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
...
...
펑.
...
ㅎㅎ 꼴등 첨봐요.
이제 1학년이니 2학기때는 열심히 해보자 하세요.
희망적인건 바닥을 찍었다는것.
저희 아이도 꼴찌 그룹이라..같이 울어요.ㅜㅜ
꼴등하는 건 일등 하는 것만큼 어려워요 대단한 거 해냈다고 격려 해주셔야죠 ㅋㅋ
해냈네요
일단 잘 먹이고 잘 해 주세요
본인이 제일 심란해요
하지만
잘 해낼 겁니다
자기 인생이니까요
자기를 삶을 사랑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랄거에요
외고면 문과이고
통과만 꼴등인가보네요
내년부터는 과학과목 없으니 다행이에요
아니라 일단은 외고잖아요
잘하는애들끼리 뭉쳐놓으니 아이가 힘들었겠어요 격려많이 해주세요 ㅠ
그 하기 힘들다는 꼴등을 했군요. 그래도 아이 마음은 지켜 주세요.~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으쌰 으쌰~ 화이팅~
확실한 상승곡선 기대해봅시다!!
대단하다 해줬네요
비싼 학비가 너무아까워 눈물나요
일반고 전학가자했더니
학교생활이 재밌어서 싫답니다ㅠ
애는 지가 유치원 다니는줄 아나봅니다ㅠ
전체 과목이냐 ? 아니
외고에서 중요한 국영 외국어 수업이냐? 아니
그럼 된거
뭐가 문제지
올라올거에요
바닥치면 오른단 전설이 ㅎㅎㅎ
다른과목도 거의 하위권이에요ㅠ 통과는 정확히 꼴등숫자를 찍어서 더 놀랐고요ㅠ
아 저도 특목고 출신인데 고등학교 1학년 첫시험에 거의 꼴등했던거 기억나네요
저희 엄마도 엄청 충격받으셨는데 ㅋㅋㅋㅋ 학교가 넘 재밌어서요 저도 ㅋㅋ
뭐 희망을 드리자면 2학년때부터 정신차려서 3학년때는 거의 쭉 전교권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놀라셨죠 ㅋㅋㅋㅋ
그 성적표 잘 보관하세요
스캔도 하나 해두시고요
이제 꼴등했으니 전교권 진입하거나 좋은 대학 가면 "꼴찌에서 00 간 과외쌤"으로 마케팅 가능하답니다
그거보다 더 좋은 스토리가 어디있어요
치킨 시켜주세요. ㅎㅎㅎ 어머님 글이 위트가 있어서 웃었습니다.
올해 대학 졸업한 제 아들과 비슷해요.
학년이 올라 갈수록 떨어져선 고 3즈음에는 꼴찌에서 2등
그나마 한과목은 교과 우수상 .
1학년 2학기때부터 전학 가자 했더니 꼴등해도 전학 않간다고 ..
저도 충격이긴 했는데 우리 아이보다 더 못 한 아이는 누굴까? 이러면서 남편과 웃었드랬죠.
결국 정시로 4년제 국립대학을 가긴 했어요.
성격도 밝고
긍정마인드라서
전 칭찬해주고 싶어요
오래 살다보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학교성적보다 긍정을 장착한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뭘해도 잘 할 아들로 보여요
대기업도 이젠 스펙 성적 가리고 뽑는다는데
부모들과 본인들만 그게 중요하다고
그거 쌓느라 애쓴 다던데요?
요즘은 필요한 분야에서 요구하는걸
빨리 캐치하고 장착하는게
훨씬 나은거라 던데요
근
댓글들이 다 힘이되고 따뜻해서 너무 감사하네요
너무 답답하고 체한것처럼 요며칠 지냈거든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참 우울하고 힘들더라고요
네 바닥에서 전교권으로 도약하셨다는 윗님처럼
저희애도 그런 기적의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면 참 좋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통과 한과목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시수높은것도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한계단 한계단 오르다보면 성취할 수 있어요
처음보다 끝이 좋은게 좋은거죠.
이제 위로 올라갈일밖에 없네요
외고에다
전체 꼴등도 아니고
성격도 좋고
귀엽고 좋으네요
저도 비슷해요. 외고도 같구요. 저짝 뒤에 있는 것도..
이런데 이 돈 들이는 거 맞나 싶지만
애가 잘 지내면 됐죠.
