220.xxx.41)
조카가 어릴 때는 뭣모르고 이모가 사주는 거 받고 좋아하다가
자라면서 자기한테 미혼 이모가 바라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거
아는 순간 부담 갖고 멀리하고 데면해지고 그래요.
(그래서 어린 조카한테 돈 쓰는 거 소용없다 소리 나오죠)
계속 한집에 살면서 정신적인 유대감이 강하면 모를까
가끔 만나면서 돈 몇푼, 선물 몇 푼 가지고 노후를 의지할 생각을...
돈으로 의탁할 생각이면 유학비용 전체 정도는 대줘야 할 거예요.
14. ...
'24.11.24 1:07 PM
(223.38.xxx.215)
상속?받을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조카 아니라 자식들도 돈없는 부모 의탁 갈수록 글쎄요ㅠ
15. 맞아요
'24.11.24 1:07 PM
(121.168.xxx.246)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조카에게 적절한 사랑과 관심을 주는건 당연하거죠.
가족이니까요.
그렇게 한다리 건너서도 사랑을 주고받는겁니다.
그사랑의 기억으로 이모를 사촌오빠를 삼촌들을 외숙모를 찾아뵙거나 연락드리고요.
엄청난 관심과 돈을 조카에게 준다는건 오바이죠.
부모가 아니니까요.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건 중요하다봐요.
늙으면 사리판단도 안되고 입원도 나홀로는 안됩니다.
집에서 돌보라는게 아니라 그럴때 잠시 시간내줄 피붙이는 그 전에 오래도록 정이 쌓여있기에 가능합니다.
16. ...
'24.11.24 1:07 PM
(223.38.xxx.251)
요즘 애들은 옛날하고 완전히달라요.
부모부양한다는 생각도 안할텐데
조카한테 뭘기대하세요.
17. 50대
'24.11.24 1:0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친구가 효자외동 아들 한 명
진짜 지극정성으로 키워 서울대 유학 결혼 시킴
미국에서 손자 둘 탄생
그래도 60대까지는 먼 미국까지 연2회 방문
그러다 아저씨 건강 악화 아줌마가 병간호 아저씨 코로나 때
사망 아들 귀국 못함 아줌마랑 아저씨쪽 형제들만 조촐히 장례
아줌마 요양병원 가게 되는 상황 됨
아들이 입국해서 일자리 찾았는데 전공과 맞는 자리 없어서 포기
설상가상 미국보다 조건 좋다고 인도에 취업
결국 아줌마 요양원 뒤치닥거리는 아저씨 형제들이 하다가 그 형제들도 죽거나 요양원 입원 소문에 조카들이 엄청 싫어한다고ㆍ
2년 전 아줌마 사망 그 아들만 귀국해서 1일장으로 간단히 치르고 출국
끝
18. ...
'24.11.24 1:09 PM
(1.237.xxx.240)
엄청난 재산 물려줄수 있는 자산가라면 몰라도 조카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19. 병원
'24.11.24 1:09 PM
(211.235.xxx.43)
조카가 보호자로 따라오는 경우 가끔 있어요.
물론 착한조카겠죠.
20. 조카보다는
'24.11.24 1:11 PM
(59.6.xxx.211)
차라리 형제 자매가 나아요.
웬 조카. 뜬금 없네뇨.
조카는 예뻐해준 걸로 끝이에요.
남보다 못한 게 조카입니다
21. ㅇㅇ
'24.11.24 1:12 PM
(175.199.xxx.97)
진짜 돈지랄이예요
조카 돈준거 조카는 그냥 고맙다 정도지
나중병원가준다 등등 절대 바라면 안됩니다
차라리 미리 주지말고
나중 병원갈때마다 몇십만원씩 수고비 주는게
현실적이예요
죽고나서도 장례 3일장? 글쎄요
사망신고후 당일장 할듯요
22. ㅡㅡㅡ
'24.11.24 1:12 PM
(58.148.xxx.3)
인생 혼자사는겁니다 님.
23. 죽으면
'24.11.24 1:13 PM
(58.29.xxx.185)
사망신고 후 당일장을 하더라도
그 일을 조카가 하는거잖아요
그런 걸 의탁한다는 의미지 아무렴 물심양면 챙기라는 의미의 의탁이겠어요?
