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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에 너무 신나요

와식 좌식 입식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24-07-27 15:59:16

비워둔 시골집에 와있는데요

여긴 다 좋은데 테이블이 주방에만 있어요

그러다보니 계속 주방에 있게 되더라고요

 

거실과 마당에 초록 뷰가 너무 좋은데

밥먹든 책 읽든 커피를 마시든 무슨 일을 하든

우선 테이블이 있어야 하다보니

계속 주방에만 붙어있게 되더라고요

 

거실창가의 그 황금 초록뷰를 계속 즐기지를 못했어요

글타고 아는 분 집인데 제가 테이블을 살 수도 없고..

에어컨은 고장나 있고 날은 끝장나게 덥고 휴..

선풍기는 워낙 덥다보니 뜨거운 바람이 부는거라

별로 시원한줄 몰르겠어요

 

저절로 지쳐서 눕게 되더라고요

 

계속 이렇게 누워 지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창고에서 접이식 테이블 발견~!

 

이걸 거실창가에 설치했더니

와우 너무나 좋은거예요! 

야호 ~~ ㅎㅎ

 

밥도 커피도 책도 쉬는것도

다 여기서 해결할 생각하니 너무나 기뻐요

 

여기서 지금 창밖의 초록 자연뷰를 보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아 그리고 마침 에어컨 고장도 해결되었어요

아프리카 동물같이 뻗어있다가

천국으로 이사한  기분입니다

 

별거 아닌데 너무 행복하고요!

 

내일은 시내 나가 다이소가서

예쁜 테이블보 사올거예요 

 

진짜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구하고 얻을것이고

찾으면 찾을것이다

이 말이 실감이 나요

 

아무튼 저 지금 행복합니다ㅎㅎ

 

테이블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어요

테이블에 너무나 감사한 기분♡

 

 

IP : 222.113.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7 4:15 PM (223.38.xxx.169)

    소확행! 좋으시겠어요.

  • 2.
    '24.7.27 4:19 PM (175.209.xxx.172) - 삭제된댓글

    그 풍경을 사진으로라도 보고싶네요.

  • 3. 창넓고
    '24.7.27 4:42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초록이 보이면 카페가 부럽지 않죠.
    이쁜 테이블보도 건지시길..ㅎㅎ

  • 4.
    '24.7.27 4:45 PM (222.113.xxx.158) - 삭제된댓글

    여기가 너무 좋아서 이 집을 살까 생각중예요
    여기 집 주인이 팔 마음이 있는거 같아서요

    전원주택 입니다


    근데 이걸 사려면 수도권 아파트를 팔아야해요

    너무나 좋긴 하지만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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