성적은 오를 일만 남았으니까요
(님에게도, 저에게도 하는 말입니다요)
어머니 좋은 성격을 아이가 그대로 받았나봐요
저희 애도 특목고 가서 우상향 우상향만 외쳤는데
그와중에 3년 내내 우하향…
근데 선생님들 친구들과 넘넘 잘 지내서
애가 성격 좋아서 뭘해도 잘할거라는 응원이
생기부 가득하더라고요 ㅜㅜ
선생님들이 마음담아 카드처럼 써주신 생기부 보며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ㅜㅜ
어찌어찌 대학 가서 신나게 잘 지냅니다요
원글님과 아이도 힘내시고 날 더운데 잘 지내세요 :)
미안합니다
웃음이 . .
대학 중요합니다
근데 늙었다 할 나이 되 보니
또 그후로 어떻게 풀어먹고 사느냐가 수십만배 중요합니다
흔하 말하는 설대 출신 백수도 몇 실제로 보고
그 중 하나는 오십 넘어 드디어 택시운전합니다.
좋은 대학 가면 좀 더 편하게 살 확률 높아지는데 확률은 - 까지 계산된 수치죠
암튼
제 주변에 설대 커풀 둘 다 교수
둘째가 꼴찌찍고 엄마 위로? 하며
엄마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나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어
?? ㅎㅎㅎ
결말; 전문대 나와 학사편입하고 자격증 들고 좋은 회사 다녀요
올라갈 겁니다
이젠 바닥을 찍었으니 위로 올라갈일만 남았어요!!!
그만하면 자존감도 있고요. 앞으로 잘 할듯해요!!!
어디든 일등도 있고 꼴찌도 있을테고, 누군가는 꼴찌를 할테고 그게 내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일등과 꼴찌가 있겠어요. 대학을 가도 사회에서도요.
그냥 안한거겠죠. 제 아들도 1학년 중간, 기말 한번 해보더니 내신 안맞다고 그뒤로 때려쳤어요
시험기간 내리 1로 찍고 바로 자니 꼴등도 하고 뭐 (전 그뒤로 성적표 지금까지 보지도 않음)
그래도 이과 현역으로 인서울은 갔습니다.
누군가는 일등이고, 누군가는 꼴등이 있는것일뿐..
너무 연연치 마세요..먹고사는거랑 별개일수 있어요.
학교 생활 너무 재밌으니까 공부 열심히 할 날도 오겠죠.
저도 고1 아이가 있는지라 ㅜㅜ
2학기부터 함께 나이키 내신 만들어가요.
바닥 찍었으니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어요!!
에이 정시하면 돼요. 까짓거.
학교는 일등할거 아님 재밌게 생활하는게 최고입니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거예요!!!응원합니다
의대 가서 꼴찌한 적 있어요.
수시로 갔는데
정시에 들어 온 그룹 실력이 어마어마하더군요.
힘들면 그만두라 했는데
질기게 따라잡으며 적응하고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ㅠㅠ
생각해보니.. 학교에는 일등이 있으면 꼴등이 있기 마련인데... 일반고는 어차피 공부 안하는 친구가 꼴등을 하겠지만 특목고나 외고는 꼴등하는 친구도 공부를 잘할텐데 충격이 크겠네요. 저희애는 일반고인데도 공부 못해요 ㅎㅎ
ᆢ토닥토닥 위로해요^^
아이도 많이 힘들텬데ᆢ격려해주길.
다음엔 더 잘해낼거라는 희밍을ᆢ
엄마가 넘 귀여우신데요.
우와!!! 꼴등 전교생 수와 등수가 일치!
저는 이제 다 지나가서 웃고 있지만 원글님은 웃는게 웃는게 아니시겠죠?
호탕하게 대해주시길!
꼴등이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있으니 불안해하지도 마시구요^^ 지나보니 별거 아니네요.
통합과학의 줄임말인가요?
아이들이 다 커서 요즘 입시용어 생소한 게 많아요.
얼른 전학 가세요
기숙학교간 우리 아이도 거의 그 급. 동네 친구가 꼴찌. 두 엄마가 손잡고 울고 다녔어요. 그래도 애들 앞에선 의연했죠(이 학교 꼴찌이지, 전국으로 치면 최상위권이다 ㅡ 정말이지 나를 칭찬해...). 그랬더니 이 바보들이 진짜인줄 암. 황당. 눈치가 어찌 저리 없는지.. 그러니 꼴찌를 하지.
그리고는 학교 재밌고 공부도 재밌다고 함.. 속 터지죠. 첫 해 수능 연고대, 다음 해 반수 설대 갔어요.
힘내세욧
남의애기라 쉽게 하는게아니라 공부로 성공보다 다른길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이 닥닥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