24. 딩크
'24.11.24 1:15 PM
(223.38.xxx.171)
아니면서 딩크 인냥 쓴 사고 방식이에요.
딩크 성향자체가 부대끼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자녀가 없는건데 무슨 조카한테 의지해요.
유자녀 부부의 착각이고 김치국마시는것을.
자식 있으면 다 부모 부양하나요?
재산 챙겨주는건 조건부 거래하는데 사람 써서 하는거와 무슨차이예요?
차라리 계약서 쓰는 거래 관계가 더 깔끔합니다.
25. ㄴ
'24.11.24 1:16 PM
(210.121.xxx.14)
윗님 죽으면 그만인데 무연고가 된들 죽고나서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26. 울언니가
'24.11.24 1:16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간호사로 있는데
비혼으로 입원해 계시는 분들 중
조카가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행정처리하고 뒷일 정리하는 경우가 많대요
솔직히 이것도 품위있게 잘 늙으신
비혼들일 경우래요
형제 자매들과 사이가 좋았으니
조카들이 신경써주는거죠
27. 바람소리2
'24.11.24 1:16 PM
(222.101.xxx.97)
내 부모도 버거운데 ...
근처에 누구하나 정해두고 도우미겸 돈 주며 부탁해야죠
당근에 사람 구하면 될거에요
28. ㅇㅇ
'24.11.24 1:18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은 적도 키운 적도 없으니 한명의 자식을 성장시키는데
얼마나 큰 댓가를 치러야하는지 감이 없어서
그 정도의 호의를 베푸는 것만으로
조카를 자식 대신으로 의지할 수 있을 거라고 꿈을 꾸는 거죠.
큰 재산을 줄 생각은 없고
늙어서 기대고는 싶고....
조카도 나이들어 세상살이 하다보면
자기 부모, 배우자 부모만 해도 버거워서
이모 고모 돌아볼 정신없어요.
29. …
'24.11.24 1:18 PM
(160.238.xxx.27)
연로하신 양가 부모님 보다보니 누군가는 필요해요.
문제는 그 조카가 자기 부모 신경 쓰는 것도 힘든데 이모 고모 삼촌까지 챙길까 한다는거죠.
미리 잘해봤자 소용 없고 차라리 이 유산 네게 주면 어떨까 하면 잘할거에요.
딩크고 돈으로 해결하다 갈때되면 가지…라고 하는 분은 부모님 아직 젊으신가봐요.
30. ㅇㅇ
'24.11.24 1:20 PM
(45.141.xxx.21)
이제 비혼이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국가적인 서비스나 사업 서비스가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생전에 얼마 가격을 의탁하면 병원도 동반해 주고
요양원에도 가끔 찾아와 주고 장례도 치뤄주고 그런...
31. ᆢ
'24.11.24 1:22 PM
(118.235.xxx.240)
내부모도 안모시려하고 요구할수도 없는데 무슨 조카요 아마 자식이 있던 없던 다들 각자 쓸쓸히 가게될듯요 에휴받아들여야죠
제아이는 내가 굽신못하면 전혀 나몰라라 할거에요
자식이지만 인성을 보면 휴
32. ㅎㅎ
'24.11.24 1:25 PM
(185.220.xxx.31)
요즘 애들 남한테 시간, 에너지 쓰는 거 극혐해요.
여기서 남이란 자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말하구요.
예전처럼 정있고 인정머리 있고 그런 애들이 몇 안돼요.
조카한테 투자해서 노후에 의탁하려는 생각은 위험하죠.
님이 자산가여서 노후 돌봐주고 나면
유산으로 받을 게 많다던지 하면 몰라도...
33. ...
'24.11.24 1:25 PM
(223.39.xxx.26)
내자식에게도 가능한 의탁않고 가고싶은데
조카는 무슨
34. ㅇㅇ
'24.11.24 1:28 PM
(180.71.xxx.78)
여기서의 의탁은 물리적으로 돌봐주는게 아니라
관리를 말하는거겠죠
돈이 있어 간병인을 둔다거나 집에. 일하는 사람을 들여도 자식없는 노인인거 알면 그 돌보미들이 살살 꼬드겨 사기친 사례가 많잖아요.
그런거 감시또는 관리를 말하는겁니다.
