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휴가때 강아지 맡길곳이 없나봐요
잠시 삼사일 정도 맡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아직 일년 안된강아지래요
애들이 강아지 좋아해서 기르자고 할 정도인데
친구 부탁으로 며칠 돌봐주는거 어떨까요?
헤어질 때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라서 여쭤봐요
친구가 휴가때 강아지 맡길곳이 없나봐요
잠시 삼사일 정도 맡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아직 일년 안된강아지래요
애들이 강아지 좋아해서 기르자고 할 정도인데
친구 부탁으로 며칠 돌봐주는거 어떨까요?
헤어질 때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라서 여쭤봐요
애기강아지라 얼마나 이쁠가요 ..제가 이런집을 하나봤는데
강아지보내고 얼마안있다가 입양하더라구요 .. 식구들이 강아지에 빠져서...^^
잘선택하십쇼.
가능한 외출 말고 같이 있어줘야 하고요
매일 산책
남의집이라 배변 실수 하기 쉬워요
이거저거 물어뜯기도 하고요
저는 가끔 봐줘요.
작년 가을에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고 헛헛하기도 하고
호텔에 맡기면 갇혀만 있어서요.
보호자가 해주던 패턴대로 해주는데
가고나면 하루이틀 헛헛하긴 한데...
좀 지나면 또 그렇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맡았다가 이물질 먹고 사고나면 개복수술해야하고 수백들여야하고
아이들이 너무 주물러대서 아프면…1살도 안되옸다면 파보나 홍역감염위험등등 리스크가 있어요.
어디가서 한달살이도 해보고 그러잖아요
강아지 좋아한다니 삼사일 데리고 있어보면서 미리 경험하는 것도 괜찮지요
그런데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이라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요
배변실수나 간혹 배변을 안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은 곁에서 잘 케어해주면 잘 지낼겁니다
강아지가 성격이 좋은 애면 가서 며칠 있어도 잘 적응할텐데 케바케겠네요.
전 저희 강아지 어디 휴가갈때 친정 엄마가 와 계세요. 밑기는것도 애가 스트레스 받아해서요
저라면 맡아줘요
호텔에 맡겨 봤는데
잘 케어해주는 호텔 찾기 너무 힘들어요
맡아주시면 감사하죠
맘 내키면 하시고
안 내키면 안 하셔도 되죠..
이렇게 해줘라 저렇게 해줘라 하지만
사실은 그냥 편하신대로 하셔도 되요..
애들이 너무 꽉 안거나, 놀아준다고 하는 게 강아지가 힘들거나 피곤할 지경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 이것만 지켜주시면 될 듯요.
남의 집 오면 환경이 바뀌어서 배변을 못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너무 혼내면 변을 먹어서 없애버리는 버릇이 드니까 ㅠ
즉시 발견했을 때만 안돼! 하고 단호하고 낮게 얘기하시고
냄새 안 남게 닦아 치운 뒤
배변패드를 위치 잘 잡아 깔아주세요.
보통 잠자리, 먹을 것, 마실 물 주변에는 배변하기 싫어합니다...
하루 1번 산책하면 산책하면서 배변하기 마련인데 비닐 봉지 몇 개 들고 나가세요...
가져오라해요. 조심...
울타리에 두시고 사람 있을 때만 꺼내서 쓰담해주세요
애들이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미취학 아동이라도 손님으로 온 강아지라서 몇밤 자고 갈꺼라고 하면 잘 알아 들어요
그리고 말로는 강아지 좋다고는 하지만 오줌, 똥치우라고 하면 애들도 도망가요
실제로 경험해보는거 나쁘지 않아요
전 기꺼이 봐주는데 애들이 있으시면 후유증이 클 수도 있어요. 원래 개를 오래 키워서 쉽게 봐주기는 하는데 애들 어렸을 때 애교많은 개냥이 일주일 봐줬다고 헤어질 때 울고불고 난리났어요
강아지 매력에 빠져 헤어질때 힘드실거예요
헤어질때 힘들어서 그렇지 맡아주는거야.. 제동생네는 고양이 항상 외국여행가거나 할때 제가 맡아서 밥주고 하는데...밥을 한번씩 주는것도 정이 많이 드는지 진짜 평소에도 동생네 고양이 생각 가끔 나더라구요..
한다면야
강아지 입장에선 신나는 일이죠
미리 예행 연습하게
원글님 집에 친구랑 강아지, 놀러오라고 하세요
몇시간 있다가 가면
나중에 덜 낯설어 할 수 있어요.
저도 봐주는 입장이었는데
맡기는 쪽에서 사전에 두 번 저희집에 강아지랑 같이
왔다갔어요.
