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춥고 힘들었어. 하면
아우, 우리집도 고장나서 온 식구가 벌벌 떨었잖아 어쩌구저쩌구
할뿐 우리집 상황에 대해선 물어보지 않아요.
다시 우리집 보일러 말꺼내면 침묵모드
대화하기 싫어지네요. 자기말만 하고픈거죠?
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춥고 힘들었어. 하면
아우, 우리집도 고장나서 온 식구가 벌벌 떨었잖아 어쩌구저쩌구
할뿐 우리집 상황에 대해선 물어보지 않아요.
다시 우리집 보일러 말꺼내면 침묵모드
대화하기 싫어지네요. 자기말만 하고픈거죠?
말 가로채서 자기 하고픈 말 주절주절 하는 사람 있어요
만나고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면
그 지인이 한 70~80% 떠들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장점이 많아서 인연은 쭉 갑니다
스포츠중계 하듯 지 이야기만
하는 사람, 노출증 환자,
너는 박수나 쳐라, 주연배우는 나야나
저런 사람을 아는데 왜 그러냐하니 이야기사이 침묵을 못 견뎌서 자기가 채운데요
원글님도 그 사람한테 이야기할 때는
우리집 보일러 고장났어.
가 아니라
우리집 보일러가 고장났눈데 @@@@@@@;;((((())///((~~~~ 그래서 힘들었잖아. 자기는 그럼 적 있어?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윗님 경우와 좀 다른데요
우리집 보일러 고장났어.
이 말 뒤에 침묵이 있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공감능력,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추웠겠네.. 이런 말이 나와야죠
모든 얘기를 기승전 자기얘기로 마감하는 사람있어요~
저희남편요.
어떤 주제든지 매번 나는~ 나 어렸을때는~ 허면서 자기 얘기로 끝나요.
전환반응과 지지반응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05007
이거 제가 예전에 쓴글인데 제 절친이 이래서 요즘 일부러 안보려고 해요
저도 늙었는지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제 친구가 저한테만 그러는지 모든사람에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만나면 짜증나서 좀 줄이는중입니다
모잘라서 그래요. 대가리에 든게 없어니 모든걸 자기 위주로 생각함. 아님 엄청 이기적 성향 이거나.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얘기만 하지않던가요? 자기수다풀기 좋아하는 사람이 모임도 좋아하는거더라구요..
아아 그렇군요,
자기 얘기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뿐이에요
결국은
내가 말하고 싶은데 너가 왜 가로채니
지지반응이고 전환반응이고간에 결국은 나도 말 좀 하자 그거죠 ㅎㅎ
다들 자기 얘기 하고 싶어해도 정도라는 게 있어요.
핑퐁 대화가 가장 좋고,
상대방이 하는 얘기를 좀 듣고 자기 얘기 하는 방식이어야 하는데,
정말 정말 심한 사람들 있어요.
무슨 얘기를 하든 가로채서 자기 혼자 떠드는 사람.
두번째 댓글이 딱 맞아요.
스포츠중계 하듯 지 이야기만
하는 사람, 노출증 환자,
너는 박수나 쳐라, 주연배우는 나야나
22222222222222222222222
좋고 싫고 따질 생각 없이 그런 사람 만나고 오면 진이 다 빠져서 연락만 와도 머리 아파요.
속으로 차라리 유튜버를 해라, 이 말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ㅡ
그냥 연락 안 받아요.
또 생각났다. 첫번째 댓글처럼 70~80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면 그나마
20~30% 상대방 얘기는 듣는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연락 끊은 친구는 99% 자기 얘기만 해요.
그 1%는 자기 얘기를 끌어내기 위해 마중물로 쓰는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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