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하신 분들, 몇 살 때 하셨나요?

...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24-07-26 17:35:06

여기는 나이대가 좀 있는 싸이트니 여쭤 봅니다.

몇 세 정도 은퇴하셨나요?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라 만 62세 은퇴하셔서 저도 그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전 자영업자거든요.

장사는 그럭저럭 되는데 제가 직접 몸으로 해야 하는 직업이라 50대 접어든 지금 솔직히 좀 힘들어요.

자영업자라 따로 퇴직금이나 연금 나올 것도 없어서 그만두면 모은 돈 가지고 먹고 살아야 하는지라 최대한 오래 일해야겠다 싶으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드니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요새는 걱정이 좀 됩니다.

다들 언제쯤 은퇴하셨는지요?

IP : 59.17.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5:37 PM (221.151.xxx.133)

    55세요.
    32년 일했어요.

  • 2. ㅇㅇ
    '24.7.26 5:38 PM (222.236.xxx.144)

    연금 안나오면 60세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 3. rㅇㅇ
    '24.7.26 5:46 PM (222.236.xxx.144)

    그리고 55세 되면 몸쓰든 안쓰든 직장에서 버티는 저체가 힘든 듯 하네요.

  • 4. 저는 사실
    '24.7.26 5:50 PM (39.118.xxx.50)

    정년 없는 자영업자님이 젤 부러워요
    크게 돈 연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자기 스스로 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친구는 떡집, 카페 , 미용실, 공방 등 윗사람 없는 자영업자가
    자기가 매일 출근할 수 있는 공간이 부럽습니다.
    저는 남대문에서 때타올 노점 80세 까지 하시는 분도 부럽답니다.
    현실은 직장인 입니다. 오래 다니다 보니
    직장 친구들과 어울리고 매일 궁금해서 열심히 다닙니다.
    저도 언제 퇴직할 까 하고 매일 내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 5.
    '24.7.26 5:56 PM (202.14.xxx.175)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 50세에 나이 많다고 눈치 너무 줘서 등떠밀려 나왔는데요
    죽을 때 까지 후회할 거에요
    원글님은 최대한 버티세요

  • 6. ㅇㅇ
    '24.7.26 6:08 PM (218.49.xxx.14)

    카페 10년넘게 합니다 돈도 많이 벌긴 했지만 50대 중반인 지금은 때론 힘에 부칠때가 많긴 해요 남편은 돈 신경쓰지 말고 자기만의 공간으로 일하라고 해요 나 좋아하는 커피 내려 마시고 음악도 듣고 단골들과 소통도 하고 책이나 영화도 보고 ... 그러다 정 지겨워지고 하기싫어지면 그만 두면 된다고요 좀더 하고싶은 마음 반 그만 두고 싶은 마음 반 .. 오늘도 그러네요

  • 7. ...
    '24.7.26 6:08 PM (182.229.xxx.243)

    45세인데 벌써 버티기 너무 힘드네요 50세까지 보고 일하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 8.
    '24.7.26 6:13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24세부터 29년 다니고 53세에 퇴직했어요
    만나이 아니고 그냥 나이로요
    맞벌이와 가사 육아 병행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연금 바라보고 버텼고요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동료들보다 좀 일찍 관뒀는데
    너무 잘했다 생각해요
    충분히 열심히 살았고
    이젠 나를 위해 살고 싶어서요

  • 9. ..
    '24.7.26 6:58 PM (1.235.xxx.154)

    제친구 30년 일하고 명퇴했구요
    남편은 27년 일했어요
    50중반에 은퇴한 셈입니다
    울아버지 사업하셔서 75세에...

  • 10. 50
    '24.7.26 7:43 PM (211.238.xxx.151)

    아이 대학 입학하던해 관뒀어요.
    50에.
    솔직히 너무 행복하네요.
    치열하게 일했던게 불과 3년 전인데 먼 옛날 같아요.

  • 11. 여기는
    '24.7.26 7:44 PM (218.54.xxx.75)

    다들 오래오래 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50대 은퇴는 너무 이르다고들 할 듯..
    아마도 수명이 길어진 시대라서
    일도 가능한 오래 하고 싶어하는 거 같고요.
    원글님의 의견은 의외네요.
    사실 몸이 힘들면 50대여도 은퇴 고려해야죠.
    병도 많이 걸리니까요.

  • 12. ㅇㅇ
    '24.7.26 8:00 PM (49.175.xxx.61)

    50에 명퇴했는데 알바는 계속 하고있어요. 하루 4시간정도가 저한테는 딱 맞아요

  • 13. 아..
    '24.7.26 8:19 PM (210.181.xxx.204)

    수명은 왜 길어져가지고..
    저도 딱 25년 채우려면 7년 남았는데 미치겠네요
    왜 다들 오래 일하고 싶으신가요? ㅜㅜ

  • 14. 그냥
    '24.7.26 8:20 PM (218.155.xxx.51)

    우리나라 기업 평균 은퇴 연령이 49세로 알아요

  • 15. 로라땡
    '24.7.28 1:54 PM (223.62.xxx.37)

    50세 대기업임원 사표내고 나와서 3년째 운동하고 맘 편하니 검은머리도 올라오고 주도적 삶 행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66 90년대 학번분들 댁에 계신가요? 4 ㅇㅇ 06:38:51 340
1674965 경호처장 사표낸 이유 4 06:38:50 526
1674964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1 블루커피 06:33:51 193
1674963 어제 남편 이야기 쓴 사람입니다 2 엄마 06:30:15 640
1674962 '尹 친위 쿠데타냐?' 묻자 법무장관 대행 '그렇다' 이성윤 의원.. 06:29:45 364
1674961 사람 때리면서 말하는 여자들~ 2 ㅂㅂ 06:25:55 356
1674960 오늘 내일 체포 없다. 다음 주도 체포 없다 1 예측 06:22:43 576
1674959 미래에셋 아이디 찾기 도와주세요 김밥김 06:03:36 109
1674958 과감한 집행 곧 있습니다. 4 ........ 05:54:40 1,396
1674957 체포를 왜 못해요? 8 05:02:09 1,544
1674956 순례주택 읽어보신 분? 2 행복한새댁 04:57:26 336
1674955 임은정의 사춘기 6 ㅅㅅ 04:30:15 1,707
1674954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하라 1 ... 03:55:59 433
1674953 이혼숙려 진태연 진솔된 사람 같고 좋아보여요 3 .. 03:45:47 1,321
1674952 유튭시청 3 03:41:27 510
1674951 내란 수괴자를 한달이나 지났는데 지겹다 6 내란수괴자체.. 03:38:48 578
1674950 임은정 검사 이분 뭐에요??????? 30 d 02:15:31 6,821
1674949 검지 발가락이 갑자기 아파요 1 발가락 02:10:59 524
1674948 영어잘하시는분들. 영어스피킹 잘하는 비결 있나요? 6 ..... 02:05:52 1,106
1674947 개잡놈은 생각없고 골초전직영부인은 담배피러나오고 5 ㅇㅇ 02:01:10 1,847
1674946 지방민 중딩딸이랑 서울여행 4 오감자 01:57:07 615
1674945 이재명 안된다는 사람들의 분류 16 ㄱㄴㄷ 01:47:56 1,338
1674944 현실적으로 체포는 현재 불가능해보여요 42 ㅇㅇㅇ 01:34:45 4,934
1674943 전업으로 살고 싶어요 39 You&am.. 01:33:35 3,622
1674942 5만원에 판다는 안전모 ㅡ 백골단 6 5마 01:18:08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