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

사정상 친정에 4년 정도 남편이랑 있었어요. 관리비는 부모님이 내시고 저희는 가끔 식사 사고 가벼운 가전 바꿔드렸습니다. 평소 생필품, 식사는 각자 하고요. 

한 500만원 괜찮을까요? 

[ㅇㅇ]

얹혀사신거라면 한달에 부부 두명이 10만원내는 꼴인데 음..

[....]

4년 살았는데 500이면 결혼까지 한 성인 부부가 창피한 금액 아닐까요?

[한 달 500이죠?]

설마 4년 48개월 500????
4년간 둘이서 밥까지 받아먹었다는거죠??

[...]

최소 한달에 200은 계산해서 드려야하지 않나요? 월세+생활비인데..

[근데]

그걸 4년 있도록 이제야??
형편따라 다르겠지요

[4년에]

500 너무 싫다
우리 딸도 부모한테 인색한데 만정 떨어져요

[ㅐㅐ]

수입대비 드리는거아닐까요 월세라고 쳐도 월 30씩 1500은 나올텐데… 1000정도는 무리실까요

[워낙]

워낙 물가가 올라서 500만원의 가치가 너무 낮아요.
4년동안 사셨으면 아무리 못드려도 기본 1000만원 이상에서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500만원은 받으시고도 기분이 묘하실 금액대에요.;;;;;

[모모]

돈보다도 서로 의지하고
도움주고 도움받고
한것도있잖아요
딱 금전적으로 계산
한다는것보다
부모 자식이니까요
그래도 4년이면
1000 은 드려야할것같아요
단 봐줄 손주가 없었다는
전제하에서요

[진짜]

아무리 부모여도 양심좀 갖고사세요.
관리비조차도 안내고 붙어살다니..대단하네

[성의]

원글님 형편이 어떠신지에 따라 다르겠죠
넉넉하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월 200이든 100이든 계산해서 드리면 좋은데 형편이 안되신다면 그래도 천만원은 채워서 드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부모님이 안 받으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드리는게 좋겠어요

[....]

같이 살때 관리비는 내지 그러셨어요.
한달 30만원씩 계산해서 1500은 드려야하지 않나요?
500은 너무 하네요

[햇살]

부모님이 원글님 형편을 아신다면 5백 못드려도 이해할테고..
넉넉항 상황인데 5백 드린다면 안드리니만 못하고요
어찌됐던 굉장히 부족한 금액이고 참.. 씁쓸한 액수네요

[병원 다니실때]

한 4년 모시고 다니세요

[ㅇㅇ]

형편 되는대로...
부모님께 드린다고 그 돈 고스란히 안쓰실겁니다
다시 되돌아오죠
섭섭하지 않으시게 수시로 잘 챙겨드리세요
사위랑 4년 사는거 쉽지않아요
사위도 편하지는 않았겠지만요

[심하네요]

관리비도 안내셨어요?
생활비를 드린것도 아니고 500이면 1년에 125만원 한달에 10만원꼴로....
형편이 어려우시면 뭐 어쩔수없지만 다달이 관리비라도 내썼어야 .

[..]

이야 그래도 4년이면 돈 1000은 드립시다.
500은 생색도 안나는구만
사실 1000돈 4년이면 1년 250 한달에 20만원정도 거의 공짜로 살았구만

[좀 너무]

하신듯
형편따라는 맞지만요

[★]

형편에 따라 하세요.
마음만으로 충분할때도 있습니다.
돈 많으면 더 넣으시구요.

[관리비]

20만 잡아도 4년이면 1000이네요

[.....]

저희 그런거 없고 따로 살아도 시가 생활비로 년 600 기본 듭니다 명절생신까지 하면 천이 넘고 그밖에 다른 외식비 자잘하게 사드리는 비용 빼고 기본이 그렇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고요
4년 신세를 지신거면 더 쓰셔도 됩니다

[ㅇㅇ]

소가전이라면 선풍기나 밥솥같은거잖아요ㅋ

[친정]

친정이 잘살면 500도 되요. 사바사죠

저희는 2년 살고 드리려니 오히려
새집 가는데 가전 바꾸라고 친정에서 3000만원 주시던데요

[맞아요]

부모가 잘 살면 줘도 안받고 더 보태서 돌려줍니다.
형편대로 하는거죠.

[..]

형편껏 하는거죠..
부모님인데, 대충 서로 사정 알테고,,
지금 여유가 있으면 많이 드리고,
여유가 없으면 못드리는거죠..
자식한테 아파트 사주는 부모도 있고,
자식한테 생활비 받아 사는 부모도 있고,, 다 사정이 다른거죠뭐..

[흠]

200드리라는 분은..
아마 200드릴거면 따로 살았을걸요 이런분은..

[보태주는건]

부모 마음이고 성의표시는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같이 사는거 쉽지않고 원글님네 필요에 의해 사신거라면 부모님측이 불편을 더 감당하신거니까요.

원글님네 형편이 어려우시면 차라리 식사대접에 힘을 좀 쓰시고 제대로 된 선물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부모는 무조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받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좀 얄밉네요.

[시가면]

아들 돈못벌어 시가 에서 시집살이 했다고 탈출 운운하며 축하 받을텐데 친정은 가전 바꿔주고 생활 따로 생필품 따로 해도 500적다고 난리치는 친정엄마들 ㅎㅎㅎㅎㅎ

[이런거 보면]

시가 신세는 빚이 없는데 친정은 꼭 돌려 받을려 하네요
시가라면 나갈때 돈보태주는 시부모도 있는데

[ㅇㅇ]

미혼자녀도 취직하면 생활비랑 용돈 꼭 받으라면서
결혼한 딸이 사위까지 데리고 와서 4년을 얹혀 살았는데
500으로 퉁치라는거군요
500×4는 해야죠 최소한

[월200]

300 쳐서 드릴거면 월세가죠 . 그걸 받을려 하는 친정부모면 노후 딸에게 신세 안질건가요? 식사도 따로 했고 관리비 정도구만

[ㅇㅇ]

형편 되면 2천
안되면 1천 하세요
4년에 5백이라뇨 갓취직한 스물다섯살짜리도 아니고

[만약]

쫄딱망해 들어가서 4년 신세지고 살림펴서
나오는거라면 그냥 나가는것만으로도 효도일듯해요
오백도 목돈이라면 목돈인데 약소할거 없어요

분가하려면 돈인데 오백도 크다 하겠어요

[..]

한달에 30만원 계산해도 14,400,000원
15백만원 드리세요
어찌 그 긴 세월 그냥 계셨나요?
가끔 식사 사고 가벼운 가전 바꿔드렸습니다. 평소 생필품, 식사는 각자 하고요.

고시원도 30만원짜리 찾기 힘들어요

[ㅇㅇ]

같이 안살아도 자식들이 부모님 식사대접하고 용돈도 드리고
필요한 가전도 바꿔드리고 그러죠
그걸 얹혀 산값 지불했다고 할순없죠
그러니 4년을 공짜로 살은거니 이왕 계산 할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씀
500은 제대로 계삱한게 아니니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

글쓰고 사라진 원글님..
음..

[돈]

형편되는데로 하는거죠 4년동안 부모님 모시고 사셨다생각해보세요 부모가 그정도 주고가셨을까요?

[근데]

문득 시가에 저렇게 얹혀 4년 살았다면?
예상컨데, 시집살이다 오히려 돈 받아야 한다
거품 물었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