근데 조카자식이 물론 사기 칠수도 있겠지만 ㅠ
그래서 국가에서 노후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돈이 있든없든 개인(자식포함)에게 맡기는건 이젠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35. 유산을
'24.11.24 1:31 PM
(117.111.xxx.58)
너에게 물려줄게
그러면 마지막은 지켜주겠죠
36. 너무 이상하죠
'24.11.24 1:37 PM
(223.38.xxx.191)
딩크건 싱크건
아이한테 ㅈ
최고 잘한게 안낳은거라는데 그렇게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게 그들인데 무슨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바래요
주작이겠죠
37. ...
'24.11.24 1:41 PM
(118.235.xxx.138)
항암센터가면 운전기사와 와서 주사 맞고 가는 분들도 있어요. 재력가니 그렇지만 운전기사의 역할은 피고용인일뿐이죠.
제 친구 고모도 사별한 재력가와 초혼 결혼했는데 고모부 사망 후 그 자식들이 가사도우미 월급주고 불편한점 없는지 확인해준다네요. 이것도 전처 자식들이 본인 아버지와 10년정도 살은 새어머니에 대한 예의죠. 흔치 않아요
38. 어이없어
'24.11.24 1:41 PM
(39.117.xxx.225)
미혼 형제가 양가에 있어요.
속으로만 이런생각을 하는것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39. .....
'24.11.24 1:42 PM
(45.84.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서의 의탁은 물리적으로 돌봐주는게 아니라
관리를 말하는거겠죠
----------
한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에 일년에 몇 번이라도 찾아와 주고
장례식 예약해서 사람들 다 연락해서 장례 치뤄주고...
이런 것들도 다 엄청나게 물리적인 에너지가 드는 돌봄이에요.
멀리서 전화로 서류 작성만 해주는 게 아니고
직접 자기 시간 빼고 에너지 들여서 왔다 갔다 해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엄청난 수고가 드는 일이고
그래서 자식들이 자기 낳아준 병들고 늙은 부모도 부담스러워 하죠.
하물며 조카는ㅎㅎㅎ
40. .....
'24.11.24 1:44 PM
(195.47.xxx.82)
한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에 몇 번이라도 찾아와 주고
장례식 예약해서 사람들 다 연락해서 장례 치뤄주고...
이런 것들도 다 엄청나게 물리적인 에너지가 드는 돌봄이에요.
멀리서 전화로 서류 작성만 해주는 게 아니고
직접 자기 시간 빼고 에너지 들여서 왔다 갔다 해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엄청난 수고가 드는 일이고
그래서 자식들이 자기 낳아준 병들고 늙은 부모도 부담스러워 하죠.
하물며 조카는ㅎㅎㅎ
41. 111
'24.11.24 1:48 PM
(14.63.xxx.60)
우리동네에 재력가 할머니가 혼자살고계셨는데 조카들이 그렇게 들락날락했다고...
같이 모시고 산다는게 아니라 노후에 병원가서 보호자 사인필요할때나 거동못해 요양병원갈때 행정처리 등등을 말하는거겠죠.
42. 네?
'24.11.24 1:56 PM
(223.38.xxx.176)
조카는 무슨.
43. 이것저것해줘도
'24.11.24 2:01 PM
(116.32.xxx.155)
(엄청난) 재산 물려줄수 있는 자산가라면 몰라도
조카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22
44. ..
'24.11.24 2:02 PM
(211.176.xxx.21)
80대 딩크이신 시댁 어르신 있어요.
남편(조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 주셨어요.
필요한 도움이 돈으로만 되지 않아요.
애정을 갖고 관찰해야 하거든요.
남편은 지금도 감사해 합니다.
똑똑하고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입니다.
저와 제 남편은
한 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 알아보고 몇 번이라도 찾아가 주고
돌아가실 때까지 할 수 있는 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아프셔서
마음이 힘들긴 하지만
시집와서 20년 정말 좋은 분들 만나 배려받고 살아서
할 수 있는만큼 잘해 드리고 싶어요.
45. ..
