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고기 조회수 : 20,416
작성일 : 2024-09-07 23:57:13

퇴근하던  저를  어스름한   빛에  보고선.. 

'  울 아파트에  저런  스타일리쉬한  여자가  있었나?  '  하고 생각해대요.

그리고  마누라인 줄   알고는  "에이.. 잡은  물고기 였어?"  그러더균요.

 

  옛날  애기 입니다.

옆에는  코고시는  치애 어머니...

둘이  한  침대서  자느라  어깨  아파  죽겠네요.

그래도  귀엽습니다. 애기가  되셨거든요.

IP : 118.38.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4.9.7 11:59 PM (61.43.xxx.171)

    원글님 너무 예뽀라~~~~

  • 2. 그러게요
    '24.9.8 12:03 AM (125.178.xxx.170)

    이렇게 멋진 여성들이
    세상엔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드러내지 않고 말예요.

  • 3. 와씨
    '24.9.8 12:15 A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부럽네.........

  • 4. ㅎㅎ
    '24.9.8 12:42 AM (61.254.xxx.88)

    재밌어요^^

  • 5. ㅇㅇ
    '24.9.8 12:43 AM (220.87.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치매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나봐요
    대단...

  • 6. ㅇㅇ
    '24.9.8 12:59 AM (1.243.xxx.125)

    시어머니를 애기처럼 귀엽다고 하시니
    천사 시군요 진짜 이뻐요~~!

  • 7. ㅇㅇ
    '24.9.8 1:02 AM (112.146.xxx.207)

    예뻐해 주시던 남편은 같은 침대에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빨리 먼 길 가신 건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너무 슬픈 그림인데요. ㅠㅠ 아니기를 바라요, 착한 원글님…

  • 8. ㄱㄴ
    '24.9.8 1:35 AM (211.112.xxx.130)

    남편분이 처복이 많으시네요. 외모도 마음도 다

  • 9.
    '24.9.8 6:16 AM (1.236.xxx.46)

    이상 천사의 맨트였습니다 ㅡ기분좋은 아침입니다~

  • 10. 감동
    '24.9.8 8:20 AM (220.78.xxx.213)

    안팎이 다 아름다우신 분이네요
    그 남편 처복 터지심ㅋㅋ
    행쇼~!

  • 11. ....
    '24.9.8 8:39 AM (118.235.xxx.55)

    역시 82는 시모 모시고 산다는 글 정말 좋아해 ㅋㅋ

  • 12. 근데
    '24.9.8 12:41 PM (39.117.xxx.169)

    치매 어머니라고 하면 친정엄마이실지도 모르는데…
    저는 친정어머니라고 읽었어요

  • 13. phrena
    '24.9.8 12:52 PM (175.112.xxx.149)

    설마 시모, 그것도 치매 시모랑
    한 침대에서 한 이불 덮고 잘까요 ᆢㅜㅜ

  • 14.
    '24.9.8 1:07 PM (49.172.xxx.170)

    82 시어머니들 다 댓글 다는 듯 ㅋㅋ

  • 15. ㅇㅇ
    '24.9.8 1:24 PM (218.147.xxx.59)

    세상에나.... 정말 여기 시모들 많으신가봐요 ㅠㅠ

  • 16. 나도
    '24.9.8 2:03 PM (175.199.xxx.130)

    친정쪽은 아직도 엄마, 아빠라
    어머니라는 호칭은 시가쪽이 떠올랐는데 친정어머니일 수도 있겠네요
    착한 치매인가봅니다. 부럽습니다.

  • 17. 첫댓
    '24.9.8 2:39 PM (61.43.xxx.171)

    시어머니 아님~~
    늙으신 어른이 이제는 아기가 되셔서 귀엽다 느끼신다는 그 선한 그 마음이 이쁜거지요~

  • 18. ..
    '24.9.8 2:55 PM (119.67.xxx.170)

    설마 80 90된 치매 시모와 한 침대에서 자고 귀엽다고 느낀다는건가요. 이걸 마음이 예쁘다고 칭찬해야 될 일인가요. 설마 친정엄마겠지요.

  • 19. 치매어머니
    '24.9.8 3:11 PM (115.21.xxx.164)

    설마 시모겠어요 ㅠㅠ

  • 20. ..
    '24.9.8 3:16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님을 이뻐해주던 남편분은요
    저두 갑자기 마음이 아픈건 추억이라도
    이쁜말을 해주던 그남편 그립잖아요
    저두 이쁜말 해준거 잊지 못해요

  • 21. 울 남편은
    '24.9.8 9:46 PM (220.117.xxx.61)

    울 남편은 날 이뻐하긴 했었나?
    구석기시대 기억같아서 원 ㅎㅎㅎ
    지금은 웬수같지만 전우애로 살고는 있네요

  • 22. …?
    '24.9.8 9:53 PM (172.226.xxx.42)

    치매 어머니와 한침대에서 자고 귀엽다는게
    왜 이쁜건지 이해안가고
    정말 힘들겠다고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023 직장 동료이자 선배 모친상 조의금 ㅠㅠ 11:56:43 12
1776022 (본인은 아니라지만) 매번 늦게 나타나는 주인공병 .. 11:54:07 77
1776021 아이유 베개 써보신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 11:49:56 44
1776020 집 청소 정리만 했을뿐인데 1 청소 11:49:51 275
1776019 서울자가 김부장처럼 가을여행 11:46:50 262
1776018 방송 남겨서 뭐하게 보고 반성 했어요 4 .. 11:46:09 415
1776017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1 ... 11:42:14 538
1776016 공신폰 어디에서 구매 할 수 있을까요? 1 폴더 11:40:54 56
1776015 '현실 모르는' 김은혜 의원님, 저는 임대주택에 살고 싶습니다 ㅇㅇ 11:38:27 298
1776014 문과 한의예과 ㅇㅇ 11:36:00 182
1776013 국립현대미술관 그림도 도둑질한건가... 4 11:35:46 434
1776012 정성호 왜이래요? 10 .. 11:35:18 683
1776011 자식을 이제 마음에서 떠나보내려구요 7 안녕 11:32:58 860
1776010 80 넘으신 친정엄마와 정상적인 대화 되시나요? 6 ㅜㅜ 11:31:50 525
1776009 문과에서 인하대 레벨 숭실대? 광운대? 14 ㅇㅇㅇ 11:28:49 335
1776008 고3 외조부땜에 너무 힘들어요 8 고3 11:23:01 925
1776007 IMA 계좌에 투자하려고요 2 ........ 11:22:51 210
1776006 화사..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16 ... 11:22:44 1,425
1776005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적인 대화 안했으면 좋겠어요 5 정숙 11:21:57 663
1776004 절임배추 이번주말 배달되는곳 있을까요? 5 11:19:44 184
1776003 유튜브에 부업 한달 1천만원 2천만원 진짜일까요? 6 ㅇㅇ 11:16:31 664
1776002 재수후 6논술은... 2 11:15:38 358
1776001 [속보]법원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집행하겠다…‘윤석열 지지’ .. 1 일찍도한다 11:13:44 1,273
1776000 70년 생. 자다 한번씩 깹니다 11 11:13:05 880
1775999 키위쥬스 어떻게 만드세요? 3 .. 11:12:18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