아침에 눈 뜨면 강아지 데리고 밖에 나가 산책 겸 오줌 누이고
낮에 산책시키고
밤에 오줌 누라고 또 밖에 나가고.. (힘들더군요 ㅎ)
근데 밖에 나가면 주차장에서 차 오고가는 쪽을
한참 보고 있어요
주인 기다리는 듯한 (맴찢..)
초, 중학생이라서 심하게 만지지는 않을건데
정들고 헤어지고 나서
강아지 기르고싶어서 더 보챌까봐 고민했답니다.
댓글 하나하나 신경쓰면 만가지 근심거리가 생겨
아무것도 못해요
봐주세요
이제 한살이면 똥강아지철이라 활동 많을시기
원글님 아이들이 놀아주다가 먼저 나가떨어지겠네요
한번 맡아보셔요
누가 아나요 키우자는 소리가 쏙 들어갈지요
환경바뀌면 밤새 울기도 하든데 우려가 다 날아갈지도 모르고요
저는 맡아줘봤는데 이 놈의 강아지가 사흘내내 현관문 앞에서 현관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게 참 짠하고 귀엽고.. ㅜㅜ
헤어질 때 힘들죠
어린 강아지가 얼마나 이쁜데요
근데 한번 맡아주는 건 좋을듯
애들도 강아지 경험도 하고 좋아요
강아지 있으면 웃음꽃이 피어나죠 ㅎㅎ
부럽네요. 키우는건 부담스럽지만
몇일 데리고 있고싶어요. 얼마나 이쁠까요?
조카딸이 그렇게 강아지 키우자고 사정하더니
친구네 강아지 잠시 봐주는데 요놈이 아이는
우습게 알고 그렇게 앙칼지게 조카보구 짖더래요.
그래서 다시는 강아지 키우자고 안해서 오빠랑 올케언니가
그 강아지가 고맙더래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일거예요
모든 책임을 아이들이게 맡기세요
물주기 놀아주기 밥주기 배변치우기 등등
산책은 아직 못하려나..
여튼 지인집 아이는 친구 강아지 일주일 봐주고 키우자는 얘기 쏙 들어갔다하더라고요^^
해주시고 원래 견주 방식대로 해주면 되는데
산책시킬땐 애들아게만 맡기지 마시고 반드시 함께 동행하세요.
애들이 강아지 산책 데리고 나갔다 끈 놓쳐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울타리 얼마 안 하니까 시서 같이 보내달라 하세요!
거기에 주로 두시고 산책만 같이 하시구요^^
아
1년 안됐으면
이 나왔는지 확인해보세요
이나올때 강쥐도 이 가려워서 그런지
가구 갉아대요
1살 안됐거나 그 즈음이면
한창 개구쟁이고 말썽 필 때에요
환경 바뀌면 이물질도 막 삼키고
심술부리기도 하고
개마다 다르지만
미리 데려와서 놀다가게 하세요
최근에 집안에 장례와 장기여행이 있어서 친구집에 두번 맡겼어요. 친구 딸이 취업이 안되어 우울증인지 방에만 있었다가 우리 강아지 덕분에 방에서 나와서 가족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사진 찍고 그랬다고 하네요. 강아지 찾으러 가는 날 그 딸도 주차장까지 배웅해 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 강아지가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서 그 집에도 크게 힘들지 않게 한 듯하고 너무 잘 돌봐줘서 고마웠어요.
또 저희보고 여름 휴가 가고 맡기라고 하는데 우리 강아지 스트레스 받을까봐 참고 있어요.
조카들이 우리강아지 맡아줬다가 알러지 있는거 알게되서 다시는 키우자소리 안하고 쏙들어갔어요 눈 빨개지고 붓고 피부 가렵고 하니 본인이 더 소중한지 다신 키우자고 안하더군요~
댓글에 울타리에 가둘거면 왜 맡나요 스트레스받는데요 울타리 교육방식은 안좋은방식이라 없어진지 오래된 방식인데요 울타리에 가둬서 키우라는 훈련사 본적 있어요? 가둘거면 데려오지도 말고 키우지도 말아야되요
애기 강아지라니 제가 하고 싶네요. 24시간 다 이뻐요. 안 이쁜 시간이 없어요 . 정말 행복한 경험이실거예요
초등생인 우리 조카들 산책시키고 배변치우고 같이 살아보고 하더니 쉬운거 아니라는거 알고 이젠 키우자고 안해요~~
하루 세번 산책시키세요 그럼 나가떨어져서 집에서 일 안저질러요