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 안 보고 사는데
다른 가족이랑 용건이 있어 전화 통화하다가 뒤에서 웃는 엄마 웃음 소릴 들었는데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고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나네요
아까 낮엔 더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엄마 목소리 들어서인 것 같아요
이런 날 운동하면 부상 입을거 같기도 한데 일단 운동 가요
운동 후엔 좀 생각이 덜 났으면 좋겠어요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 안 보고 사는데
다른 가족이랑 용건이 있어 전화 통화하다가 뒤에서 웃는 엄마 웃음 소릴 들었는데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고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나네요
아까 낮엔 더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엄마 목소리 들어서인 것 같아요
이런 날 운동하면 부상 입을거 같기도 한데 일단 운동 가요
운동 후엔 좀 생각이 덜 났으면 좋겠어요
다른걸로 잊으시길 기원해드릴께요
운동하고나서 시원하게 꿀잠 주무세요.
저도 엄마만 보면 스트레스가..
트라우마 같아요
나한테는 악몽같은 엄마가 다른 가족과는 행복하게 지내면 기분더러울듯
그래도 안보고 사는거니 하루만 기분나쁘고 마세요
저도 며칠 가더라구요
운동 끝나고 맥주 한 캔이랑 과자 잔뜩 싸들고 왔어요
오늘은 진짜 최소한만 하는데도 실수 연발이네요 그래도 여름이라 걸어오는 길에 땀이 쭉 나서 샤워하니 좀 기분이 나아요
나도 나이가 있는데 5년이나 안 만난 엄마 웃음 소리 건너로 좀 들었다고 순식간에 무의식 레벨에서부터 난리가 난 것 같아서 씁쓸하지만 그래도 운동도 했고.. 위로랑 공감 감사해요
어디 가서 말해봐야 공감하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이런 관계가 오프라인에서 흔하게 말하고 다닐 건 아니니까요....
다들 푹 주무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저도 안본지 2년째인데
일로 얽혀있어서 건너서 소식 들으면
평정심유지했던 마음이 뜨겁게 뭐가 올라오고
불안정해지고 심장이 뛰어요 ㅡㅡ
트라우마 같은거 같아요
나한테는 악몽같은 엄마가 다른 가족과는 행복하게 지내면
기분더러울듯 ..이게 저의 상황이에요
맞아요
아예 형제들과도 조카들과도 다 인연 끊고 살고싶은데
아이들은 또 조카와 잘 지내는 사이라..
어렵네요
말못할 마음의 상처가 깊으시겠죠
트라우마 잘 극복하시길요
말못할 마음의 상처가 깊으시겠죠
트라우마 잘 극복하시길요
공감해요.
저 18살 때
배불러 나타난 생모랑 원치 않게 며칠 연락해야 될 일이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 그 날 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던 날은
(다음날이었나 며칠 뒤였나 떠올려보려는데) 뇌가 삭제해서 아예 기억이 없더라구요.
그냥 생각만해도 재수없는 존재란 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