'24.11.24 2:11 PM
(221.162.xxx.205)
행정처리 관리도 힘들어요
그 관리란걸 해야하는게 부모도 해야하는데 그 대상을 친척까지 어떻게 또 하나요
제 지인이 자기엄마 병원모시고 다니는걸 혼자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 일찍 가셨으면 생각들때가 있대요
엄마니까 할수없이 하는거지 더 이상의 에너지가 있겠나요
자기도 늙었는데
돈있으면 집사고용해서 운전이나 행정처리 돈주고 맡기라해요
46. 휴식
'24.11.24 2:20 PM
(106.101.xxx.111)
나이드니 꼭 모시는게 아니라 요양원에 가더라도 찿아와주고 관리해줄 사람 꼭 필요합니다.
제 옆에 혼자사는 나이많은신분이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요양병원에 2년 누워 계시다가 며칠전에 돌아가셨어요. 조카가 다 해주더라고요.
아무도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싶어요.
남은재산은 조카가 재산도 상속해가겠지만 돌아가실때까지
정성껏 살피더라고요.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평소에 사이가 좋았어요.
47. 요새는
'24.11.24 2:23 PM
(51.15.xxx.15)
외동도 많은데
외동은 조카도 없는데
미혼 외동은 노후에 어떻게 살라는 건지...
국가적인 시스템이 속히 나오기를 바랍니다.
48. ....
'24.11.24 2:25 PM
(180.69.xxx.82)
집안 사정으로 엄마대신
날 자식처럼 키워준 고모나 이모라면 모를까
간병이고 뭐고 떠나
신경쓰이는일 자체를 하기 싫은데
뭔 조카한테
49. ㅇ
'24.11.24 2:38 PM
(223.38.xxx.68)
아무리 딩크인 들 조카한테 의지 한다는 생각 자체가 신기해요. 용돈 주고 이쁘네 잘났네 꿀 떨어지는 말이나 해줄때 조카지 그거 말고는 완전 남 이에요. 사람들이 왜 자기 자식 낳고 살겠어요. 조카 어릴때 돈 시간 정성 들여 거의 키우다시피 했어도 다 크고 나니 뭐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지 부모 뿐이지.
50. 공감가요
'24.11.24 2:38 PM
(223.38.xxx.82)
직접 간병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휴식님 댓글이 맞아요
관리해 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아무도 곁에 없으면 누가 그 관리 해주냐구요
젊어서야 그 필요성을 모르니까 필요없다고 입찬 소리 하는거죠
51. ㅇㅇ
'24.11.24 2:46 PM
(89.221.xxx.206)
-
삭제된댓글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물리적인 수고가 드는 일이라구요.
병원 입원, 수술을 쉬는 날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카가 위급시에 자기 생업 제치고 달려와야 되는 거고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꼬박꼬박 방문하는 거
자기 부모한테도 쉽지 않다구요.
그러니 조카한테 바라지 말자가 되는 거구요.
52. ㅇㅇ
'24.11.24 2:47 PM
(89.221.xxx.206)
직접 간병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물리적인 수고가 드는 일이라구요.
병원 입원, 수술을 쉬는 날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카가 위급시에 자기 생업 제치고 달려와야 되는 거고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꼬박꼬박 방문하는 거
자기 부모한테도 쉽지 않다구요.
그러니 조카한테 바라지 말자가 되는 거구요.
53. ..
'24.11.24 3:08 PM
(115.143.xxx.157)
그냥 그때 부려먹을 때(?)
수고비를 많이 주면 안될까요
등록금 용돈주며 아이고..
조카 부담스럽죠..
돈많으시니 그냥 즐겁게 사세요
54. ..
'24.11.24 3:09 PM
(115.143.xxx.157)
유튜브에 호스피스하는 스님이 어디서 죽을지를 미리 정하래요.
돈많고 자식들 있어도 소용이 없답니다..
55. 자식있으면 다름
'24.11.24 3:22 PM
(223.38.xxx.2)
자식 있으면 다르죠
스님이야 자식 없으니 그런 소리 하는거죠 ㅋ
자식이 관리해 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요양 병원 다녀본 분은 아실 거에요
자식이 왜 소용 없어요
그건 자식 없는 분들의 자기 위안이고 정신 승리죠 ㅋ
56. 어떤
'24.11.24 3:27 PM
(223.118.xxx.65)
집은 시어머니가 미혼 딸을 남동생 딸과 엮어주려고 중고생 때문부터 둘이 해외여행도 보내던데 내가 조카라면 그정도는 해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