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기

저도 조회수 : 4,538
작성일 : 2024-07-28 07:01:43

5월12일 오른쪽  일주일후 왼쪽.

어느날 갑자기 절룩거리게 되서 너무 당황했죠.

무릎 연골이 다 닳았다는 얘기 몇년전 부터 듣고 수술권유  받았는데 엄두가 안나서 미루기만.

주변에서 하도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의외로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10분간격으로 클릭하는 무통주사와

아플듯 하면 요청하는 모르핀?주사(4시간간격은 지켜야됨)

덕을 아주 잘 봤어요.

당일은 기저귀에 소변보라는데 안나와서 고생(심리적 저항감)

다음날부터 수액줄 주렁주렁  화장실.

다음날부터 실내자전거와 물리치료.

간호간병시스템이어서 비용부담도 크지않고  2주 좀 지나 퇴원  재활병원으로 가서 4주 있었습니다.

수술병원 2주비용 630여만원

재활병원4주 240여만원.

저는 은평성모병원에서 했는데 병원이 아주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양다리가 무겁긴하지만 잘 걷고 운전도 잘합니다.

재활병원에서 도수도 많이 받았어요.

1세대 실손에서 다 보상받았습니다.

IP : 58.140.xxx.15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컨디션 좋을때
    '24.7.28 7:0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하셨나요?
    저희엄마는 같은병원 같은의사한테 수술했는데 첨 한쪽할때 넘 고생하셔셔(3,4일은 통증에 통화도 못하심) 1년반 넘게 다른쪽 못하다가 이번에 나머지 하셨는데 너무 수월하게 잘 마치고 퇴원하심요 엄마말이 그땐 몸이 너무 안좋을때 해서인가 부다 하심

  • 2. 질문
    '24.7.28 7:13 AM (114.86.xxx.199)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인공 관절이 보통 15년 쓸 수 있다고도 하고 요즘은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도 하던데 뭐가 맞나요?

    저도 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50초에 무릎 관절 70대란 소리 들었던 사람이에요.
    앞으로 수술 생각 있는데 원글님 후기 보니 반갑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이 심해서 미리 걱정도 되네요.

  • 3. 몇년쓸수있나요
    '24.7.28 7:43 AM (220.120.xxx.170)

    십년밖에 못쓴다는말 있던데 수술전에 몇년쓸수있다고 안내받으셨나요..

  • 4. 무릎
    '24.7.28 7:57 AM (121.144.xxx.108)

    로봇 수술 하셨나봐요
    무릎은 재활이 중요하다고하니 재활잘하세요

  • 5. 원글
    '24.7.28 8:03 AM (58.140.xxx.152)

    로봇 아니었어요.
    재활병원에서 한달동안 자전거,운동 가르쳐주는거 하고 도수치료.
    지금은 20년이상 쓴다고해요.
    컨디션 특별히 안좋은데는 없었는데 어느 분은 의사가 한쪽하고 3달뒤에 하자고하니 아주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만73세에요.

  • 6. 원글
    '24.7.28 8:09 AM (58.140.xxx.152)

    요새는 고통스런 꺾기도 안하더라구요.신기.
    수술당시 마취상황에서 한번 꺾어놓는대요.신기술인가 봄.
    매번 언제 꺾어요?하고 물으면 물리치료사가 웃으며 그런거 안한다고.
    저도 그게 제일 무서웠는데 기술이 진보하나 봅니다.
    겁먹지 마시라고.(모든 병원이 다 그렇지는않겠죠?)

  • 7. 토토
    '24.7.28 8:11 AM (218.234.xxx.234)

    수술 잘 되신 거 축하드려요!
    은평성모병원은 무릎관절 의사샘이 한 분이신가요?
    어느 샘께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 8. 원글
    '24.7.28 8:15 AM (58.140.xxx.152)

    별명이 무릎팍도사 라는 고인준교수이십니다.ㅎㅎ
    작년말 3000회 기념식도 하셨대요.

  • 9. 원글
    '24.7.28 8:22 AM (58.140.xxx.152)

    일주일에 두번 샴푸도 해주더군요.
    매일 하고싶으면 지하 미용실에가서 돈내고.

  • 10. 수술비ㅠ
    '24.7.28 8:27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사보험 없음 재활 포함 다 비보험이라 왠간해선 수술비 때문에 못하겠네요. 천만원 가까이네요ㅜ
    그래서 티비에서 '엄마의 봄날 '같은 프로 만들어
    방송국 자기들 관계자들 수술 시켜준거 아닌가 싶음요.
    일반인도 조금 섞고요.
    치과도 상해인데도 실비 안해주고 비보험이라 돈 90% 내돈 내고요
    성형외과, 피부과도 상해여도 실비 있어도 비보험이 많아서 돈많이
    나가요.
    이런과들 좀 어떻게 해야는거 아닌지 원
    돈 없음

  • 11. 수술비ㅠ
    '24.7.28 8:3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사보험 없음 재활 포함 다 비보험이라 왠간해선 수술비 때문에 못하겠네요. 천만원 가까이네요ㅜ
    그래서 티비에서 '엄마의 봄날 '같은 프로 만들어
    방송국 자기들 관계자들 수술 시켜준거 아닌가 싶음요.
    일반인도 조금 섞고요.
    치과도 상해인데도 실비 안해주고 비보험이라 돈 90% 내돈 내고요
    성형외과, 피부과도 상해여도 실비 있어도 비보험이 많아서 돈많이
    나가요.
    이런과들 좀 어떻게 해야는거 아닌지 원
    실비도 나이먹을 수록 비싸 유지 못하고 돈 없음 아픈채 살아야 하네요ㅜ

  • 12. 어흑
    '24.7.28 8:40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렇게나 돈이 많이 드나요?
    저 실손 없는데 나중에 인공 관절 수술도 못하겠네요
    제가 갖고 있는 지병이 관절이 많이 망가지는 병인데ㅠ
    열심히 운동하고 아껴써서 되도록 오래 잘 써야겠어요.

  • 13. 첫 댓
    '24.7.28 8:41 AM (141.95.xxx.81)

    쓴 사람인데 답변 감사합니다.
    20년이면 많이 늘었네요.
    꺾기를 안한다니 너무 좋네요, 갈수록 치료 기법이 진보 하나봐요.
    몇 년전 친정 엄마 어깨 수술로 강북삼성병원에서 간병했는데 거기 무릎 관절 수술로 유명한 의사를 스카웃 해 와서 인공 관절 수술 환자들이 많더라구요.
    4인실 방에 엄마만 빼고 다 인공관절 수술한 환자였는데 거긴 두 다리 한꺼번에 하고 바로 다음 날 꺾기부터 시작해서 걸으라고 하더라구요.
    경환자분들 얘기하는 거 들으면서 겁먹었는데 다행이에요.
    저는 아직은 이르니 10여년 동안 잘 쓰고 있으면 좀 더 나은 수술 치료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14. 오lee
    '24.7.28 8:43 AM (110.15.xxx.133)

    몇 살인지신 궁금하네요.
    여기 회원이시면 수술하기 너무이른 나이 아닌가요?

  • 15. 원글
    '24.7.28 8:43 AM (58.140.xxx.152)

    보험안되면 재활병원 치료 하지말고
    집에서 유튜브보면서...
    저도 힘겹게 유지해왔지요.나이가 많다보니.ㅠ

  • 16. 원글
    '24.7.28 8:48 AM (58.140.xxx.152)

    만73이요

  • 17.
    '24.7.28 9:01 AM (89.147.xxx.22)

    그게 여전히 10년 밖에 못 쓴다해서 80 되셔야 수술하던데요.
    73세시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저희 엄마 연배시군요.
    이렇게 인터넷도 잘 하시고 아직 운전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파킨슨으로 일상생활이 안되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쾌차하세요.^^

  • 18.
    '24.7.28 9:11 AM (223.62.xxx.250)

    질병인가요. 상해인가요
    상해는 천만원까지 아닌가요?

  • 19. 원글
    '24.7.28 9:22 AM (58.140.xxx.152)

    저는 보험설계사가 친구여서 내용 잘 몰라요.하여튼 100퍼 다 나왔어요ㅡ.10년은 아닙니다. 티타늄으로 되어있다고해요.
    초기에 20년이라고 70되면 하라고 했어요.

  • 20. 해맑음
    '24.7.28 9:33 AM (211.234.xxx.100)

    꺽기가 뭐예요?

  • 21. .............
    '24.7.28 9:37 AM (14.48.xxx.19)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저장합니다.

  • 22. ㅡㅡㅡ
    '24.7.28 9:55 AM (58.148.xxx.3)

    와 꺾기를 안하는군요 쾌차하세요~~

  • 23. 와~
    '24.7.28 10:07 AM (211.241.xxx.107)

    비용이 싸네요
    전 무릎뼈 골절로 입원했었는데
    옆 병상에 인공관절 수술환자 여럿 보았는데
    퇴원할때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급하고 가더군요
    저도 400만원 정도 들었어요

    돈 없으면
    골절 되어도 그냥 지내다 절름발이로 지내겠구나 생각했어요
    비급여 항목도 많아요

  • 24. ..
    '24.7.28 10:14 AM (142.116.xxx.233)

    인공관절수술-은평성모병원 고맙습니다.

  • 25. 쾌차
    '24.7.28 10:29 AM (119.64.xxx.179)

    여기서는 70넘으면 운전대 박탈해야 한다고 해요 ㅎ

  • 26. ...
    '24.7.28 11:57 AM (218.236.xxx.239)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 저장합니다222 후기 감사합니다!

  • 27. ...
    '24.7.28 3:10 PM (182.215.xxx.28)

    많이 아프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8.
    '24.7.28 5:2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고생 많이 하셨어요
    수술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53년생 만 70세인데 의사가 수술 얘기 하는데 재활PT 받고 있어요
    1회 1시간 6만원 인데 운동은 6가지 종류하고 매회차 다른 운동해요
    10회 했는데 통증이 줄었어요
    근육 키우면 통증이 없어진다고 해서요
    수술비 생각해서 100회정도 받아 볼려구요

  • 29. ...
    '24.7.28 8:32 PM (39.117.xxx.84)

    73세시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저희 엄마 연배시군요.
    이렇게 인터넷도 잘 하시고 아직 운전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2222

    원글님, 멋지세요
    얼른 완전히 다 나으시길 바래요

  • 30. ㅅㄷㄴ
    '24.7.28 9:35 PM (59.14.xxx.42)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저장합니다.
    2222222222

  • 31. ㅇㅇ
    '24.8.19 3:4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TV에 가끔 나오는
    관절 관련 은평구 병원이 성모병원인가 보네요.

    어느 날 갑자기 증세가 확 나빠지기도 하나봐요.
    비용은 두 무릎 수술 비용인가요?

    통증이 크지 않았다니 다행이고
    예후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무거운 느낌도 완전히 사라지길요.

  • 32. ㅇㅇ
    '24.8.21 9:24 PM (211.110.xxx.44)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 수술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85 초3아이 1 ??? 2024/09/06 888
1627884 싫어하는 정치인 만나도 보통 하하호호하죠? 39 ㅇㅇ 2024/09/06 3,048
1627883 굿파트너 질문요 8 ... 2024/09/06 4,548
1627882 엄친아 정해인엄마 장면 질문요 4 드라마 2024/09/06 2,670
1627881 쳇Gpt 유료 무료 차이 심하네요 6 ........ 2024/09/06 3,438
1627880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는 식당 안 가는 분 계신가요? 34 .. 2024/09/06 4,381
1627879 굿 파트너 어떻게 끝났나요? 3 ^^ 2024/09/06 4,420
1627878 발 작은 성인이 신을 예쁜 양말 아시는 분 3 .. 2024/09/06 752
1627877 요즘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9 2024/09/06 5,202
1627876 화장품회사 취업하려면 무슨과를 가는지요? 9 진로 2024/09/06 1,969
1627875 굿파트너 44 쓰레기 2024/09/06 12,334
1627874 퇴근길 버스에서 박혜경의 내게 다시 들었는데 3 Gt 2024/09/06 1,649
1627873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우네요? 75 ... 2024/09/06 21,796
1627872 서동주 결혼 하네요 2 축하 2024/09/06 5,797
1627871 위하는척하며 남얘기 전하는 직원 너무 피곤해요 4 2024/09/06 1,687
1627870 집에서 프린터쓰나요? 20 ㅇㅇ 2024/09/06 2,699
1627869 디미고 정보주셔요 ㅠ 5 llll 2024/09/06 1,167
1627868 13개월만에 집 팔았어요 5 시원섭섭 2024/09/06 3,910
1627867 올리브오일 가격이 갑자기 엄청 오르지 않았나요? 16 ..... 2024/09/06 5,281
1627866 인레이를 했는데 치아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요. 3 ddd 2024/09/06 980
1627865 김선민 의료상황 1 ../.. 2024/09/06 1,814
1627864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998
1627863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073
1627862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6,878
1627861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